새봄 새학기가 다가오고 있다. 겨울 내내 기다려온 봄이지만, 서민들에게 올 봄은 웬지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든다. 주름살 짙은 민생경제에 움츠러든 호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결혼, 입학, 이사 등 즐거워야 할 일들이 부담스러운 행사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울수록 꼼꼼한 재테크를 통해 새는 돈을 막고 자산을 불리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내집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신입사원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시작해야 하는지 신혼부부와 입학자녀를 위한 부모들의 재테크 전략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점검해 보기로 한다.
■신혼부부, 청약통장 필수
지난 1월 결혼한 새내기 주부인 회사원 김모씨(31세·여)는 재테크라는 말만 나오면 귀가 솔깃해진다. 집도 장만해야 하고 내년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목돈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씨의 연봉은 2100만원, 남편의 연봉은 3000만원 수준. 결혼 전 각자 1000만원씩 마이너스 대출을 받았다. 금리는 모두 12%다. 일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신한은행 재테크팀을 찾았다. 신한은행의 처방은 “12%의 고금리 부담을 떨쳐버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은행측은 “전세자금 대출 등 금리가 낮은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라”고 조언했다. 또 생활비 등 줄일 수 있는 부분에서 최대한 줄여 저축비율을 끌어올린 뒤 펀드나 변액보험 등 주식형 금융상품에 가입하라는 게 은행의 지적이었다.
김씨 부부와 같은 신혼부부의 재테크 기본원칙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끈기를 가지라’는 것이다. 또한 계획적인 소비로 지출을 줄이고 투자가능 금액으로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과 안정된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맞벌이 부부는 월급관리를 함께하고 수입의 50%는 무조건 종자돈으로 만들며 적립식 펀드로 수익률을 높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이자율 높은 상품에 투자할 것과 청약통장 가입도 필수항목이다.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대다수 신혼부부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주택자금, 교육자금 마련 등의 부담 때문에 보험 가입을 뒤로 미루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생활이 빠듯하더라도 최소한 월 3만∼4만원짜리 정기보험이라도 가입해서 건강상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결혼 전에 각자 가입한 보험증권을 꺼내어 보장 내역을 비교해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현재 보장내역이 가족 위험을 보호할 수 있는지, 추가 보장이 필요한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보장기간과 보장금액도 찬찬히 따져봐야 한다.
■입학 자녀, 적립식 펀드 고려
졸업·입학시즌이 다가 오면서 자녀를 둔 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입학 자녀을 위한 재테크로는 우선 적립식펀드 등 장기상품을 들어두는게 좋다. 또 관련상품을 적극 이용할 필요가 있다.
시중은행들은 자녀 경제교육을 위한 금융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교육,결혼 등 장기적 계획에 따라 자녀의 경제교육과 재테크를 계획하는 부모를 위해 ‘탑스(Tops)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5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적립식 투자상품으로 투자금액의 90% 이상을 저평가 우량주식에 투자한다. 우리은행의 ‘우리사랑 가득찬 통장’은 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자유적립식 적금을 2계좌까지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종합통장이다. 외환은행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최장 18년까지 적립할 수 있는 ‘꿈나무 부자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2년마다 원금과 이자를 다시 예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급학교 진학 등으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재예치 기간동안 3회까지 분할인출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단계별 투자원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 투자기간이 짧으면 안정적으로, 길면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교육자금은 필요한 시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필요할 때 돈을 찾아쓸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투자 기간이 5년 미만이라면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금, 배당주 펀드, 채권 펀드, 절세형 예·적금 등 변동성이 적은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반면 10년 이상이라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가치주 펀드나 비과세·소득공제 혜택이 높은 장기주택마련펀드 등 공격적인 투자상품도 괜찮다고 한다.
■직장인, 연령대별 투자원칙 지켜야
설을 계기로 올해만큼은 제대로 적금 한번 부어보자는 각오를 다지는 직장인들이 많다. 하지만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고금리만 찾아 적금을 꼬박꼬박 불입하다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주택마련이나 자녀교육, 노후준비 등에 있어서 아쉬운 점을 발견하게 된다. 외환은행 PB영업본부 직장인 재무컨설팅팀의 조언을 받아 연령대별로 필요한 금융상품을 정리해 본다.
우선 직장인 새내기는 부양가족이 없는 만큼 소득의 50% 이상을 저축하고, 결혼이나 투자를 위한 종자돈을 모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비과세상품이나 주택청약 자격 및 소득공제혜택, 대출특전의 서비스가 있는 청약부금·예금·저축을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 막 결혼했거나 자녀가 영·유아기에 있는 직장인이라면 다음 라이프사이클 단계를 위한 자원을 확보해야 할 때다. 주택 및 자녀관련비용 등의 지출이 많고 위험관리 및 비상자금도 마련해야 하며 내집마련시 대출도 고려해야 하므로 신용관리를 해야한다. 따라서 먼저 저축하고 나머지로 지출하고 보장성보험에 가입하되 소득의 7%를 초과하지 않게 하고 저축을 담보로 대출할 수 있는 저축상품에 미리 가입하거나 당장 주택자금 대출 계획이 없으면 마이너스 통장을 마련해 두는 것도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40대에 접어들면 직장에서 받는 월급은 증가하지만 주택 대출금에 대한 부담과 자녀 교육비용이 본격적으로 들게 되며 노후준비 등으로 지출이 더 커진다. 이 시기에는 저축 및 투자를 확대한다. 소득의 30% 이상으로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한편 비과세 및 세금우대상품 등 절세상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청약예금을 이용해 주택확장계획을 세우고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연금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이 후 직장인들은 자녀가 독립하거나 결혼으로 가계 경제에 영향을 주는 시기이며, 본격적으로 은퇴 생활에 들어가는 단계로 상황에 따라서 조기퇴직과 재취업을 경험하게 된다.
먼저 퇴직금의 적절한 운용이 큰 과제로 안정성과 유동성이 중시되므로 보수적 투자 전략이 적합하고, 질병이나 사고등에 대비해 보험 보장을 충분히 해 두는 것이 좋다. 또 고정적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월이자 지급식 상품도 적합하다.
■이사철, 맞춤 대출전략 필요
주택담보대출 조건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이제 대출걱정없이 집만 잘 고르면 되는 시대는 막을 내렸다. 올해부터는 재테크의 한 범주에 ‘어떻게 해야 좀 더 많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나’가 포함되는 분위기다. 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담당자는 “시가 6억원을 기준으로 맞춤대출전략을 구사해야 좀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6억원 이하 아파트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좋다. 현재 은행권의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60%지만 모기지론의 경우 본인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상태에 따라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또 본인이 거주하고 임대차가 없는 경우에는 소액임대차공제가 없어 유리하다. 또 인터넷으로 대출신청을 하는 e-모기지론을 이용하면 0.3%포인트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대출기간은 10년을 초과해 약정하게되면 LTV를 확대적용받을 수 있다. 1주택이고 취득시 기준가액이 3억원 미만이 아파트에 대해 대출기간을 15년 이상, 그리고 거치기간을 3년 이내로 약정하면 납입이자금액에 대해 1000만원 한도내에서 소득세 정산도 받을 수 있다. 6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살 계획이라면 주거래은행을 포함, 다른 은행 금리도 비교해 최대한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것이 상책이다.
또 대출기간은 최대한 길게, 거치기간은 최대한 짧게 약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간 상환금액 규모를 최소화해야 한도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 명의의 다른 부채 이자금액도 DTI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마이너스통장의 대출 한도도 부채로 산정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마이너스 통장 대출 약정을 해지하고 대출한도를 은행에 조회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자영업자의 경우 소득증빙서류를 최대한 확보하지 않으면 은행에서 몇천만원 대출받기도 힘들어졌다.
따라서 근로소득원천징구영수증과 사업소득증명원 이외에도 연금소득, 부동산임대소득, 국민연금납부증명원 등도 소득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이므로 꼼꼼히 챙겨 대출신청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 배우자명의의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때에는 소득합산이 가능하므로 이 부분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결혼·입학·이사·취직에 따른 새봄맞이 재테크 전략
새봄 새학기가 다가오고 있다. 겨울 내내 기다려온 봄이지만, 서민들에게 올 봄은 웬지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든다. 주름살 짙은 민생경제에 움츠러든 호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결혼, 입학, 이사 등 즐거워야 할 일들이 부담스러운 행사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울수록 꼼꼼한 재테크를 통해 새는 돈을 막고 자산을 불리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내집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신입사원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시작해야 하는지 신혼부부와 입학자녀를 위한 부모들의 재테크 전략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점검해 보기로 한다.
■신혼부부, 청약통장 필수
지난 1월 결혼한 새내기 주부인 회사원 김모씨(31세·여)는 재테크라는 말만 나오면 귀가 솔깃해진다. 집도 장만해야 하고 내년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목돈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씨의 연봉은 2100만원, 남편의 연봉은 3000만원 수준. 결혼 전 각자 1000만원씩 마이너스 대출을 받았다. 금리는 모두 12%다. 일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신한은행 재테크팀을 찾았다. 신한은행의 처방은 “12%의 고금리 부담을 떨쳐버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은행측은 “전세자금 대출 등 금리가 낮은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라”고 조언했다. 또 생활비 등 줄일 수 있는 부분에서 최대한 줄여 저축비율을 끌어올린 뒤 펀드나 변액보험 등 주식형 금융상품에 가입하라는 게 은행의 지적이었다.
김씨 부부와 같은 신혼부부의 재테크 기본원칙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끈기를 가지라’는 것이다. 또한 계획적인 소비로 지출을 줄이고 투자가능 금액으로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과 안정된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맞벌이 부부는 월급관리를 함께하고 수입의 50%는 무조건 종자돈으로 만들며 적립식 펀드로 수익률을 높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이자율 높은 상품에 투자할 것과 청약통장 가입도 필수항목이다.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대다수 신혼부부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주택자금, 교육자금 마련 등의 부담 때문에 보험 가입을 뒤로 미루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생활이 빠듯하더라도 최소한 월 3만∼4만원짜리 정기보험이라도 가입해서 건강상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결혼 전에 각자 가입한 보험증권을 꺼내어 보장 내역을 비교해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현재 보장내역이 가족 위험을 보호할 수 있는지, 추가 보장이 필요한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보장기간과 보장금액도 찬찬히 따져봐야 한다.
■입학 자녀, 적립식 펀드 고려
졸업·입학시즌이 다가 오면서 자녀를 둔 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입학 자녀을 위한 재테크로는 우선 적립식펀드 등 장기상품을 들어두는게 좋다. 또 관련상품을 적극 이용할 필요가 있다.
시중은행들은 자녀 경제교육을 위한 금융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교육,결혼 등 장기적 계획에 따라 자녀의 경제교육과 재테크를 계획하는 부모를 위해 ‘탑스(Tops)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5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적립식 투자상품으로 투자금액의 90% 이상을 저평가 우량주식에 투자한다. 우리은행의 ‘우리사랑 가득찬 통장’은 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자유적립식 적금을 2계좌까지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종합통장이다. 외환은행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최장 18년까지 적립할 수 있는 ‘꿈나무 부자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2년마다 원금과 이자를 다시 예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급학교 진학 등으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재예치 기간동안 3회까지 분할인출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단계별 투자원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 투자기간이 짧으면 안정적으로, 길면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교육자금은 필요한 시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필요할 때 돈을 찾아쓸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투자 기간이 5년 미만이라면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금, 배당주 펀드, 채권 펀드, 절세형 예·적금 등 변동성이 적은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반면 10년 이상이라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가치주 펀드나 비과세·소득공제 혜택이 높은 장기주택마련펀드 등 공격적인 투자상품도 괜찮다고 한다.
■직장인, 연령대별 투자원칙 지켜야
설을 계기로 올해만큼은 제대로 적금 한번 부어보자는 각오를 다지는 직장인들이 많다. 하지만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고금리만 찾아 적금을 꼬박꼬박 불입하다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주택마련이나 자녀교육, 노후준비 등에 있어서 아쉬운 점을 발견하게 된다. 외환은행 PB영업본부 직장인 재무컨설팅팀의 조언을 받아 연령대별로 필요한 금융상품을 정리해 본다.
우선 직장인 새내기는 부양가족이 없는 만큼 소득의 50% 이상을 저축하고, 결혼이나 투자를 위한 종자돈을 모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비과세상품이나 주택청약 자격 및 소득공제혜택, 대출특전의 서비스가 있는 청약부금·예금·저축을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 막 결혼했거나 자녀가 영·유아기에 있는 직장인이라면 다음 라이프사이클 단계를 위한 자원을 확보해야 할 때다. 주택 및 자녀관련비용 등의 지출이 많고 위험관리 및 비상자금도 마련해야 하며 내집마련시 대출도 고려해야 하므로 신용관리를 해야한다. 따라서 먼저 저축하고 나머지로 지출하고 보장성보험에 가입하되 소득의 7%를 초과하지 않게 하고 저축을 담보로 대출할 수 있는 저축상품에 미리 가입하거나 당장 주택자금 대출 계획이 없으면 마이너스 통장을 마련해 두는 것도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40대에 접어들면 직장에서 받는 월급은 증가하지만 주택 대출금에 대한 부담과 자녀 교육비용이 본격적으로 들게 되며 노후준비 등으로 지출이 더 커진다. 이 시기에는 저축 및 투자를 확대한다. 소득의 30% 이상으로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한편 비과세 및 세금우대상품 등 절세상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청약예금을 이용해 주택확장계획을 세우고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연금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이 후 직장인들은 자녀가 독립하거나 결혼으로 가계 경제에 영향을 주는 시기이며, 본격적으로 은퇴 생활에 들어가는 단계로 상황에 따라서 조기퇴직과 재취업을 경험하게 된다.
먼저 퇴직금의 적절한 운용이 큰 과제로 안정성과 유동성이 중시되므로 보수적 투자 전략이 적합하고, 질병이나 사고등에 대비해 보험 보장을 충분히 해 두는 것이 좋다. 또 고정적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월이자 지급식 상품도 적합하다.
■이사철, 맞춤 대출전략 필요
주택담보대출 조건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이제 대출걱정없이 집만 잘 고르면 되는 시대는 막을 내렸다. 올해부터는 재테크의 한 범주에 ‘어떻게 해야 좀 더 많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나’가 포함되는 분위기다. 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담당자는 “시가 6억원을 기준으로 맞춤대출전략을 구사해야 좀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6억원 이하 아파트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좋다. 현재 은행권의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60%지만 모기지론의 경우 본인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상태에 따라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또 본인이 거주하고 임대차가 없는 경우에는 소액임대차공제가 없어 유리하다. 또 인터넷으로 대출신청을 하는 e-모기지론을 이용하면 0.3%포인트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대출기간은 10년을 초과해 약정하게되면 LTV를 확대적용받을 수 있다. 1주택이고 취득시 기준가액이 3억원 미만이 아파트에 대해 대출기간을 15년 이상, 그리고 거치기간을 3년 이내로 약정하면 납입이자금액에 대해 1000만원 한도내에서 소득세 정산도 받을 수 있다. 6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살 계획이라면 주거래은행을 포함, 다른 은행 금리도 비교해 최대한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것이 상책이다.
또 대출기간은 최대한 길게, 거치기간은 최대한 짧게 약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간 상환금액 규모를 최소화해야 한도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 명의의 다른 부채 이자금액도 DTI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마이너스통장의 대출 한도도 부채로 산정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마이너스 통장 대출 약정을 해지하고 대출한도를 은행에 조회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자영업자의 경우 소득증빙서류를 최대한 확보하지 않으면 은행에서 몇천만원 대출받기도 힘들어졌다.
따라서 근로소득원천징구영수증과 사업소득증명원 이외에도 연금소득, 부동산임대소득, 국민연금납부증명원 등도 소득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이므로 꼼꼼히 챙겨 대출신청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 배우자명의의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때에는 소득합산이 가능하므로 이 부분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 - Daum cafe 재테크 독하게 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