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말] 오래된 정원에 펼쳐진 레스토랑

김해철200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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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말] 오래된 정원에 펼쳐진 레스토랑





한옥에서 찾은 마음의 여유





editor 박상준 photographer 김종윤, 고영욱










당신을 위한 서울의 주말, 가쁜 계절의 발자취를 잡아두고는 한옥(韓屋), 그 오래된 정원에 곱게 식탁보를 폈다.










[서울의 주말] 오래된 정원에 펼쳐진 레스토랑
처마 아래 짙은 오크향
카델루포
레써피에서 효자동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카델루포가 있다. 갤러리로 쓰였던 한옥 건물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는 아직 그 골격들이 남아 있다. 와인 한잔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낡은 피아노를 중심으로 꾸며진 단출한 차림새가 화사함을 더한다. 마당을 지나면 테이블 하나만이 놓인 별채가 있다. 정원의 한적함만으로도 풍요로운 공간이다. 연인들이 프로포즈나 이벤트를 열곤 한다. 예약은 필수.

●02-734-5233 ● 14:00~22:00, 설 연휴 휴무 ● 파스타류 1만5000~2만원, 런치코스(생선) 2만7000원 (안심 스테이크), 3만5000원 디너코스(안심 또는 연어) 5만원, (양갈비 또는 왕새우) 6만5000원 ● 주차가능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효자동 방향 직진 우측 파리바게트 끼고 우회전 후 10m 직진해 좌회전.

외딴 한옥의 깊은 설렘
레써피
6살 난 단골손님이 얼마 전에 이사를 갔다. 버스를 타고 서너 정류장 거리인데 단골을 한 명 잃었단다. 레써피에서 손님은 친구와 다름없다. 큰 테이블은 자리가 없을 경우 종종 합석이 이뤄지곤 한다. 스테이크나 파스타,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에피타이저는 계절이나 그날 재료의 상태에 따라 신선한 것으로 바뀐다. 주인이 직접 구워내는 케이크 맛도 각별하다. 6살 단골손님이 가장 좋아했던 메뉴다. 디너 코스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정원 창가의 가장 좋은 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다.

●02-736-7301 ●12:00~15:00, 17:30~22:00, 휴일·일요일 휴무, 설 연휴 휴무 ● 레쎄피 샌드위치 8900원, 새우 고추냉이 샌드위치 9900원,  런치 코스 2만5000원, 디너코스 4만3000원 (예약 필수) ● 레스토랑 앞 주차 가능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효자동 방향 500m 직진 후 성원 정육점에서 우측 골목으로 10m ● www.bestrecipe.co.kr

가지 않은 길 展
북촌미술관
가회헌을 나와 가회동으로 올라가는 첫 관문인 셈이다. 현대 문학과 그림의 소통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의 전시가 열린다. 대산, 미당,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형식이다. 작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문학작가의 작품을 시각화했다. 천상병, 이윤기, 문태준 등 문인 44인의 작품을 미술로 표현했다.
●02-741-2296 ● 2007년 2월 25일(일)까지 평일 11:00~18:00, 주말 11:00~17:00, 설 연휴 휴관 ● 일반 3000원 ● 주차가능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가회동사무소 바로 옆

북촌 한옥의 광채
가회동 31번 골목
북촌 한옥 마을의 집약이라 할 만큼 고풍스런 풍경이 펼쳐진다. 여느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골목길이지만, 길을 따라 위시한 한옥들로 인해 그 기세는 등등하다. 오르막이지만 발길을 떼는 수고가 아깝지 않다.
한옥은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가정집이다. 함부로 들어가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움. 하지만 길의 정상에 이르렀을 때 뒤를 돌아보면 장엄한 풍광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한옥과 어우러진 서울의 풍경은 이채롭다. 가가호호마다 가회(嘉會)라는 동네이름처럼 기쁨이 모여 앉은 듯하다.









[서울의 주말] 오래된 정원에 펼쳐진 레스토랑

아트선재센터
현재와 과거의 성찰, 미래를 지향하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다. 1980년 민중미술에서 2000년대의 미디어아트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아우른다. 민정기의 1981년작 , 일본 작가 아이다 마코토의 2005년작 단편영화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제목 ‘Somewhere in Time’은 지놋 스작 감독의 1980년 영화 를 인용했다.

●02-733-8945 ● 2007년 4월 1일까지 11:00~19:00 월요일 휴무 ● 일반 3000원 학생 1500원 ● 주차가능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정독도서관 방향 ● www.artsonje.

org
야나기 무네요시가 발견한 조선 展
일민미술관
조선 예술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던 야나기 무네요시가 수집한 한국과 일본의 문예품, 다큐멘터리 자료 등이 선보인다. 그는 일본이 광화문을 헐어버리려는 계획을 앞장서 반대했던 인물. 주말 오후 2시와 4시에는 도슨트의 설명이 있다. 약 1시간 가까이가 소요된다. 다큐멘터리까지 관람하려면 1시간쯤 더 여유를 두는 게 좋다. 북촌을 살짝 벗어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02-2020-2055 ● 2007년 2월 25일(일)까지 11:00~19:00, 월요일 휴무 ●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 ● 주차가능( 1시간 무료주차 후 15분당 1000원)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광화문우체국 옆
● www.ilmin.org

동·서양 건축의 오묘한 조화
가회헌
가회헌은 얼핏 보기에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한옥 레스토랑이라서가 아니라 동양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다. 멀티레스토랑 개념으로 1층에는 베이커리와 와인바가 2층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자리했다. 아트선재센터를 나와 베이커리와 곁들여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도 좋겠다.
●02-747-1592 ● 12:00~15:00, 18:00~22:00 ● 파스타 1만6000원~2만3000원, 런치코스 (A) 3만1000원, (B) 4만5000원, 디너코스(A) 5만8000원, 디너코스(B) 8만원, 부가세 별도 ● 주차가능 ● 정독도서관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오른쪽 언덕 내려가자마자 왼편


 









[서울의 주말] 오래된 정원에 펼쳐진 레스토랑

 ♡~그대만 보이네요,·´″```°³о☆ 


[서울의 주말] 오래된 정원에 펼쳐진 레스토랑


  By newbeetle1975   ♡~Dann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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