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란 내 그림자조차도 침묵하는 시간 스멀거리며 오르는 습하디 습한 기억들 시리도록 빈 가슴으로 피어나는 겨울꽃의 아득함 그들보다 더한 눈물 피눈물같은 아스라함 땅거미와 함께 장렬한 쓴 웃음 그 모든 것들 보다 더 아린 그리움의 부스러기들 취기어린 구토 어느새 스며들고야만 봄빛 그렇게 죽어간 사랑... 2007.2.24 건대의분주함 속에서도 홀로걷는... 빈향 이문식
고독이란
고독이란
내 그림자조차도 침묵하는 시간
스멀거리며 오르는 습하디 습한 기억들
시리도록 빈 가슴으로 피어나는
겨울꽃의 아득함
그들보다 더한
눈물
피눈물같은 아스라함
땅거미와 함께 장렬한 쓴 웃음
그 모든 것들 보다 더 아린
그리움의 부스러기들
취기어린 구토
어느새 스며들고야만
봄빛
그렇게 죽어간 사랑...
2007.2.24
건대의분주함 속에서도 홀로걷는...
빈향 이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