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살아가는 남자들은 매일아침 수트를 입고 전쟁터로 달려간다.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전쟁터에 나갈 채비를 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수트 지침서’를 공개한다. 사회로의 출정을 앞둔 당신! 이제 당신은 당신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수트를 손에 넣기 위한 길을 떠날 것이다. 그 길위에서 당신은 적어도 열 번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 분명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수트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선택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당신의 몫이다.
첫 번째 갈림길. 기성복이냐, 맞춤복이냐?
지금껏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로라고 할 수 있는이 단계의 고민을 생략해왔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수트를사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과 동시에 백화점 세일 전단을 뒤적인다. 그러나 기성복은 말 그대로 ‘ready-made’, 즉 미리 만들어놓은 옷이다. 기성복의 미덕은 100명의 사람에게90퍼센트 잘 맞도록 만드는 데에 있지 당신 한사람의 몸에 100퍼센트 맞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표준 체형에 맞추어 만들어진 기성복을 구입하기 전에, 당신의 몸이 과연 그 ‘표준체형’이라는 것에 얼마나 부합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심하게 배가 나왔다거나, 어깨가 비정상적으로 넓다거나 하는 특이 체형이라면 기성복은 분명 당신에게 잘 맞지 않을 것이다.
맞춤 수투는 오직 당신만을 위한 옷이다. 따라서 세상의 어떤 기성복보다 당신의 몸에 잘 맞을 것이다. 그러나 한 벌의 맞춤 수트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기성복 수트 한 벌을 사는 것보다 몇 배에 가까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한다. 물론 가격에 대한 선택의 폭도 기성복만큼 넓지 않다. 또 어느 정도의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최고의 재단사가 만든다 할지라도 완성된 옷이 당신이 머릿속에 그렸던 옷과 다를 확률은 언제나 존재하니까.
기성복이냐 맞춤복이냐 하는 극단적인 선택 사이에는 일정한 스타일의 샘플을 만들어놓고 그 옷으로 사이즈를 잰 다음, 개개인의 체형에 맞추어 만들어 주는 오더 메이드 형태의 맞춤복도 존재한다. 또, 소규모 맞춤 양복점에서 일하는 재단사의 실력과 그들이 사용하는 원단의 질 등을 믿지 못해 맞춤복을 꺼리는이들을 위해 기성복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맞춤 시스템이 있다(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수미즈라’ 처럼).
[수트] 내몸이 원하는 나만의 수트를 고르는 법
21세기를 살아가는 남자들은 매일아침 수트를 입고 전쟁터로 달려간다.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전쟁터에 나갈 채비를 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수트 지침서’를 공개한다. 사회로의 출정을 앞둔 당신! 이제 당신은 당신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수트를 손에 넣기 위한 길을 떠날 것이다. 그 길위에서 당신은 적어도 열 번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 분명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수트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선택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당신의 몫이다.
첫 번째 갈림길. 기성복이냐, 맞춤복이냐?
지금껏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로라고 할 수 있는이 단계의 고민을 생략해왔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수트를사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과 동시에 백화점 세일 전단을 뒤적인다. 그러나 기성복은 말 그대로 ‘ready-made’, 즉 미리 만들어놓은 옷이다. 기성복의 미덕은 100명의 사람에게90퍼센트 잘 맞도록 만드는 데에 있지 당신 한사람의 몸에 100퍼센트 맞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표준 체형에 맞추어 만들어진 기성복을 구입하기 전에, 당신의 몸이 과연 그 ‘표준체형’이라는 것에 얼마나 부합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심하게 배가 나왔다거나, 어깨가 비정상적으로 넓다거나 하는 특이 체형이라면 기성복은 분명 당신에게 잘 맞지 않을 것이다.
맞춤 수투는 오직 당신만을 위한 옷이다. 따라서 세상의 어떤 기성복보다 당신의 몸에 잘 맞을 것이다. 그러나 한 벌의 맞춤 수트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기성복 수트 한 벌을 사는 것보다 몇 배에 가까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한다. 물론 가격에 대한 선택의 폭도 기성복만큼 넓지 않다. 또 어느 정도의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최고의 재단사가 만든다 할지라도 완성된 옷이 당신이 머릿속에 그렸던 옷과 다를 확률은 언제나 존재하니까.
기성복이냐 맞춤복이냐 하는 극단적인 선택 사이에는 일정한 스타일의 샘플을 만들어놓고 그 옷으로 사이즈를 잰 다음, 개개인의 체형에 맞추어 만들어 주는 오더 메이드 형태의 맞춤복도 존재한다. 또, 소규모 맞춤 양복점에서 일하는 재단사의 실력과 그들이 사용하는 원단의 질 등을 믿지 못해 맞춤복을 꺼리는이들을 위해 기성복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맞춤 시스템이 있다(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수미즈라’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