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코세지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 이 둘은 정말 말이 필요 없는 금세기 최고의 거장들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두 거장, 그러나 시대는 두 명의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는 걸까?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용서 받지 못한 자',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승승장구한 반면 마틴 스코세지는 '분노의 주먹', '좋은 친구들', '택시 드라이버', '비열한 거리' '갱스 오브 뉴욕', '에이비에이터' 등 꾸준히 수작을 발표하면서도 이상할이 만치 아카데미와는 인연이 없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운이 좋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감독상을 수상한 두 편 외에도 - 역시 마틴 스코세지와 마찬가지로 -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퍼펙트 월드', '앱졸루트 파워', '미스틱 리버' 등 수작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두 거장이 맞대결을 벌인 지난 2005년, 마틴 스코세지는 초장에 기세좋게 나가다가 결국 케이트 블랑쉬가 여우 조연상을 받는 데 만족해야 했던 반면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감독상 외에 작품상, 여우 주연상(힐러리 스왕크), 남우 조연상(모건 프리먼) 등 노른 자위를 석권해 갔었다. 스코세지의 입장에선 굴욕이나 다름 없는 참패....
그 두 거장들이 2년 만에 다시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마틴 스코세지는 '무간도'의 리메이크작 '디파티드'로 다시 한 번 아카데미에 도전하고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들고 아카데미 3회 제패를 노린다. 특히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작은 공간에서 전개되는 아기자기한 이야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이스트우드가 선보이는 스펙터클 대작이라는 점에서 한층 더 흥미를 끈다.['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지금 상영중인 '아버지의 깃발'과 연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2년 전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ko 펀치를 맞고 드러누웠던 마틴 스코세지, 그가 이번엔 절치부심 명예를 회복하고 아카데미와의 오랜 악연도 깨뜨릴 수 있을까? 아님 이번에도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완승으로 끝날까? 아님 둘 다 물 먹고(?) 제3의 후보에게 오스카 트로피가 돌아갈까?
거장들의 재대결
마틴 스코세지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 이 둘은 정말 말이 필요 없는 금세기 최고의 거장들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두 거장, 그러나 시대는 두 명의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는 걸까?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용서 받지 못한 자',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승승장구한 반면 마틴 스코세지는 '분노의 주먹', '좋은 친구들', '택시 드라이버', '비열한 거리' '갱스 오브 뉴욕', '에이비에이터' 등 꾸준히 수작을 발표하면서도 이상할이 만치 아카데미와는 인연이 없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운이 좋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감독상을 수상한 두 편 외에도 - 역시 마틴 스코세지와 마찬가지로 -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퍼펙트 월드', '앱졸루트 파워', '미스틱 리버' 등 수작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두 거장이 맞대결을 벌인 지난 2005년, 마틴 스코세지는 초장에 기세좋게 나가다가 결국 케이트 블랑쉬가 여우 조연상을 받는 데 만족해야 했던 반면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감독상 외에 작품상, 여우 주연상(힐러리 스왕크), 남우 조연상(모건 프리먼) 등 노른 자위를 석권해 갔었다. 스코세지의 입장에선 굴욕이나 다름 없는 참패....
그 두 거장들이 2년 만에 다시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마틴 스코세지는 '무간도'의 리메이크작 '디파티드'로 다시 한 번 아카데미에 도전하고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들고 아카데미 3회 제패를 노린다. 특히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작은 공간에서 전개되는 아기자기한 이야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이스트우드가 선보이는 스펙터클 대작이라는 점에서 한층 더 흥미를 끈다.['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지금 상영중인 '아버지의 깃발'과 연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2년 전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ko 펀치를 맞고 드러누웠던 마틴 스코세지, 그가 이번엔 절치부심 명예를 회복하고 아카데미와의 오랜 악연도 깨뜨릴 수 있을까? 아님 이번에도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완승으로 끝날까? 아님 둘 다 물 먹고(?) 제3의 후보에게 오스카 트로피가 돌아갈까?
생각만해도 즐겁기만 한 아카데미 예상도다.
참고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는 :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나리투 '바벨'
- 폴 그린그래스 '유나이티드 93'
- 스티븐 프리어스 '퀸'
- 클린트 이스트우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 마틴 스코세지 '디파티드'
등이다. 과연 오스카의 선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