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지적을 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과연 우리가 공부한다고 일본을 이길 수 있겠느냐?" 생각해봅시다. 처음부터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길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집니다. 그럼 당신은 과연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일은 절대 안 되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은 될 수도 있습니다. 한일 축구 경기에만 열광하지 말고, 국가 문제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한국이 축구에서만 백날 이겨봐야 그것 때문에 일본이 반성하지 않습니다.
-------------------------------------------------- 우리끼리 여기서 치고받고 해봐야 국제사회에서는 누구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독일이 왜 해마다, 역대 수상들이 기회 있을 때마다, 유태인들에게 사과합니까? 미국, 영국, 프랑스가 독일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 나라들의 뒤에는 유태인들이 정부와 기업을 조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사람들, 기업가들, 과학자들, 예술인들은 대부분 유태인들이고, 그래서 노벨상 수상자들 중에도 유태인들이 많습니다. 이러니 독일이 마음에 있든 없든 사과를 할 수밖에 없지요. 기념일마다 사과하고 또 사과합니다.
반면에 한국 vs 일본은? 일본의 경제력, 말할 필요도 없이 월등히 앞서 있습니다. 한때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는다고 걱정했지만, 지금은 여유만만입니다. 군사력? 육군은 한국이 강하다지만, 한국과 일본이 땅에서 싸울 일 있습니까? 바다와 하늘에서 일본이 돈의 힘으로 앞서가고 있는데, 겁낼 이유가 없죠.
과학기술과 문학. 일본은 이미 여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한국은 이제 겨우 하나. 그것도 한국 안에서조차 여야로 입장이 갈라져서 제대로 인정도 안 해주는 것 하나. 작년에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니까, 제발 수상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외교력? 일본은 아프리카 국가들에 수십억 달러씩 원조하는데, 한국은 "0"입니다. "0%"가 아닙니다. 글자 그대로 "0원"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나온 게 기적입니다. 그런데도 만약 한국 사람이 유엔 사무총장이 되면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비웃었던 게 또한 한국 사람들 자신입니다.
일본 사람들, 영어공부에 매달리지도 않고, 미국유학을 우대하지도 않습니다. 일본이 미국보다 잘사는데(자기들 주장으로는), 굳이 미국까지 가서 힘들게 취업해야 할 이유도 없고, 일본 안에서 연구해도 충분히 할 거 다하고 잘하면 노벨상도 받을 수 있는데, 미국에 유학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미국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일본이(일부러 굽신거릴 뿐), 한국 앞에서 뭐가 두려워서 사과를 합니까?
반면에 한국은? 자기 문화나 역사는 몰라도 됩니다. 대신, 영어 못하고 미국물 못 먹으면 천민 취급입니다. 아직도 백인들 앞에서 오금을 못 펴는 게 한국 사람들이고, 밥보다 비싼 커피 마시면서 미국것이 최고인 줄 아는 사람들이 지금도 천지에 널려 있고, 부인이 임신하면 미국행 비행기표부터 알아봅니다. (그나마 미국 다녀오면 우러러보던 풍조는 옛날보다 조금 약해졌습니다. 조금...)
영화, 만화, 광고, 드라마... 모두 비교해보세요. 일본에서 5년전, 10년전에 하던 것 그대로 들여다 베끼면서 그게 시대를 앞서가는 거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으로 이민가면 한복 입고 한식집을 차리는 게 아니라, 일본옷 입고 스시바를 차려서 먹고 삽니다. 중국계들과 섞이기는 싫어도 일본계들에게 묻어가는 건 좋아합니다. "현대"가 "현다이"가 되어도 바로잡지 않듯이.
독도가 왜 한국땅인지 외국인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어요? 일본은 독도 문제만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회가 수십 개 있습니다. 한국은 그냥 아마추어 모임들만 몇 개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가 왜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인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그보다 먼저, 그 바다 이름이 "동해"인지 "한국해"인지도 우리는 아직 결정 못했습니다.
한국 부모들은 대학가는 데 도움 안 된다고 역사과목도 시험과목에서 빼자고 합니다. 국영수만 잘하면 된다는 거죠. 자기들 사는 아파트값 조금 더 올리고 싶어서, 수천년 역사가 깃들어 있는 "풍납토성"을 지도에서 지워버리자고 합니다. "강동구" 풍납동이 "송파구" 풍납동으로 바뀐 것이 1988년입니다. 이제는 "잠실 8, 9동"으로 해달랍니다. 잠실 8, 9동이 풍납동이라는 걸 근처 사람들은 다 알테니까, 내막을 잘 모르는 사람들만 등쳐먹겠다는 속셈 아닙니까.
이런 식으로, 우리 스스로 일본을 극복하려는 노력보다는 좀더 철저히 모방하지 못해서 안달하고, 자기 문화와 역사에 대한 사랑은 헌신짝처럼 내버린 상태이며,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보다는 어떻게든 자기 혼자만 더 편하게 살려는 욕심으로 가득하고, 같은 한국 사람들이 국제적으로 잘하는 게 있으면 그걸 깎아내리지 못해서 안달하면서, 어떻게 일본의 사과를 기대합니까.
역으로, 지금 일본이 이런 식으로 행동하고 있다면, 우리가 그들을 존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언제든 기회만 생기면 다시 잡아먹을 생각부터 들 겁니다. 공부하세요. 우리 역사와 문화부터 공부하고, 그걸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를 공부하고, 어떻게 일본과는 다른 것을 추구할 수 있는지 공부하세요.
입으로 구호만 외치면서 촛불시위 백날 해봐야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그렇게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 소용없습니다. 아무리 우리 자신의 논리가 당당한들, 일본이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일본과 관계를 끊으면 당장 누가 더 아쉽겠습니까? 국제사회가 한국편을 들까요, 일본편을 들까요?
공부하세요.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일본을 이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하지 않고 여기서 감정만 내세우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일본 욕할 힘으로, 일본 이길 방법을 공부하세요.
이런 지적을 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과연 우리가 공부한다고 일본을 이길 수 있겠느냐?" 생각해봅시다. 처음부터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길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집니다. 그럼 당신은 과연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일은 절대 안 되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은 될 수도 있습니다. 한일 축구 경기에만 열광하지 말고, 국가 문제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한국이 축구에서만 백날 이겨봐야 그것 때문에 일본이 반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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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여기서 치고받고 해봐야 국제사회에서는 누구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독일이 왜 해마다, 역대 수상들이 기회 있을 때마다, 유태인들에게 사과합니까? 미국, 영국, 프랑스가 독일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 나라들의 뒤에는 유태인들이 정부와 기업을 조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사람들, 기업가들, 과학자들, 예술인들은 대부분 유태인들이고, 그래서 노벨상 수상자들 중에도 유태인들이 많습니다. 이러니 독일이 마음에 있든 없든 사과를 할 수밖에 없지요. 기념일마다 사과하고 또 사과합니다.
반면에 한국 vs 일본은? 일본의 경제력, 말할 필요도 없이 월등히 앞서 있습니다. 한때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는다고 걱정했지만, 지금은 여유만만입니다. 군사력? 육군은 한국이 강하다지만, 한국과 일본이 땅에서 싸울 일 있습니까? 바다와 하늘에서 일본이 돈의 힘으로 앞서가고 있는데, 겁낼 이유가 없죠.
과학기술과 문학. 일본은 이미 여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한국은 이제 겨우 하나. 그것도 한국 안에서조차 여야로 입장이 갈라져서 제대로 인정도 안 해주는 것 하나. 작년에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니까, 제발 수상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외교력? 일본은 아프리카 국가들에 수십억 달러씩 원조하는데, 한국은 "0"입니다. "0%"가 아닙니다. 글자 그대로 "0원"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나온 게 기적입니다. 그런데도 만약 한국 사람이 유엔 사무총장이 되면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비웃었던 게 또한 한국 사람들 자신입니다.
일본 사람들, 영어공부에 매달리지도 않고, 미국유학을 우대하지도 않습니다. 일본이 미국보다 잘사는데(자기들 주장으로는), 굳이 미국까지 가서 힘들게 취업해야 할 이유도 없고, 일본 안에서 연구해도 충분히 할 거 다하고 잘하면 노벨상도 받을 수 있는데, 미국에 유학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미국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일본이(일부러 굽신거릴 뿐), 한국 앞에서 뭐가 두려워서 사과를 합니까?
반면에 한국은? 자기 문화나 역사는 몰라도 됩니다. 대신, 영어 못하고 미국물 못 먹으면 천민 취급입니다. 아직도 백인들 앞에서 오금을 못 펴는 게 한국 사람들이고, 밥보다 비싼 커피 마시면서 미국것이 최고인 줄 아는 사람들이 지금도 천지에 널려 있고, 부인이 임신하면 미국행 비행기표부터 알아봅니다. (그나마 미국 다녀오면 우러러보던 풍조는 옛날보다 조금 약해졌습니다. 조금...)
영화, 만화, 광고, 드라마... 모두 비교해보세요. 일본에서 5년전, 10년전에 하던 것 그대로 들여다 베끼면서 그게 시대를 앞서가는 거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으로 이민가면 한복 입고 한식집을 차리는 게 아니라, 일본옷 입고 스시바를 차려서 먹고 삽니다. 중국계들과 섞이기는 싫어도 일본계들에게 묻어가는 건 좋아합니다. "현대"가 "현다이"가 되어도 바로잡지 않듯이.
독도가 왜 한국땅인지 외국인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어요? 일본은 독도 문제만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회가 수십 개 있습니다. 한국은 그냥 아마추어 모임들만 몇 개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가 왜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인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그보다 먼저, 그 바다 이름이 "동해"인지 "한국해"인지도 우리는 아직 결정 못했습니다.
한국 부모들은 대학가는 데 도움 안 된다고 역사과목도 시험과목에서 빼자고 합니다. 국영수만 잘하면 된다는 거죠. 자기들 사는 아파트값 조금 더 올리고 싶어서, 수천년 역사가 깃들어 있는 "풍납토성"을 지도에서 지워버리자고 합니다. "강동구" 풍납동이 "송파구" 풍납동으로 바뀐 것이 1988년입니다. 이제는 "잠실 8, 9동"으로 해달랍니다. 잠실 8, 9동이 풍납동이라는 걸 근처 사람들은 다 알테니까, 내막을 잘 모르는 사람들만 등쳐먹겠다는 속셈 아닙니까.
이런 식으로, 우리 스스로 일본을 극복하려는 노력보다는 좀더 철저히 모방하지 못해서 안달하고, 자기 문화와 역사에 대한 사랑은 헌신짝처럼 내버린 상태이며,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보다는 어떻게든 자기 혼자만 더 편하게 살려는 욕심으로 가득하고, 같은 한국 사람들이 국제적으로 잘하는 게 있으면 그걸 깎아내리지 못해서 안달하면서, 어떻게 일본의 사과를 기대합니까.
역으로, 지금 일본이 이런 식으로 행동하고 있다면, 우리가 그들을 존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언제든 기회만 생기면 다시 잡아먹을 생각부터 들 겁니다. 공부하세요. 우리 역사와 문화부터 공부하고, 그걸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를 공부하고, 어떻게 일본과는 다른 것을 추구할 수 있는지 공부하세요.
입으로 구호만 외치면서 촛불시위 백날 해봐야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그렇게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 소용없습니다. 아무리 우리 자신의 논리가 당당한들, 일본이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일본과 관계를 끊으면 당장 누가 더 아쉽겠습니까? 국제사회가 한국편을 들까요, 일본편을 들까요?
공부하세요.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일본을 이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하지 않고 여기서 감정만 내세우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