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3개월간의 공군으로써 만기전역한 김근태입니다.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요즘들어 너무 많은 분쟁(남자vs여자)에 좀 거슬림을 느껴서입니다.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남성은 군대에 '자발'적이든 '타의'적이든 가게됩니다.그리고 의무복무(간부포함)를 반드시 이행하게 됩니다.전 남들보다 조금 먼저 군대에 들어갔고, 조금 일찍 나온 22살 학생입니다.그리고 군대로 인하여 복학시기가 맞지 않아 외국에 어학연수를 나와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느낀 점.바로 '군대'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우리나라에서 '군대' , '군인' 은 정말 사회적 위치가 초라합니다.'군바리'라는 비속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꺼려하고 싫어하죠.정말 수십만의 군인들이 그것에 상처를 받을 정도로 군인을 비하합니다.도대체 왜 그럴까요?? 전 여기서 되지도 않는 영어로 자기소개할 때는 반드시 " air - force " 라는 단어를 집어넣습니다.그리고 ' 영웅 ' 으로 변모하죠.오로지 '군대'라는 조직에 가입한적이 있다는 것으로도외국에서는 엄청난 대우를 받습니다.제가 '공군'에서 2년 3개월간 복무했다고 말하는 순간, 사람들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확 달라지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그래서 전 '공군'으로 군대를 복무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런 예는 절대 없습니다.공군은 아무래도 육체적 능력보다는 '기술적' 측면이 많은 군대이니..쉽게 예를 들어 육군으로 따지겠습니다.정말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드는 육군의 훈련..제가 보기에도 같은 군인이라고 말하기 미안할 정도로 혹독합니다.그런 훈련을 받으며 ' 나라 '.. 이렇게 말하면 방대하죠?범위를 좁힙시다.여러분의 어머니와 아버지. 형님, 누나, 남동생, 여동생을 지킨 그들입니다.당연히 존중 받아 마땅한 그들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왜 우리는 ' 군인 '을 ' 개 ' 만도 못한 존재로 비하시킬까요?우리는 이제 군인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필요합니다.전 솔직히 외국에서 놀라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겁니다.한국에서 인정도 못받는 군인이..오히려 외국에선 정말 '영웅'같은 대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어학연수를 다녀오신 예비역 선배님들은 다들 아실겁니다.약간의 허풍도 없이, 정말 '선망' 의 눈빛을 느낄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막상 우리나라에서, 군인을 그렇게 비하시킬 이유가 있을까요??이런 개념부터 확실히 적용되면..남자들도 '군대'라는 희생을 가지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힐 이유 없습니다.우린 어여쁜 우리의 여자친구들에게 군대가라고 하고 싶은것이 아닙니다.당연히 우리가 지켜야할 우리의 가족이고 미래의 아내이니까요. 다만..이제 우리가 힘들게 2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동안 지킨것이 나라가 아니라..여러분이었다고 생각을 해주시기 바랍니다.노대통령님이 말씀하신 ' 2년간 썩는다' 라는 개념이 아니라..힘들지만 정말 보람된 시간이 될수있게..우리 스스로도 ' 내 가족과 미래의 아내를 내 손으로 지켰다! ' 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그렇게만 해주신다면..군대 다녀온 예비역들은 더 이상 성차별등등을 운운하며 군대를 끄집어내지 않을겁니다. 이미 사라진 군가산점이요?그런거 바라지도 않습니다.역차별을 받는것 알고있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의 미래의 아내들이 기분나쁘다면..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제발 우리의 2년, 그 이상의 시간을 '낭비' 한 시간이 되지 않게..우리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군대'를 다녀왔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되는 그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 추가1) 제 글이 싸이 1면에 " 군바리라뇨? 자부심을 갖게 해주세요 " 라는 흥미를 유발시킬수 있게해서 달아주신 싸이월드 편집장님께 감사드립니다.(웃음)..투멤보다 더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하;다만 제가 '군바리'라는 특정 단어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오해받을까봐 걱정입니다.제 글의 제목은 ' 군대와 관련된 새로운 개념을 가져야한다. ' 이니 읽는 분들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몇가지 눈에 띄는 리플이 보여서 추가로 리플 달겠습니다. 1. 열등감?? 자부심!!- 단 한번도, 군인으로 2년 3개월간 복무하며 열등의식을 가져본적 없는 저입니다.현재도 마찬가지구요^^ 전 제가 공군으로써 나라를 지켰다는 것에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렇게 글을 쓴것은 우리나라와 외국간의 차이를 알리고 싶어서 그렇지요.또한 이 글이 특정 '여성'들을 향한 글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공군주제에?? 공군이니까!!- 대한민국의 국군은 육해공군으로 편성되어있으며, 그 외에 의경, 전경, 의무소방, 경비교도대원이 존재합니다.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군대에서는 어느 특기도 불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마치 우리 몸의 기관중 필요없는 부분이 없듯이 말이지요. 전자,관제,보급,기지,수송,헌병 등등.. 수많은 특기들은 제 각기 우리 몸의 하나의 장기처럼 움직입니다. 크게보면 육해공군, 의전경, 의무소방, 경비교도대원도 같은 이치입니다. 그렇기에 특정 조직을 비하하는 것은 국군 전체를 비하하는 것이나 다를바 없으니앞으로는 그런 생각은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3. 군가산점이 필요없구나??- 제 이름이 김근태라서 사회복지를 잠깐 생각해 보셨을지나 모르겠습니다.맞습니다! 전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입니다.(웃음)아시다시피 사회복지사의 로망은 공무원이지요.(..털썩)누구보다 전 군가산점을 원해야 하지만,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상'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또 리플을 읽다가 눈에 띄는 리플이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제 글에 동감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보연님의 말씀은 집중해서 읽어보았고 제가 오해하여 읽은 듯합니다.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기분상하진 않으셨길 바래요~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끼며.. 군대와 군인에 대해 긍정적인 눈빛을 보낼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1,365
[카이]군대와 관련된 새로운 개념을 가져야한다.
약 2년 3개월간의 공군으로써 만기전역한 김근태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요즘들어 너무 많은 분쟁(남자vs여자)에 좀 거슬림을 느껴서입니다.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남성은 군대에 '자발'적이든 '타의'적이든 가게됩니다.
그리고 의무복무(간부포함)를 반드시 이행하게 됩니다.
전 남들보다 조금 먼저 군대에 들어갔고, 조금 일찍 나온 22살 학생입니다.
그리고 군대로 인하여 복학시기가 맞지 않아 외국에 어학연수를 나와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느낀 점.
바로 '군대'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군대' , '군인' 은 정말 사회적 위치가 초라합니다.
'군바리'라는 비속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꺼려하고 싫어하죠.
정말 수십만의 군인들이 그것에 상처를 받을 정도로 군인을 비하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전 여기서 되지도 않는 영어로 자기소개할 때는 반드시 " air - force " 라는 단어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 영웅 ' 으로 변모하죠.
오로지 '군대'라는 조직에 가입한적이 있다는 것으로도
외국에서는 엄청난 대우를 받습니다.
제가 '공군'에서 2년 3개월간 복무했다고 말하는 순간,
사람들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확 달라지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공군'으로 군대를 복무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런 예는 절대 없습니다.
공군은 아무래도 육체적 능력보다는 '기술적' 측면이 많은 군대이니..
쉽게 예를 들어 육군으로 따지겠습니다.
정말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드는 육군의 훈련..
제가 보기에도 같은 군인이라고 말하기 미안할 정도로 혹독합니다.
그런 훈련을 받으며 ' 나라 '.. 이렇게 말하면 방대하죠?
범위를 좁힙시다.
여러분의 어머니와 아버지. 형님, 누나, 남동생, 여동생을 지킨 그들입니다.
당연히 존중 받아 마땅한 그들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왜 우리는 ' 군인 '을 ' 개 ' 만도 못한 존재로 비하시킬까요?
우리는 이제 군인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필요합니다.
전 솔직히 외국에서 놀라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겁니다.
한국에서 인정도 못받는 군인이..
오히려 외국에선 정말 '영웅'같은 대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학연수를 다녀오신 예비역 선배님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약간의 허풍도 없이, 정말 '선망' 의 눈빛을 느낄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막상 우리나라에서, 군인을 그렇게 비하시킬 이유가 있을까요??
이런 개념부터 확실히 적용되면..
남자들도 '군대'라는 희생을 가지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힐 이유 없습니다.
우린 어여쁜 우리의 여자친구들에게 군대가라고 하고 싶은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우리가 지켜야할 우리의 가족이고 미래의 아내이니까요.
다만..
이제 우리가 힘들게 2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동안 지킨것이 나라가 아니라..
여러분이었다고 생각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노대통령님이 말씀하신 ' 2년간 썩는다' 라는 개념이 아니라..
힘들지만 정말 보람된 시간이 될수있게..
우리 스스로도 ' 내 가족과 미래의 아내를 내 손으로 지켰다! ' 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군대 다녀온 예비역들은 더 이상 성차별등등을 운운하며 군대를 끄집어내지 않을겁니다.
이미 사라진 군가산점이요?
그런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역차별을 받는것 알고있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의 미래의 아내들이 기분나쁘다면..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발 우리의 2년, 그 이상의 시간을 '낭비' 한 시간이 되지 않게..
우리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군대'를 다녀왔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되는 그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
추가1)
제 글이 싸이 1면에 " 군바리라뇨? 자부심을 갖게 해주세요 " 라는 흥미를 유발시킬수 있게
해서 달아주신 싸이월드 편집장님께 감사드립니다.(웃음)
..투멤보다 더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하;
다만 제가 '군바리'라는 특정 단어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오해받을까봐 걱정입니다.
제 글의 제목은 ' 군대와 관련된 새로운 개념을 가져야한다. ' 이니 읽는 분들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몇가지 눈에 띄는 리플이 보여서 추가로 리플 달겠습니다.
1. 열등감?? 자부심!!
- 단 한번도, 군인으로 2년 3개월간 복무하며 열등의식을 가져본적 없는 저입니다.
현재도 마찬가지구요^^ 전 제가 공군으로써 나라를 지켰다는 것에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렇게 글을 쓴것은 우리나라와 외국간의 차이를 알리고 싶어서 그렇지요.
또한 이 글이 특정 '여성'들을 향한 글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공군주제에?? 공군이니까!!
- 대한민국의 국군은 육해공군으로 편성되어있으며,
그 외에 의경, 전경, 의무소방, 경비교도대원이 존재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군대에서는 어느 특기도 불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마치 우리 몸의 기관중 필요없는 부분이 없듯이 말이지요.
전자,관제,보급,기지,수송,헌병 등등..
수많은 특기들은 제 각기 우리 몸의 하나의 장기처럼 움직입니다.
크게보면 육해공군, 의전경, 의무소방, 경비교도대원도 같은 이치입니다.
그렇기에 특정 조직을 비하하는 것은 국군 전체를 비하하는 것이나 다를바 없으니
앞으로는 그런 생각은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3. 군가산점이 필요없구나??
- 제 이름이 김근태라서 사회복지를 잠깐 생각해 보셨을지나 모르겠습니다.
맞습니다! 전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입니다.(웃음)
아시다시피 사회복지사의 로망은 공무원이지요.(..털썩)
누구보다 전 군가산점을 원해야 하지만,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상'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또 리플을 읽다가 눈에 띄는 리플이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제 글에 동감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보연님의 말씀은 집중해서 읽어보았고 제가 오해하여 읽은 듯합니다.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기분상하진 않으셨길 바래요~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끼며..
군대와 군인에 대해 긍정적인 눈빛을 보낼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