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Forever

이대희2007.02.25
조회42

 

Paper Forever

 

2월을 시작하면서 소리없이 페이퍼의 메뉴탭이 사라지고 구석으로 조용하게 자리 잡을 때까지 아무런 공지도 통보도 없어 잠시의 오류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다렸었고 오류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까지 며칠이 지난 후에야 페이퍼 작가들과 수많은 독자들을 구석취급을 당했다는 것을 겨우 알게 되었습니다.

서운함을 넘어서 배신감이 들었던 것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조그맣게 작은 목소리로 페이퍼에 대한 싸이의 정책에 불안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그 작은 목소리를 담아 큰 목소리가 되기 위해 '페이퍼를 위한 모임'(이하 클럽)이라는 우리들의 공간이 자연스레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이 클럽이 생기고 우리의 소리를 낸 것이 보름이 지났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우리들의 페이퍼에 대한 열정을 뒤늦게라도 그들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싸이에서 차지하고 있는 '페이퍼'의 위치만을 소중하게 느껴달라는 것 같은 이기적인 발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페이퍼가 싸이에서의 위치가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페이퍼가 얼마만큼의 싸이에 도움이 되는지 수치상으론 잘 모릅니다. 하지만. 하지만 이것만은 압니다.

페이퍼를 아끼고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들이 싸이에서 얼마나 많은지를요. 그 가치가 숫자로는 표현하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가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바람입니다. 우리가 페이퍼를 사랑하는 마음처럼 싸이에서도 그 마음만큼 믿음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그것이 욕심이라면 그 욕심을 내겠습니다.

 

지난해 '이달의 페이퍼'에 선정이 되면서 기념으로 받았던 만년필입니다. 이 만년필을 주었던 그 의미를 찾고 싶습니다. 그만 쓰라고 주었던 만년필은 아닐 것입니다. 만년필은 우스개 소리로 만년을 간다는 펜입니다. 그만큼 더 많이 잘 쓰라고 주었던 것으로 해석했던 것이 제 어리석고 순진한 생각으로 남기를 바랄 뿐입니다.

 

페이퍼는 나와 독자를 위한 발행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 약속을 접기는 싫습니다. 의욕이 꺽이기는 했지만 어떤 결정이 되기 까지는 계속 될 것입니다. '페이퍼를 위한 모임'에도 여러분의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싸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위주이지만 독자님들도 많이 가입되어 힘을 주시고 있습니다. 한번 들려주셔서 페이퍼를 위한 마음을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PAPER FOREVER 페이퍼 포에버'캠페인 릴레이도 힘을 실어주시고요.

 

 

=참여해주시는 분들=

  문재성

김은영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페이퍼를 살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잠대된 힘을 믿습니다.뜻을 같이 해주세요!

 

 

Click! 페이퍼를 위한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