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

최철승200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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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말
김환기

 

 

 

     우리들이 말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마음을 만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말은 빈말이 아니라 마음을 만들어 가고
     환경을 만들어가고 형상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말을 바르게 쓰고 착하게 쓰고 자비하게 쓰면
     내 얼굴 표정이 바뀌고 운명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어 진다는 것을 거듭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을 할 때에는 정말 착한 말, 자비한 말, 찬탄하는 말,
     감사하는 말을 꼭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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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행복 여건들이 다 있는 귀한 사람들인데 될 수 있는 대로
     그것을 긍정하는 말을 쓰고 다른 사람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존중하고
     그렇게 대해 주어야겠습니다.
     귀한 존재, 아름다운 존재, 지혜로운 존재, 덕스러운 존재, 거룩한 존재인 우리들.
     우리 모두가 그런 것을 알고 서로 존중하고 찬탄허고 아름다운 말을 써서
     자기와 사회를 아름답게 창조하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 
       --- 광덕 대선사

 

 


      인생 찬가 - 롱펠로우(Henry Wadsworth Longf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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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진실이다,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인생의 종말이 될 수는 없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이것은 그 육체를 말할뿐
      영혼은 그렇지 않으리
      Life is real! Life is earnest!
      And the grave is not its goal;
      dust thou art, to dust returnest,
      was not spoken of the soul.

 

      인생이 가야 할 곳, 또한 가는 길은
      기쁨도 슬픔도 아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저마다 행하는 그것이 목적이며 길이다.

 

      예술은 길고 세월은 덧없다.
      우리의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마치 감싸진 북과도 같아
      무덤으로 가는 장송곡을 울리고 있구나.

 

      세상의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야영지에서
      말못하고 쫒기는 짐승이 되지말고
      싸움에 뛰어드는 영웅이 되라.

 

      는 아무리 즐겁더라도 믿지말라
      는 가버린 체로 그대로 묻어 버려라
      행동하라,살아 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안에는 마음이, 머리 위에는 신이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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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장엄한 삶을 이룰 수 있고
      떠날 때는 시간의 모래위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겨 놓을 수 있음을

 

      아마도 후일에 장엄한 삶의 바다를
      항해 하다가 외롭게 남파한
      그 어떤 형제가 보고 다시끔
      용기를 얻게 될 발자국을,  ~~~~~~~~~~
   

 


      2월 27일 [오늘]

 

  1373년  (고려 공민왕 22) 경상도 구산현 내습 왜구 토벌
  1807년  미국 시인 롱펠로우 태어남 (Henry Wadsworth Longfellow)
             만일 원수의 감추어진 역사를 읽을 수 있다면 서로의 생활 속에 모든
             적의를 버리게 하기에 충분한 슬픔과 괴로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If we could read the secret history of our enemies, we should find
             in each man's life sorrow and suffering enough to disarm all hostility.
  1863년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869년  신소설가 이해조 태어남
  1873년  이탈리아의 성악가 엔리코 카루소 태어남
  1879년  합성 감미료 사카린 발견
  1892년  춘원 이광수 태어남
  1902년  미국 작가 존 스타인벡 태어남, 1962년 노벨문학상 수상
  1909년  의병 720인 양주에서 왜군과 교전
  1913년  서양화가 수화 김환기 태어남
  1932년  미국의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태어남
  1933년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일본 경찰에 체포됨
             남자현은 1895년 남편 김영주가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가 전사하자
             일생을 독립운동에 바쳤다.   
  1953년  정부, 독도 영유권 성명
  1956년  북한-일본 무역협정 조인
  1962년  한국, 국제교육협약에 가입
  1967년  불교계, 비구와 대처 분종 선언
  1967년  국회, 통일백서 채택
             의정사상 처음으로 국회가 통일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자는 의사를 표현 
  1968년  서울 한국일보 사옥 불탐, 사원 7명 사망
  1968년  브라질 리우축제 개막 
  1973년  9대 국회의원 총선거
  1989년  부시 미 대통령 방한
  1990년  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 준공
  1991년  인천-목포 간 서해안 고속도로(353km) 기공식
  1993년  조계종, 제4기 행자교육원 개설, 행자 2백 48명 수료
  1995년  한국-안도라 국교 수립 
  1996년  KEDO, 경수로 부지를 신포 지역으로 최종 결정  
  1998년  불광법회 법주 금하당 광덕 대선사, 부산 범어사에서 입적, 세수 73세, 법랍 50세
  1998년  길상사 회주 법정, 올해로 축성 1백주년을 맞는 명동성당에서
             2천여 천주교인과·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
  2001년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 

 

    나는 문득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누군가 이사오길 기다리며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깔끔하고 단정해도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하늘과 별이 잘 보이는
    한 채의 빈집

 

    어느 날
    문을 열고 들어올 주인이
    '음,마음에 드는데......'
    하고 나직이 속삭이며 미소지어 줄
    깨끗하고 아름다운 빈집이 되고 싶다.
         ---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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