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드림걸즈 입니다~

이훈2007.02.27
조회577
우리는 드림걸즈 입니다~


 

꽤 오래전에 보았던.. "그리스" 로 시작하여..

 

니콜키드먼이란.. 배우를 알게 했던 " 물랑루즈 "

 

어느 한장면도 놓치기 싫었던 " 시카고 "

 

한국에서 공연을 한다기에.. 바로 서울로 상경하여 보고말았던,.

 

영화로 제작되어 매우기뻤던 " 오페라의 유령 "..

 

 

그리고 약간은 생소했던 드림걸즈..

 

비욘세가 출연한다고만 .. 들었던 영화 .. 그저 비욘세 띄어주기..

 

비욘세 때문에 빛날 영화라고 간절히 믿었던 영화..

 

기대했던 제이미폭스나.. 비욘세 보다도..

 

제니퍼허드슨과 에디머피의 실력에 넋을 잃었던 영화

 

(물론 비욘세도.. 입이 떡 벌어지는...;ㅁ;)

 

제니퍼허드슨 이라 함은.. 아메리카아이똘 출연하여 아깝게 탈락한

 

그 시즌에서 판타지아와함께.. 블랙파워를 새삼 느끼게 해주었던

 

인물이 아니었던가..

 

잊고 있던 (사실.. 그땐 관심이 없었다..판타지아가 우승하길 바랬기에..)

 

헌데.. 다른분야에서 활동하고있다니 약간은 반가웠다..

 

영화 보는 초반엔 알아채지 못했는데..(사실 비욘세와 비교해서 비쥬얼이 떨어졌기에..)

 

노래를 듣다보니 기억이 났다..

 

wow~ 비욘세의 영화라고 믿었던 내 뇌에 "아니야!" 라고 못이라도

 

박는듯.. 제니퍼허드슨의..존재감은 굉장히 컸다..

 

약간의 비대한 몸집의 탓도 없지않아 있겠지만..

 

자신의 실력을 너무 잘아는터라 .. 자칫 거만하게 보였던...허나!!

 

그 애교스런 거만은 허세가 아니란걸 .. 알려주는 캐릭터였다

 

( 오페라의 유령에서 나왔던 콧대높은 프리마돈나였던 "칼롯타"가 생각이 났다)

 

거만하다고 하면 약간은 서운하겠지만.. 그래도 순수하고 지고지순한 면도 다분한 캐릭터.. 에피화이트

 

모두에게 외면받아 떠나게 되는 에피화이트의 심정을 노래한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 " 은.. 드림걸즈에서

 

명장면 명곡..이라 뽑을수 있겠다.. 그 때 느꼈던 전율이란~흐~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모두 독차지한

 

제니퍼 허드슨.. 나중에도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줄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에디머피.. 닥터두리틀이나.. 슈렉에서 동키를 살려준 그..

 

물론 이 영화에서도 그의 발락한 모습은 남아있다 하지만

 

누가 알았겠는가.. 매력있는 보이스의 소유자란걸 (나만몰랐나?;)

 

그의 명장면은 .. 그의 마지막 무대에서의 .. 멋진 모습..

 

난 로봇이 아냐.. 난 지미이얼리야.. 라고 호소라도 하듯..

 

생방송 도중에 바지를 재껴버리는 대담함..

 

자신을 버렸던 수년동안의 자신을 조롱이라도 하듯..

 

당당한 모습에..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 그의 죽음은.. 많은걸 생각하게 했다..

 

60년대의.. 그 혼란스럽던 시대상황을 그렇게 가볍게도..그리 무겁게도 그리지 않으면서

 

음악이란 포용력있는 요소로 묶어 내어 .. 부담스럽지 않았다..

 

말그대로.. 배우때문에 본영화였지만

 

많은걸 발견하게 되었고 많은걸 듣게되었고 많은걸 느끼게된..

 

그런 영화였던거 같다..

 

" we're your dreamgirls

boys we'll make ya happy...yeah!

we're your dreamgirls

boys, we'll always care "

 

이 노래를 되내이며.. 잠이 들수있다는게 참 기분좋은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