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2:40

김소영2007.02.27
조회23
AM.2:40

늦은 새벽...

알람이 울리 듯 벨소리가 울렸습니다.

조용한 침묵....

졸린듯한 목소리로 그 사람은

'사랑해'라고 말합니다.

잠꼬대처럼 말하는 그 사람의 목소리에서

진심이 뭍어납니다.

나 역시

잠결에 들은 단 한마디였지만

서운했던 맘들이 다 사라집니다.

이것이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진짜 이유입니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 사람...

서운해 할 수도 없게 만들어 버리는 그 사람...

30초동안의 짧은 시간동안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였지만

그 말을 하기위해

피곤한 몸을 일으켜 전화를 걸어 온

그 사람....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