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줘라, 좀봐줘,

조은영200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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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줘라, 좀봐줘,

봐줘라, 좀봐줘,

 

라는 말은

어머니가 제일 많이 쓰시던 말씀이었습니다.

 

서로 봐주니깐 우리는 살아있는거라고,

그런게 가족이고 친구고 사랑이라고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저는 별로 달가와 하지 않았습니다.

 

정의도 없고, 교훈도 없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는 어머니의 말씀을 다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봐주는 거,

 

친구끼리, 사랑하는 사람끼리,가족끼리

 

아니면 그냥 사람끼리

 

서로 봐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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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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