禍 재앙

김미연200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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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禍 재앙

 

 

 

 

 

 

 

마음이 비었어 .

아무것도 들어있지가 않아 .

 

머리도 비었어 .

연기로 가득차있나봐 .

아무런 생각이안나 .

 

몸보다는 마음이 더아파 .

그냥 마음한쪽이 쓰라려 .

위가 아프면 쓰라리듯이

마음이 아파서 쓰라려 .

 

눈에 비춰지는것들이 다 보기싫어 .

봐서 좋을게 얼마 없어 .

눈 버려 .

 

내자신에게 화가나 .

어디에도 쓸모가 없어 .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내가 없어져 버리면

날 찾을 사람은 세상에 몇이나될까 .

 

내가 죽는다면

날 위해 눈물 흘려줄사람은 몇이나될까 .

 

자신의

" 고귀한 눈물 . "

아까워서 안흘릴 사람이 더 많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