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행복만땅~★2006.07.19
조회92,912

며칠전....

역시나 울남푠이 먼저 눈을떠.. 거실에서 서성이더니..

음악을 틀더군요~ 흘러간 노래.....ㅋㅋㅋ

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전.. 노래를 들으면서 신방에 빠져있는 중~

울남푠은 무엇을할까 고민하는 얼굴로.. 해야할 일을 찾은 듯이~

정리되어있지 않은 사진들을 보더라구요.

신혼여행에서 찍은 사진....

 

남푠 : 이 사진들 정리할 앨범없어?

만땅 : 있어... 예전에 사뒀는데.. 자기가 정리해줘~

남푠 : 알았어..

 

그 사진을보니.. 울부부 신혼여행갔을때가 떠올랐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울부부 신행이야기를 적어보려구요~ㅋ

 

전~ 신행에서 찍은 사진만 보면.. 짜증이 확~~나요.. 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중.. 남는게 사진뿐이니..

저를 자극하는 사진은.. 울부부 신혼여행에서..

현지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들인데.. 크기도 남달리 커서 액자에 담을수가 없습니다.

일반 사이즈 액자엔 넣을수가없으니...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암튼......

울부부.. 신혼여행지에서.. 스포츠를 넘 좋아해.. 이것저것 돈 주면서 다 체험했는데..

현지 가이드가 울부부를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더라구요..

울부부가 가지고간 디카로도 찍어주고.. 암튼 너무나 친절했어요~

근데.. 현지 가이드가 사진을 찍어주면서 하는 말이..


가이드 : 감솨~합니다..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만땅 : 자갸~ 오히려 우리가 감사해야하는거 아냐?

         가이드가 사진 찍어주고는 감사하다고 말한다니깐....

남푠 : 모르지 뭐~


울부부.. 영문도 모른체 가이드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열심히 사진을 찍었죠.

근데.. 신혼여행 마지막날.. 울부부에게 사진을 주면서..

한 장당 3,000원 한다는 겁니다.

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울부부.. 다른 신행 부부들보다 엄청 많이 찍혀서~

100불이 넘는 돈을 주고 사진을 가지고왔답니다.

울남푠.. 화가 나서 따지려고까지 했다니깐요.. 한마디 말이라도 해줬으면..

즐거운 마음에 사진도 찍었을꺼고.. 조금 자제도 했겠죠.

사진때문에 말이 많아졌네요~

 

 

울부부 결혼식 끝나고..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 간 버스를 예약을 못해서..

잠도 못자고 꼬박 밤을새.. 인천공항에 도착했답니다.

미리 예약을 했어야하는데.. 당연히 좌석이 있을꺼란 저의 부족한 생각으로인해..

강남터미널로해서.. 인천공항까지 가야했답니다.

자정인 12시에 광주에서 서울로 출발해.. 아침에서야 인천공항에 도착*^^*

그래도 신행이라.. 울부부 피곤한줄도 모르고.. 마냥 신이났죠~

하지만 그 즐거움도 잠시..

신행에 도착하자마자.. 마술에 걸려버린 마눌...

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만땅 : 자갸~ 나 배가 아파.

남푠 : 왜? 설마~~~


그 설마가 맞았던거죠..ㅋㅋㅋ

전 이미 예상을 했었는데.. 저의 무딘 성격탓에.. 조절을 안했던거죠.

또, 조금 늦어지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어쩜 이럴땐 타이밍이 정확한쥐~


만땅 : 미안.... 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남푠 : 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뭐야~ 그건.. 자기가 알아서 했어야쥐~

만땅 : 약먹기 싫단말야...

남푠 : 됐어.


울남푠 실망한 표정..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의 마술은 일주일이 약간 못된 5~6일인데..

울부부.. 결국 손만잡고 신혼여행을 마쳤어요..

첫날밤도 치르지 못한채..ㅋㅋㅋ

울남푠 밤되면 무리를 하지않아서 그런쥐~

새벽만되면.. 저를 깨워.. 해보러 가자고해 전 늦잠한번 못잤답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울남푠한테 넘 고마워요*^^*

새벽에 울부부만이 거닐었던 해변.. 아직도 제 기억속에 넘 좋았으니..

결혼 5주년때 다시한번 가자고 울남푠과 약속했습니다.

 

울부부..

허니문 베이비는 꿈도 못꾸고..

첫날밤도 치루지 못한 신행이였지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왔던것같아요*^^*

 

신방님들은.. 신혼여행 추억이 어떠셨는쥐~

울부부처럼 손만 잡고 보내지 않으셨겠죠?

ㅋㅋㅋ..

항상 행복만땅 입니다.

 

신혼여행에서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