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데이빗 소위 눈을 천천히 뜨니 하얀 천장이 내 시야에 가득 들어왔다. 여기는 어디지? 그때 어디선가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데이빗! 데이빗! 정신이 드는가?" 나는 천천히 고개를 왼쪽으로 돌렸다. 아니, 너는? 콜린......! 그는 나를 기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야아! 너 드디어 깨어난 거구나! 너 일주일 만에 깨어난거다. 일주일 동안 내가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아냐?" 그런데 여긴 어디......? 나는 아직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콜린에게 물었다. "여기는......대체 어디?" 그러자 그는 "카하하!" 하면서 웃더니, "너 진짜 여기가 어딘지 모르냐? 우리 자랑스런 테란의 중앙본부이다. 알겠냐?" 그때 머리에 엄청난 충격이 왔다. 나는 누워있던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외쳤다. "수비진영! 수비진영은 어떻게 됐어?" 그러자 콜린은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다. "B29S5 수비진영은......무너졌다......"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나는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나는 더듬거리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나,나,나만 사,살아남은 거야......?" 그러자 갑자기 콜린이 돌변하더니 내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는 마구 흔들며 말했다. "야! 이 병신자식아! 어떻게......어떻게 너만 살 수 있어? 이 의리없는 자식아! 어떻게 너만 도망쳐 나올 수 있어? 나가 죽어! 이 새끼야! 나가 죽으라고 씨발놈아!!!" 콜린이 내 멱살을 잡고 힘껏 흔드는 바람에 내가 입고있는 파자마의 단추들이 다 떨어져 나갔다. 메딕들이 놀라 뛰어와서 콜린을 끈질기게 말린 후에야 콜린은 진정할 수 있었다. 내 시야가 점점 흐려졌다. 나는 눈물을 쏟아내렸다. "차라리 거기서 죽어야 할 것을......죽어야 할 것을......" 나는 죄책감 때문에 얼굴을 부여잡고 흐느꼈다. 콜린은 화를 억누르는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B29S5 수비진영이 무너지지만 않았어도 사태는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거야. 지금 놈들이 파죽지세로 수비진영들을 파괴시키며 몰려오고 있네. 오늘로써 총 20개의 수비진영이 무너져 버렸어. 이제 우리 테란 본부를 지킬 수 있는 수비진영은 죄다 파괴되어 버렸어. 이제 우리 테란은 풍전등화(風前燈火)격이야. 울트라리스크들을 앞세운 저그(Zerg)는 최강이야. 아직까지 본 행성에서 지원군에 대한 연락이 안 오고 있어. 이대로 가면 우리 테란은......죄다 전멸되어 버릴거야." 나는 고개를 푹 숙이며 콜린의 말을 듣고있었다. 우리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병원침대에 틀어박혀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있었다. 갑자기 콜린이 내 병실에 뛰어들더니 다급하게 외쳤다. "이봐! 데이빗! 큰일났어! 제 2 본부가 놈들한테 공격을 당하고 있대. 지금 이 곳이 완전히 난리가 났어. 제 2 본부에 지원군도 못 보내고 지금 난리도 보통 난리가 아니야!" 제 2 본부가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이건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그때 누군가가 내 병실에 들어왔다. 콜린이 그에게 경례를 붙였다. 나는 그를 쳐다보고는 깜짝 놀랐다. "아니! 총사령관님이 아니십니까?" 그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는 나무의자에 앉아 심각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본 행성에서 연락을 한지 열흘이 지났네.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으니 큰일이야. 콜린한테 들어서 알겠지만 제 2 본부가 공격을 당하고 있네. 하지만 우리는 지원군도 못 보내는 상황이야. 제 2 본부에서 긴급연락이 왔는데 흩어졌던 저그 부대들이 한꺼번에 공격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 이제 다 틀렸어. 이제는......지원군 없이 우리가 치뤄야 할 전쟁이야." 그때 콜린이 반박했다. "그거는 자살행위입니다! 지원군 없이 저놈들과 맞붙었다가는 전부 전멸할 겁니다." 총사령관은 턱을 괴고 잠시 생각하더니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래서 말인데......프로토스를 이용하는게......어떤가?" ------------------------------------------------------------ 테란의 절체절명의 위기! 마지막에 과연 누가 웃을 것인가? 제 19편을 기대해 주십시오! 1
스타크래프트-동굴 속의 불빛 1부[18]
18.데이빗 소위
눈을 천천히 뜨니 하얀 천장이 내 시야에 가득 들어왔다.
여기는 어디지?
그때 어디선가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데이빗! 데이빗! 정신이 드는가?"
나는 천천히 고개를 왼쪽으로 돌렸다.
아니, 너는?
콜린......!
그는 나를 기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야아! 너 드디어 깨어난 거구나! 너 일주일 만에 깨어난거다.
일주일 동안 내가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아냐?"
그런데 여긴 어디......?
나는 아직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콜린에게 물었다.
"여기는......대체 어디?"
그러자 그는 "카하하!" 하면서 웃더니,
"너 진짜 여기가 어딘지 모르냐? 우리 자랑스런 테란의
중앙본부이다. 알겠냐?"
그때 머리에 엄청난 충격이 왔다.
나는 누워있던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외쳤다.
"수비진영! 수비진영은 어떻게 됐어?"
그러자 콜린은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다.
"B29S5 수비진영은......무너졌다......"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나는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나는 더듬거리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나,나,나만 사,살아남은 거야......?"
그러자 갑자기 콜린이 돌변하더니 내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는 마구 흔들며 말했다.
"야! 이 병신자식아! 어떻게......어떻게 너만 살 수 있어?
이 의리없는 자식아! 어떻게 너만 도망쳐 나올 수 있어?
나가 죽어! 이 새끼야! 나가 죽으라고 씨발놈아!!!"
콜린이 내 멱살을 잡고 힘껏 흔드는 바람에 내가 입고있는
파자마의 단추들이 다 떨어져 나갔다.
메딕들이 놀라 뛰어와서 콜린을 끈질기게 말린 후에야
콜린은 진정할 수 있었다.
내 시야가 점점 흐려졌다.
나는 눈물을 쏟아내렸다.
"차라리 거기서 죽어야 할 것을......죽어야 할 것을......"
나는 죄책감 때문에 얼굴을 부여잡고 흐느꼈다.
콜린은 화를 억누르는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B29S5 수비진영이 무너지지만 않았어도 사태는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거야.
지금 놈들이 파죽지세로 수비진영들을 파괴시키며 몰려오고
있네.
오늘로써 총 20개의 수비진영이 무너져 버렸어.
이제 우리 테란 본부를 지킬 수 있는 수비진영은 죄다
파괴되어 버렸어.
이제 우리 테란은 풍전등화(風前燈火)격이야.
울트라리스크들을 앞세운 저그(Zerg)는 최강이야.
아직까지 본 행성에서 지원군에 대한 연락이 안 오고 있어.
이대로 가면 우리 테란은......죄다 전멸되어 버릴거야."
나는 고개를 푹 숙이며 콜린의 말을 듣고있었다.
우리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병원침대에 틀어박혀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있었다.
갑자기 콜린이 내 병실에 뛰어들더니 다급하게 외쳤다.
"이봐! 데이빗! 큰일났어! 제 2 본부가 놈들한테 공격을
당하고 있대. 지금 이 곳이 완전히 난리가 났어.
제 2 본부에 지원군도 못 보내고 지금 난리도 보통 난리가
아니야!"
제 2 본부가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이건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그때 누군가가 내 병실에 들어왔다.
콜린이 그에게 경례를 붙였다.
나는 그를 쳐다보고는 깜짝 놀랐다.
"아니! 총사령관님이 아니십니까?"
그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는 나무의자에 앉아 심각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본 행성에서 연락을 한지 열흘이 지났네.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으니 큰일이야. 콜린한테 들어서 알겠지만
제 2 본부가 공격을 당하고 있네. 하지만 우리는
지원군도 못 보내는 상황이야.
제 2 본부에서 긴급연락이 왔는데 흩어졌던 저그 부대들이
한꺼번에 공격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
이제 다 틀렸어.
이제는......지원군 없이 우리가 치뤄야 할 전쟁이야."
그때 콜린이 반박했다.
"그거는 자살행위입니다! 지원군 없이 저놈들과
맞붙었다가는 전부 전멸할 겁니다."
총사령관은 턱을 괴고 잠시 생각하더니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래서 말인데......프로토스를 이용하는게......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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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절체절명의 위기!
마지막에 과연 누가 웃을 것인가?
제 19편을 기대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