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생긴일

이수현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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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생긴일

에피소드 1.

인천행 막차를 탔다.

1호선이다. 사람이 완전 많았으나

놓치면 안되기 때문에 끼어탔다.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좀 깝깝하긴 하였으나

사람들끼리 너무 밀집된 나머지.....

서서 자는게 가능했다-_-!

팔방에서 나에게 압박을 가해주니-_-

잠을 자도 안쓰러진다.

해봐라.. 완전 편하다-_-;

'와.. 편하다' 하고 눈을 지그시 감고 인는데...

앞에 XX가... 자꾸....

한손으로 입을 가리고...

'웁' '웁....' 한다-_-

띠붕-_-;

나를 포함한-_- 그 주위사람들은

완전 당황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피할데가 없거든-_-a

"꺄아아악!"

"으아아아아....악."

XXX-_- 결국 토했다....

나를 포함해-_- 네명이 데미지를 입었다.

XX스럽게도 내가 제일 큰 데미지를 입었다.

'아뛰-_-;;;

뻔히 토할게 보이는데.....피해보지도 못하고-_-'

사람들은 비명을 질러댔고.

토했던 술취한 청년은

완전 수줍게 내게 연신 미안하다고 했다.

X....붕-_-;


에피소드 2.

에피소드 1상황이랑 똑같은 상황이다-_-;

내 친구 두명이 있다.

한놈은 170(반올림해서-_-)

한놈은 194다.

장신과 난장이지-_-;;

장신이 한손으로 입을 막고 '웁'했다...-_-

장신: 토할거..같....웁.....

피할곳이 없는 다급해진 난쟁이-_-;;

난장이: 아 안돼..좀만 참아!

장신: 못참겠......우.....웨........

피할곳이 없는 다급한 난장이는 급한마음에

장신에 입을 막는다는것이.....

토하기 위해 아래로 향한

장신의 턱을

주먹으로 쳤다-_-;;;

"푸우우우우우우우웁........"

턱을 강타당한 장신의 목은 하늘로 향해졌고

그와 동시에 수많은 분비물들이

비가내리듯 후.....두......둑 떨어졌다-_-;

공중에서 터진 수류탄처럼..... 한번의 오바이트로

최대의 살상효과를 낳았다.

"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악......."

사람들의 머리에 마구떨어진 분비물.....

사람들은 난리를 치며 꺅꺅 댔지만.

피할데는 없자나-_-a

난 오늘 지옥을 목격했다...



에피소드 3.

나는 지하철에서 자리에 잘 앉지 않는다.

문옆에 기대어 서 있는다.

나는 젊었거늘 서서 간들 어떠리~ 란 문구에 감동 먹어서-_-;

술을 좀 먹고 지하철을 타서

오늘도 마찬가지로 문옆에 오른쪽에 기대었다.

왼쪽엔 회사원 같은 아저씨 한분이...

조금 취기가 인는 상태로

인형-_- 가지고 놀고 있었다.

풉-_-; 인형....

내가 아저씨 노는 모습을 보고 있자...

아저씨는...

너무나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씨익 웃으며~~~ 자랑스러운듯이...

"500원 주고 뽑은거에요" 라고 했다.

아저씨지만 너무 귀여웠다-_-;

안물어봔는데 말씀하시길래 할말이 없어서...

"축하드려요" 했다.

아저씨: 씨익~ ^^

나: 씨익-_-;;

아저씨: 이히히~ 우리 딸줄꺼에요!!

인형이 마치 자기 딸인냥 애지중지 해가며

인형을 보고 또보고 만지고 얼루고 달래고 계셨다-_-;

너무나도 귀여운 아저씨.
나도 술먹으면 저아저씨처럼 귀여워 져야지-_- 란 생각도 잠깐...음-_-

그러던 아저씨가 인형에 달린

유리에 붙일수 있게된 -_- 그거 뭐지-_-a

투명한고무-_-;; 아 이름 모르겠다...

그걸 발견하시드니....

불현듯!

무언가 좋은게 떠올랐다는 표정을 지으시며 무릎을 탁! 치셨다.

이런 생각을 해낸 내가 자랑스럽다는 표정이었다-_-;

그러더니 날보고 또 "씨익" 웃으셨다-_-;

그러더니 귀여운 아저씨는

인형을 지하철문 유리에 철썩 붙였다!

'에게-_-겨우 저거야-_-;'

생각했지만

날 보며....
'내가 500원 주고 뽑은 이 인형은 유리에 붙는 기능도 있어요'

란 표정을 짓는 아저씨에게

"그거 다 되요"

라고 말하기엔 난 너무 인정이 많자나-_-a

아저씨가 날 보며~

유리에 인형을 붙인걸 흐뭇해 하고 있던 찰나...

전철문이 열리면서....

인형이-_-문에 낑겨있다가.....

전철과 역사이 바닥에 인는 구멍으로

떨어져 버렸다-_-;

"앗 내토끼!!!!"

어쩔쭐을 몰라하는 귀여운 아저씨의 표정은

좌절 이란 두글자로 변했고....-_-;;

입에선

'아....딸줄껀데....' '딸줄건데....' 를 되내였다.

나는-_- 아저씨의 너무 귀여운 모습에.....

나도 모르게

'풉'

하고 웃고 말았다-_-;;

전철 바닥에 앉아

좌절한 표정으로

'딸줄건데를....' 되내이던 아저씨는..

내가 '풉' 하고 웃자

고개를 돌려 날 보셨다.

귀여운 표정의 아저씨가 날 보며....

"이새끼! 다 너 때문이야!!!!"

하며 달려드셨고-_-

난-_-감해진 나는

도망쳤다-_-;;

귀여운 아저씨도 무섭구나-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