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이지은200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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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오랫동안 난... 더듬더듬. 널 향해 갈 길을 찾고 있다. 너의 옷자락을 잡았다 싶을 때... 문득, 희미하게 느낀. 너의 표정 뒤에 숨겨진 냉소적인 미소. 그 덕분에 난, 다시 갈 길을 잃은. 눈 가린 술래가 되고 말았다... 이런 뻔한 날, 턱을 괸 채 가만히 들여다보고 너는... 재.미..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