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좋아하세요?

이해증200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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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좋아하세요?

  어떤 그림을 사는 것이 좋을까요?     * 독창적인 작품 -  예술에서는 모방은 가치가 없습니다. 다른 작가를 모방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는 일이지만 인기있는 자신의 작품스타일을 계속 모방 재생산하는 작가들도 있죠.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가진 작가의 작품이 가치가 있습니다   * 작품성이 높은 작품 - 이것은 돈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수백만원으로도 한 작가의 대표작을 살 수가 있고 작가의 이름값으로 수억원을 호가하지만 예술적 가치는 낮은 작품을 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가짜를 조심하세요 - 인간은 돈이 되면 무엇이든 가짜를 만들어냅니다. 80억원 이상을 들인 골동품 컬렉션의 대부분이 감정결과 몇 억의 가치밖에는 안되는 가짜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믿을 수 있는 화랑에서 영수증과 보증서를 받고 구입하세요. 작가의 도록에 작품이 실려있다면 진품입니다. 어느화랑과 어느소장자를 거친 작품인지 확인하세요. 외국의 경우 작가의 전작품이 도록에 실려있고, 작가마다 감정위원회가 있어서 모든 작품을 기록하고 감정기록이 있는 작품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 젊은 작가의 작품을 사세요 - 밀레의 그림 한 장 가격이면 르누아르, 세잔, 고흐, 모네의 작품을 천 작품이상 살 수 있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밀레의 그림의 최고가격은 400만달러 정도이지만 르누아르, 세잔, 고흐, 모네의 작품들은 한 작품에 수천만달러를 호가하죠   * 보존상태를 살펴보세요 - 외국의 경우에는 결함기록보고서라는 것이 작품에 첨부됩니다. 상태에 따라 쉽게 복원이 가능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림 수집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안목 ( a good eye) 과 열정 ( passion )  



미술품 경매에 관한 기초지식

 

사람들이 경매에 열광하는 것은 그것이 일종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비싸게 팔려는 경매사와 싸게 사려는 응찰가간의 싸움,
응찰자가 여럿일 경우 내가 최종적으로 승리하기 위해 상대와 벌이는 고도의 심리게임인 것입니다.

 

경매의 과정

 

* 경매회사가 작품을 모은다 - 대개는 소장자가 작품을 위탁하지만 경매회사가 작품을 찾아나서서 섭외하기도 합니다.

 

* 경매품을 감정한다 - 전문가 감정을 거쳐 위탁품의 진위여부를 가려냅니다.

경매회사는 공신력이 생명이고 작품에 대해 보증을 하고 잘못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감정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 도록을 만든다 - 작품의 사진, 작가, 재질,크기, 제작연도, 보존상태, 출처등을 기록한 도록을 모든 회원들에게 발송합니다.

그리고 경매 일주일 전부터는 경매될 작품들이 미리 전시됩니다.

 

* 추정가를 정합니다 - 추정가는 낮은 추정가와 높은 추정가가 있는데 2~30% 폭의 차이가 있습니다.

경매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해도 유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최저낙찰가보다 그 가격이 낮았을 경우입니다.

 

* 최저낙찰가 - 내정가라고도 하는데 위탁자가 팔고자 하는 최저가격을 말합니다.

 이 최저낙찰가보다는 높아야 경매가 유찰되지 않습니다.

최저낙찰가는 낮은 추정가 근처의 가격입니다.

 

* 경매참여 - 신분확인을 위해 경매는 경매회사의 회원만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회원은 경매당일 소정의 절차를 거쳐서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 공개응찰 - 팻말(Paddle)을 들어 경매장에서 공개로 응찰하는 경우는 신분노출을 꺼려 대리인을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화응찰 - 경매회사의 우수고객들은 따로 마련된 VIP 룸에서 폐쇄회로 TV를 보고 직원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경매에 참여합니다.

팻말은 전화를 받은 직원이 대신 들어줍니다.

 

* 서면응찰 - 경매장의 분위기에 휩쓸려 뜻하지 않게 비싸게 사는 것을 막기 위해 미리 어느정도의 가격까지는 사겠다라고 정해진 양식으로 서면응찰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수수료 - 외국의 유명 경매회사의 경우는 20% 우리나라의 경우는 10% 정도입니다

 

* 미술품은 종종 여성에 비유됩니다.

어떤 소장자를 거쳤는가와 신선도에 따라 높은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입니다.

 

고흐의 가셰 박사의 초상이 미술품가격의 최고 기록을 세웠던 것은

프랑크푸르트 미술관을 거쳐 - 명문가인 크라마르스키 가문 -

그리고 메트로폴리탄에도 전시되었던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림의 출처는 때로 작품의 가치만큼 중요하게 간주됩니다.

 

또한 단 한 번도 경매되지 않은 처음으로 경매시장에 나오는 대가의 작품들 역시 그 신선도와 희소성으로 높은 가격을 받습니다.

 

 

* 내용은 < 한 남자의 그림사랑 >

김 순응 / 출판사 생각의 나무 /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