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T “아이돌그룹 넘어서 국민가수 될래요!”

서민지20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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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 (금) 07:50   뉴스엔

슈퍼주니어-T “아이돌그룹 넘어서 국민가수 될래요!”

슈퍼주니어-T “아이돌그룹 넘어서 국민가수 될래요!”
슈퍼주니어-T “아이돌그룹 넘어서 국민가수 될래요!”
[뉴스엔 글 김미영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최고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6명이 모여 ‘슈퍼주니어-T’로 뭉쳤다.

성민 은혁 희철 신동 강인 이특 성민 등 6명은 최근 ‘로꾸거’라는 트로트 앨범을 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세련된 패션과 카리스마 있는 무대로 오빠부대를 열광시켰던 이들이 이제 흥겹고 신나는 트로트로 전 국민을 사로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분홍색 스타킹, 밤무대에나 어울릴 법한 깃털 장식과 귀여운 리본 등 깜찍한 복장을 한 트로트 가수 슈퍼주니어-T를 만나봤다.



‘Miracle’, ‘U’ 등 빠른 비트의 댄스곡을 불러 인기를 얻었던 슈퍼주니어의 트로트 변신은 약간은 의아할 수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트로트의 매력은 애절함과 중독성”이라며 트로트 가수로서 트로트 사랑을 과시했다.

이들이 발표한 ‘로꾸거’도 역시 중독성이 강하다. 한번 들으면 계속 흥얼거린다. '로꾸거'는 트로트와 유로댄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슈퍼주니어-T’만의 트로트다. 팬들은 이를 보고 ‘슈로트’라는 새로운 용어를 지어줬다. '슈퍼주니어의 트로트'라는 뜻. 그들은 자신들만의 ‘슈로트’가 꽤 맘에 드는 모양이다.

이특은 “‘로꾸거’는 전통 트로트는 아니다. 트로트도 변해야 산다”면서 트로트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밝혔다.

‘로꾸거’는 신나는 비트와 역동적인 느낌이 강렬한 트로트로 슈퍼주니어-T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트로트에 랩을 삽입해 더욱 새로운 느낌의 트로트를 선사한다.

랩을 담당한 은혁은 직접 랩의 가사를 쓰는 열정을 보였다. 신동은 “가사나 소재가 너무 재밌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로꾸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리더인 이특은 “아이돌 그룹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사랑을 받고 싶다”며 “국민가수에 도전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인은 “2007년 말에는 가요대전 트로트 부문 후보에 오르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더 나아가 “해외에 전통가요 트로트를 널리 알리고 싶다. 한국의 트로트에 열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눈빛은 반짝였다. 도전하는 패기와 열정이 느껴졌다. 이들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