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때 공부습관 몸에 배게 해야......

이지연20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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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학교 성적을 올릴 수 있는지, 어떤 방법이

자녀 교육을 제대로 하는 것인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성적이 좋지 않아서 애태우는 경우도 있지만, 암기식 학습에만 매달려

창의성을 키우지 못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기도 한다.

 

이럴 때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것이

자녀 교육에 성공한 엄마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이다.

 

여러 경우를 통해 발견되는 공통점은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긴 안목으로 기초학력부터 충실히 다진다는 점이다.

 

기초학력이 중요하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학부모가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왜 일까?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는 우리 아이가 직접 해야 한다는 점을 잊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 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것에 있다.

 

습관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지속적인 지도와 관심으로만 이뤄질 수 있다.

 

특히 저학년 일수록 성급한

선행학습보다는 학습 습관에 초점을 두고 지도해야 한다.

 

기초학력을 세우기 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매일 시간을 정해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준다.

        단순히 읽고 쓰고 셈하는 능력이 아니라 학습 계획에 맞추어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학습 계획보다는 자녀의 수준과 능력에 맞춰

        실천하도록 부모가 관심을 두어야 한다.

 

둘째, 책읽기를 좋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

        단순히 책을 많이 사놓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고 난 뒤에 그림을 그리거나 감상문을 쓰게 하는 것도 좋다.

        또한 책을 읽을 때 소리내어 읽도록 지도한다.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는

        소리내어 읽는 것이 두뇌 활동을 더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셋째, 자료를 찾아보는 습관을 길러준다. 

        초등학교 숙제 중에는 자료를 조사해 가는 것이 많다.

         대부분 참고서에 나와 있지만 모르는 것은 부모에게 물어볼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직접 답을 알려 주는 것은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죽이는 결과가 된다.

         별것 아닐 지라도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자녀에게는 훌륭한 학습 습관이 된다.

         "왜 그럴까?  엄마도 정말 궁금하네. 우리 같이 찾아보자!" 라고 하면서 함께

         인터넷을 검색하고 책을 찾아 본다. 이럴 때 지적 호기심이 자극 되고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습관이 형성된다.

 

넷째, 일기와 메모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일기와 메모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훌륭한 인물들은 모두 일기와 메모 습관이 철저했다고 한다.

        자녀를 미래의 리더로 키우려면

        지금부터 일기와 메모하는 습관부터 키워줘야 한다.

 

 

 

최기영 대교교육연구소 전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