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로빈꼬시기

김윤서2007.03.09
조회168
Mr.로빈꼬시기

로빈: 그래, 게임의 룰

민준: 사랑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니거든요?

로빈: 맞아, 더 정교하고 치밀한 게임이지. 권력게임.
감정을 갖고 노는 권력게임. 그래 사랑은 게임이지.
이 게임에선 먼저 감정을 표현하는 자가 패자가 되는거야.

민준: 정말 한심한건 뭔지 알아요?
난 아직도 예전에 나를 그리워 한다는거에요.
머리 굴리는 것보단 솔직하고 싶고, 받는 것보단 주고 싶고,
숨기는 것보단 마음것 표현하고 싶은 그런 나.
남자들 말이 맞았어요.. 내가 이렇게 된건 다 내탓이에요.
난 진짜 구제불능이야.

로빈: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야, 그 남자들이 당신과 맞지 않은거지.

로빈: 죽고싶어 환장했어? 길을 건널땐 앞을 봐야지!
누구 심장 터져 죽는 꼴 보고싶어!?


민준: 아빠 나 머리가 어떻게 됐나봐.
어떤 남자가 미친 듯 화를 내는데
그게 사랑한다는 말로 들려
분명히 소리를 지르는데 속삭이는 말로 들려..

로빈: 잠깐... 미안해. 미안해.

민준: 네?

로빈: 당신에게 상처 준게 있다면.. 정말 미안해.
진심으로 사과할께.
당신을 알게된건 내 인생에 정말 큰 행운이었어.
당신은 세상 모든 남자들한테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
세상 그 어떤 여자보다도 아름답고 매력있는 여자야.
떠나기 전에 이말은 꼭 해주고 싶었어.

민준: 언제부터 날 좋아했었어요?

로빈: 처음 만난 순간부터,
립스틱 그어진 그 얼굴에 정말 키스하고 싶었어.

 

-Mr.로빈꼬시기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