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 성격과 음식, 차

나선200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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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첫머리에 보면 음양이 나뉘고 형기가 갖추어짐에 따라 병이 시작된다고 하였습니다. 즉 사람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병의 소인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소인은 4개의 체질별 특성으로 구별지어져 나타나게 되며 오장의 대소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똑같은 병이라도 체질의 특성 즉, 오장의 대소에 따라 처방도 달리 되어야 병의 치료효과도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각 체질의 특징은 체형이나 얼굴의 형태 성격 심성 생리병리적 증상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심성 즉 타고난 성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왕건'에서도 체질별 특성이 각각의 캐릭터에 잘 나타나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난호에 이어 태음인과 소음인에 대한 체질별 특성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태음인은 점잖고 의젓하면서도 욕심이 많고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우직한 소처럼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성취해 내고야맙니다. 인자하면서도 겁이 많아 조심성이 지나치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정충증으로 고생합니다. 왕건이야말로 끝까지 자신을 숨기고 궁예의 신하가 되어 자기의지를 실현시켜 나가는 태음인의 표본이랄 수 있겠습니다. 성공한 기업인이나 정치가중에는 태음인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살이 찌기 쉽고 욱하는 성질이 많아 비만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이 오기 쉬우니 규칙적인 운동과 샤워로 적당히 땀을 내어 순환을 촉진시켜 주고 변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소고기 우유와 같은 고칼로리의 식품이나 허약한 심폐기능을 보호할 수 있는 더덕, 밤, 잣, 연근등의 식품이 좋고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차 종류로는 칡차와 녹차를 자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인은 꼼꼼하고 내성적이며 모든일에 완벽을 기하려고 하기 때문에 마음이 항상 불안하기 쉽고 스트레스로 인한 병이 많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기능이 약하기 쉽고 많이 먹지 못하여 마른 사람이 많습니다. 궁예를 도와 태봉국을 이끌어 나가는 종간의 심성이 잘 나타나 있는 체질입니다. 이런 사람은 항상 마음을 편하게 하고 대담해 지려고 노력하여야 하며 적극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따뜻한 음식과 규칙적인 식사로 위를 편안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인삼차, 대추차, 생강차가 좋고 찬 음식이나 가루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기타] http://medicall.songdong.seoul.kr/200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