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심규선200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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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세상이라는 한권의 책 속에서..

 

나 하나쯤..

 

하찮은 나 하나 없어진다고해서..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을거야..

 

그저 항상 스쳐지나던 한사람이 안보인다고..

 

그렇게 생각할테지..

 

그리곤 금방 잊을거야..

 

새삼스레 슬퍼하지마...

 

처음부터 난 항상 혼자였잖아...

 

지워진다고 해서... 잊혀진다고해서..

 

슬퍼할 필요는 없어..

 

언젠가..어디선가..

 

처음 그 순간부터 영원까지 사랑할 그 사람곁에..

 

바람으로.. 한송이 꽃으로... 따사로운 햇살로..

 

하이얀 눈송이로.. 쓸쓸한 낙엽으로.. 차가운 빗방울로..

 

언제나 변치않고 기다리는 산처럼..

 

너른 가슴으로 안아주는 바다처럼..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본 하늘 속에.. 구름속에..

 

그렇게 그 사람곁에 있을테니까...

 

울지마... 울지마...울지마....

 

 

                             울.........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