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소통.

송진욱200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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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들은 제쳐놓고.

 

현영이라는 배우의 캐릭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조폭들과 서기 사이에서 통역을 맡는.

 

처음에는 공포로 떨지만,

 

서기의 무술실력을 알게되자 점차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녀는 처음에 대화를 "아주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서로의 말을 순화시켜서 화해 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한다.

 

그런데,

 

힘을 등에 업게되자 태도가 돌변한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통역을 자신의 마음에 원하는 대로 한다.

 

그러니까, 자신에게 편리한대로 해석한다.

 

 

그 소통의 독특한 부조리 덕분에 영화는 웃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이렇게 해석한다면,

 

"소통"에 관한 영화다.

 

 

 

이 모습들은 마지막 서기의 중국인 통역사에게서도 보여진다.

 

아주 부드럽게 '청혼'을 유도하는 통역.


 

우리는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듣느냐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