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종영 그후...(펌)

유영선200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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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종영 그후...(펌)

 

드라마의 팬으로 너무 아쉬운 마음에 작성했습니다.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1. 준혁의 장례식은 병원장으로 치루어졌다. 희재도 검은 상복 차림으로 참석해 수정에게 인사한다. 잠시 눈빛을 교환하는 두사람.


2. 민충식과 수정은 의논 끝에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린다.


3. 우용길 부원장은 준혁의 패소와 담관암 사망으로 명인대 병원의 명성이 큰 손상을 입었음을 자각한다. 유필상의 도움을 받아 언론계 인맥을 활용, 준혁의 사망은 최소한으로 다루어졌다.


4. 후임 외과과장 선출건으로 교수회의가 열린다. 지난 선거에서 3위로 낙선한 전주 브랜치의 문상명 부교수가 다수의 지지를 얻어 후임 과장으로 선출된다.


5. 민수정은 준혁의 어머니를 만나 이제라도 모시고 살겠다고 하지만 어머니는 홀로 남은 며느리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한다.  


6. 장례식후 강희재와 민수정이 만난다. 수정은 희재와 대화하며 준혁과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 적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은 희재가 진심으로 부럽다고 말한다. 


7. 이주완은 의료분야 사업을 시작한 모 대기업의 초대 병원장으로 취임한다. 취임 연설에서 그는 "이 병원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남은 여생을 바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흐뭇해하는 김영아 여사 (이주완 부인).  


8. 명인의대 외과 박건하 임상 조교수와 함민승 의국장은 문상명 체제에서도 효율적으로 적응한다. 그러나 힘든 상황이 되면 입버릇처럼 중얼거린다. "이럴 때 (장준혁) 과장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9. 홍상일 부교수는 이주완의 요청으로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이주완은 자신이 원장으로 취임한 새 병원의 외과과장으로 자신을 보좌해 달라고 말한다.


10. 오경환 석좌교수는 의대 학장에게 면담을 신청, 당분간 학부생 강의를 맡기를 자청한다. 의아해하는 학장에게 "옛날에 제가 제자들을 가르칠 때의 보람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서입니다" 라고 답한다. 오경환은 같은 해에 수석과 차석으로 입학한 장준혁과 최도영의 학부시절 모습을 회상하고 있었다.


11. 최도영의 연구는 성공적으로 진척된다. 연구결과를 정리해 국제 학회지에 투고한 것이 커버 논문으로 확정,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된다. 도영은 준혁이 살아있었다면 어떤 말을 해주었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다. 학부생 시절 밤을 세워가며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던 추억이 스쳐간다. 


12. 송도특구에 케네쓰 메디칼 센터 분원 건립 계획이 발표된다. 초대 외과과장으로 존스 홉킨스의 노민국 교수가 부임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명인대 병원이 긴장하고 있다.


13. 오남기 외과학회장은 차기 세계외과학회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일본 후보에게 밀려 낙선한다. 그에게는 생애 두번째로 맛보는 패배였다.


14. 유필상 회장은 의사협회장의 임기가 끝난후 여당 국회의원 (의학계 비례대표)으로 정계에 진출한다. 초선의원으로 처음한 일은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등산회를 조직한 것이다.


15. 민충식은 사재 10억원을 내놓아 장준혁 장학기금을 만든다. 이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명인대 의대 신입생중 성적이 우수한 30명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법률적으로 조명준 변호사의 자문을 받았으며 기금은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16. 염동일은 명인대 병원을 떠났으나 최도영과 오경환의 추천으로 다른 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시험에도 합격한다.


17. 이윤진은 소송건으로 인연을 맺은 김훈 변호사에게 동료애를 넘어선 애정을 느껴 정식으로 청혼한다. 이주완의 반응 "짚신도 짝이 있는 법이지...." 이주완 처의 반응 "나이도 많고 윤진이가 아깝지만 변호사라니 뭐...."


18. 유미라 간호사는 건강한 아들을 순산한다. 남편은 재판후 이직한 새로운 직장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유미라도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병원으로 복직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19. 최도영의 연구성과가 알려진후 몇몇 대형 종합병원에서 스카웃 제의가 이어진다. 도영은 잠시 고민하다가 "아직은 떠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라는 말로 정중히 거절한다.


20. 우용길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원장 선거에 나설 생각이다. 하익현 산부인과 과장이 최연소 부회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우용길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다. 박창식 정형외과 과장을 러닝 메이트로 삼아 반대표를 흡수하는 것이 우용길의 복안이다. 유정진 흉부외과 과장도 부원장 자리에 은근히 관심을 두고 있다.


21. 이영순 (권순일 환자 부인)과 권형진 (아들)은 여전히 힘들게 살고 있다. 그러나 재판에서의 승소는 그들의 삶에 작지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해 주었다.


22. 권순일의 동생 권순기는 가로챈 형수의 돈을 헛되이 탕진해 버리고 막장인생의 길로 접어든다.


23. 염동일은 하은혜와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다. 염동일은 최도영의 형이 원장으로 있는 개인병원에 취직했고 은혜는 합동연구를 위해 최도영의 병원으로 옮겨가느냐 아니면 명인대에 남느냐를 놓고 고민중이다.


24. 홍성희 (우용길 부인)는 여전히 연분홍회 회장으로 있다. 그러나 찰떡궁합이었던 민수정이 없어서인지 좀 외로워보인다.


25. 민충식과 수연은 두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준혁의 묘소를 찾고 있다.


Written By 하얀거탑

 

출처 :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no=6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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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많이 아쉽네요..

주몽도 끝나고..하얀거탑도 끝나고

이젠 개강도 했으니 열공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