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빠‥ 이제 한결 편안해졌어요? 여긴 너무 늦게 찾아온것 같아서 괜시리미안해지네… 매일마다 몇번씩 들려선 오빠 가는 길 외롭지않게 응원해주는 분들이 써주신 글읽으면서 그 분들께 참 많이 감사드렸고‥ 난 조금 더 씩씩해지고, 덤덤해졌을때 웃으면서 와서 글써야겠다했는데 그게오늘이됐네‥ 누구나가 다 그랬겠지만 소식접하자마자, 내가 아는 울 아빠 얘기일꺼라고는 전혀 꿈에도 생각못했었어요, 인정하기 싫었던 이유가 가장 컸겠지만, 잠시 오빨 잊고 지냈던것도 사실이예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사는게 바쁘단 핑계로… 연락이 되지않는 다는 이유로… 그냥 머릿속에, 마음속에 담아두려고만했지 왜 그걸 꺼내서 들춰내볼 생각은 못했는지 이제와서 이렇게 후회를 하네. 울 정희아빠 생각하면 정말이지 기분좋아지는 그런추억들밖에 없어서 앞으론 '조 정 희‥' 이 이름석자 기억하는것만으로도 딸래미, 많이 아플것같애‥ 밤새도록 겜방에서 카트,오디션,포트리스에 미쳐서 깔깔대고 웃느라 질질 침까지 흘려가면서 하룻 밤 꼬박 세웠던 날도 많았구, 에스키모,주먹고기집,별꼬리아,이모네곱창집,해리피아,돈박사,에스티돈‥ 하루가 멀다하고 여기저기 단골집 휩쓸면서‥ 웃고 울고 떠들어가며 술잔 기울였었고, 뜨문뜨문 찾아갔던 노래방에선 울 아빠가 가장 좋아라하던 '보고싶다' 2절까지 둘이서 어울리지도 않는 화음 넣어가면서 듀엣곡도 불러봤었고, 일끝나고 늦게 귀가하는 딸래미, 울 아빠가 집까지 데려다주던 날도 더러 있었고, 바로 작년 이맘때쯤이였잖아… 딸래미생일, 아픈몸에도 불구하고 꼭 축하해줘야겠다면서 나와서 웃는모습으로 끝까지 축하해줬었고‥‥ … 우리 추억 정말 맣은데… … 하나도 빠짐없이 몽땅 써내려가려니 그때의 그랬던 우리시간들을 이 시간 이후로는 다신 기억할 수 없을것만 같고, 기억할 수 있다해도 그 끝은 늘 슬퍼질‥ 그런얘기가 될 것 같아서‥ …… 딸래미가 준 코트는 잘 챙겨갔지요?‥ 울 아빠‥ 그 겨울내내 회색떠뽀끼코트‥입고다니는 모습보면서 그것밖에 챙겨주지못하는 딸래미가 참 싫었고, 미안했고, 한편으론 그런 딸래미이쁘다고,고맙다고 어쩔줄 몰라하는 아빠가 있어 참 든든했어요. 그곳 날씨가 더워지더래도 떠뽀끼코트는 잊지말아요, 한참뒤에야 봤다는 주머니속 엽서 한장‥ 평생 아빠한테 도움이 될꺼라고 했잖아^^ 더울땐 햇빛가리개로, 추울땐 따뜻한 덮개로,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곁에 지니고 있어줘요, 늘 농담삼아 아빠아빠했지만 그거 알아요? 우리친아버지만큼이나 당신‥ 나한테 따뜻했고,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좋아지는, 그런사람이였어요… 후에 만나서 더 오래오래 같이 나눌 시간을 난 믿으니까! 반드시 그런날이 올꺼니까!!!!! 지금 잠시잠깐 울 아빠 보낸거‥ 슬퍼하지않을께요‥ 가신 그곳에선, 많이 웃어주세요, 많이 행복하세요, 많이 건강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울아빠‥
이제 한결 편안해졌어요?
여긴 너무 늦게 찾아온것 같아서
괜시리미안해지네…
매일마다 몇번씩 들려선
오빠 가는 길 외롭지않게
응원해주는 분들이 써주신 글읽으면서
그 분들께 참 많이 감사드렸고‥
난 조금 더 씩씩해지고, 덤덤해졌을때
웃으면서 와서 글써야겠다했는데
그게오늘이됐네‥
누구나가 다 그랬겠지만
소식접하자마자,
내가 아는 울 아빠 얘기일꺼라고는
전혀 꿈에도 생각못했었어요,
인정하기 싫었던 이유가 가장 컸겠지만,
잠시 오빨 잊고 지냈던것도 사실이예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사는게 바쁘단 핑계로…
연락이 되지않는 다는 이유로…
그냥 머릿속에, 마음속에 담아두려고만했지
왜 그걸 꺼내서 들춰내볼 생각은 못했는지
이제와서 이렇게 후회를 하네.
울 정희아빠 생각하면
정말이지 기분좋아지는 그런추억들밖에 없어서
앞으론 '조 정 희‥'
이 이름석자 기억하는것만으로도
딸래미, 많이 아플것같애‥
밤새도록 겜방에서 카트,오디션,포트리스에 미쳐서
깔깔대고 웃느라 질질 침까지 흘려가면서
하룻 밤 꼬박 세웠던 날도 많았구,
에스키모,주먹고기집,별꼬리아,이모네곱창집,해리피아,돈박사,에스티돈‥
하루가 멀다하고 여기저기 단골집 휩쓸면서‥
웃고 울고 떠들어가며 술잔 기울였었고,
뜨문뜨문 찾아갔던 노래방에선
울 아빠가 가장 좋아라하던 '보고싶다' 2절까지
둘이서 어울리지도 않는 화음 넣어가면서 듀엣곡도 불러봤었고,
일끝나고 늦게 귀가하는 딸래미,
울 아빠가 집까지 데려다주던 날도 더러 있었고,
바로 작년 이맘때쯤이였잖아…
딸래미생일,
아픈몸에도 불구하고
꼭 축하해줘야겠다면서
나와서 웃는모습으로
끝까지 축하해줬었고‥‥
…
우리 추억 정말 맣은데…
…
하나도 빠짐없이
몽땅 써내려가려니
그때의 그랬던 우리시간들을
이 시간 이후로는
다신 기억할 수 없을것만 같고,
기억할 수 있다해도
그 끝은 늘 슬퍼질‥
그런얘기가 될 것 같아서‥
……
딸래미가 준 코트는
잘 챙겨갔지요?‥
울 아빠‥ 그 겨울내내
회색떠뽀끼코트‥입고다니는 모습보면서
그것밖에 챙겨주지못하는 딸래미가 참 싫었고, 미안했고,
한편으론
그런 딸래미이쁘다고,고맙다고 어쩔줄 몰라하는 아빠가 있어 참 든든했어요.
그곳 날씨가 더워지더래도
떠뽀끼코트는 잊지말아요,
한참뒤에야 봤다는 주머니속 엽서 한장‥
평생 아빠한테 도움이 될꺼라고 했잖아^^
더울땐 햇빛가리개로,
추울땐 따뜻한 덮개로,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곁에 지니고 있어줘요,
늘 농담삼아 아빠아빠했지만
그거 알아요?
우리친아버지만큼이나
당신‥
나한테 따뜻했고,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좋아지는,
그런사람이였어요…
후에 만나서
더 오래오래 같이 나눌 시간을
난 믿으니까!
반드시 그런날이 올꺼니까!!!!!
지금 잠시잠깐
울 아빠 보낸거‥
슬퍼하지않을께요‥
가신 그곳에선,
많이 웃어주세요,
많이 행복하세요,
많이 건강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