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리가 신혼인가???

레드2006.07.19
조회1,966

한 일주일전부터 여기들어와서

여러분들의 글도 읽고 그랬던거 같네요

그러다가 생각한게 내가 결혼 선배네...ㅋㅋㅋ내 얘기도 한번씩 올려봐???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넘 반가워요 ㅋㅋㅋ

 

오늘로 결혼한지 4년 5개월됐구요

애기는 담달에 딱 세돌되는 개구장이 아들이 하나있어요

집은 친정 시댁 다 부산인데요

지금은 신랑이 해외파견을 나와서 같이 외국에 나와있네요

온지 4개월째...

올해 말까지는 여기 있을 예정이구요...

 

여기들어와서 글읽으면서  내가 막 결혼했을때가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이쁜글 읽을때 마다 행복했네요

 

어제밤에 침대에 누워서 울신랑이랑 예전에 연애할때 얘기를 했었네요

어제글중에 에피소드 2를 올리신분 계시잖아요...

그얘기를 신랑한테 해주니까 우리랑 만만치 않네 하더군요 ㅋㅋㅋ

우린 얘기를 할까해요 ㅋㅋㅋ

저희도 장거리 커플

신랑 29살 저 23살 대학 4핵년때 만났네요

6살차이나는 사람은 첨인지라 그냥 아저씨 같았고

친한 선배랑 같은회사 룸메이트라 그냥 같이 만났던것이 인연이 됐네요

주말마다 만나면 그냥 밥먹고 차마시고 얘기하다 헤어지고

진짜 선배 후배처럼 만나다가 만난지 6개월되던날 첫키쑤를 시작으로

불이 붙어 버렸죠

 

울신랑이 어린절 교묘하게도 열심히 성교육을 시켰는데도

보수적인 집안에서 딸만 셋있는 우리집 분위기로는

제가 너무 힘들었었네요

근데 항상똑같은 오빠를 보면서 맘이 많이 가면서 몸까지.......

 

저희신랑 저랑 만나면서 차를 구입했죠

주말마다 와야하고 밤에 저희집에 데려다 주는데 택시로는 힘들고 해서...

(참고로 저희집 귀가 시간이 9시 30분이었거든요 근데 울신랑 한번도 그시간 넘겨서

데려다 준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보수적인 울아빠 결혼을 허락했죠 ㅋㅋㅋ)

그차가 거의 우리의 침대가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부산외곽에 새로생긴 도로가있었는데 거긴 거의 사람도 안다니고

차도 별로 없었거든요

한참 사랑을 하고있는데

어디선가 차창문에 대고 똑똑 하는거에요

오 ! 마이 갓!!!!!

 

다행히 차문이 뿌옇게 흐려져있었고 날도 어둑어둑한 상태...

그래도 너무 챙피해서 주섬주섬 옷챙겨입으면서

오빠 빨리 달려 !!!!

전 의자를 눕혀서 누운체로 그자리를 떠났답니다

떠나면서 슬쩍 보니까

한가족이 아이랑 같이 와서 산책하고 있더군요

쪽팔려!!!

그 애기 아빠가 저의 신음소리에 노크를......

아이가 듣기엔 .......

 

그담부터는 모텔을 이용했다는......

 

 

첨 부터 얘기가 넘 강했나요???

차츰 재미난 얘기 많이 올릴께요

임신 출산 육아 등등 얘깃거리가 넘 많네요

다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