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에대한 억압심리 - 학생 그리고 여성

김진희2007.03.13
조회2,661

 

약자에대한 억압심리

 

<요즘 여자들 너무 싸가지가 없다.>

 

<다들 군대에 처넣어버려야한다.>

 

<고등학생 두발자유 안시켜준다고 인권 운운하냐 비겁하다.>

 

 

리플만 봐도 알 수있다.

 

물론 아닌 사람도 많지만.

 

현재 고등학생이 아닌 이들, 대학생 혹은 사회인들은

 

모두 학생일시절에 억압받던 사회분위기 속에서 자랐고

 

학생은 약자였다.

 

오늘날의 고등학생들은 자신들이 받는 혜택을 잊고 두발자유를

 

운운하는데 있어서 무슨 두발자유갖고 인권이냐, 내지는

 

너희는 너희가 받는 혜택은 생각지 않고 자유만 누리고 싶냐는

 

등의 이기심을 들어 아이들을 재억압한다.

 

그들은 어른이기에 아이에게 얼마든지 명령할수있다는

 

우위적인 심리를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과 자신의 인격을 동등하게 보지

 

않는다.

 

중고등학생이라는 약자층을 세상에 두어, 그들이 어리석고

 

약하다는 이유로 그들의 의견을 객관화 시키지 못함으로써

 

현 학생아닌 모든이들은, 다시한번 기성세대로 군림한다.

 

학생은 두발이 자유이어야만한다.

 

그것은 학생의 본연의것이기때문이다.

 

인권이 무시되는게 아니라 나의 두발은 나의 것이기때문이다.

 

학생은 공부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청소년이라는 나이적인 제한이 있고

 

그에따라 배움의 자세를 가지면 될 뿐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파마하고 공부하면 안되는 것인가?

 

왜 안되는 것인가 ? 학생아닌 이들이 내세우는

 

근거는 구체성보다는 모호성이 더 강하다.  

 

오히려 청소년들의 반문이 더 구체적이기에 반항으로 비추어지기

 

십상이다.

 

그들은 솔직히 파마하면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느냐고 한다.

 

필자는 학교를 자퇴하고(물론 자퇴는 몸이 아파서했지만..어쨋든)

 

귀걸이하고 하이힐 신고 미니스커트

 

입고 거리를 활보해도 오히려 나에겐

 

학교다니는게 더 공부에 방해가 됫음 훨씬 더됬지

 

귀걸이 했다고 공부방해되본적이 없다.

 

(오히려 하고싶은거 맘대로하니까 속도 시원하고  공부가 더 잘되더이다)

 

학생아닌 이들은 분명 필자의 저런 모습을 묘사해 놓았을때,

 

같잖다 혹은 우습다 라는 인식을 받았을 것이다.

 

그것이 청소년을 억압하는 인식의 힘이라는 것이다.

 

쪼꼬만한게, 어린게 무슨.

 

이것은 청소년을 동등한 인격체로

 

상대하지 않음을 드러내는 인식의 표출이다.

 

고정관념화 되어있는 우리사회속에서

 

학생이라는 틀을 주고 그속에 들어가지 않는것 그것 = 불량, 안됨.

 

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놨다.

 

그건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청소년 문제를 더욱더 악화 시킬

 

뿐이다. 청소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개개인의 인격체들이

 

얼마나 말살당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학생아닌 이들은

 

알고있는가 ?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항으로 치부하기에 더욱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청소년들의 비행을 그저 철부지의

 

방황으로만 처리할수 있는가.

 

난 굳이 기성세대를 운운하고 싶지 않다.

 

학생아닌 이들. 더 정확히 말하면 학교를 졸업한 이들.

 

그들은 모두 청소년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기성세대화 되어버렸

 

다. 학생과 청소년층이 사회적인 약자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초딩,초딩, 개념없이 깝치는 초딩.

 

초딩은 아무리 깝쳐도 이렇게 어른들에 의해서 언제든지

 

희화화를 당할수있고, 그들의 개념없음이 공격받을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무식이 통통튀고 개념이 너무없는 나머지 세상무서운

 

줄 모르고 미친듯이 깝쳐댈순 있지만 언제든 세상으로 부터

 

좌지우지 독립된 세력을 뻗혀나갈수 있는 계층이 아니다.

 

그러므로 약자이다.

 

까불어도 가르치고 다듬어주고 보듬어 주어야할 약한 사람이다.

 

우리가 하나더 알고, 조금이라도 더 강하기에.

 

아는 자로써, 강한자로써의 책임과 여유로 보듬어주어야한다.

 

어른들은 이미 세상에 권력을 잡고있는 권력계층이다.

 

적어도 어린 사람에 비하면 그렇다.

 

그들은 어린 사람들에게 왜곡된 유교형태를 강요하고 있다.

 

그들의 아집과 이해를 바라는 마음이 젊은이들에게 의무화 되어

 

전가되고 있다.

 

학생들은 얼마든지 담배펴도 어른을 존경할수 있다.

 

학생들은 그들이 책임질수없는 사회적인 무게로 부터

 

법적으로 혜택받고 있다.

 

학생을 동등한 인격체로 보아달라고 했지

 

동등한 책임을 부과하라고 하지 않았다.

 

그것은 평등의 당위에 어긋난다.

 

왜 청소년을 배움의 양식을 쌓는 이들로 보지 못하고

 

모두 자신들이 겪은 경우의 수를 똑같이 적용하여,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것인가 ?

 

어른들을 비난 할 생각은 없다.

 

그들은 그들 방식대로 학생을 바라보고 다룰 뿐이다.

 

하지만 이젠 시선을 맞출때도 되었다.

 

난 요즘 학생들이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 알고있다.

 

과거 학생운동 시절의 선진적인 학생의식도 없고,

 

그들은 이기적이며 노동적인 의식도 없고 사치화된 문화속에

 

젖어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것을 억제한단 이유로 개성을 짓밟고 있다.

 

이것은 억제한다고 잦아들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모두 알고있다.

 

하지만, 튀는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이나라에서 가장튀고 싶어하는

 

계층이면서도 가장 약자로 남아있어야할 학생이

 

소위 말해 제멋대로이고 , 사회를 휘저으며 날뛰고 있으니

 

사회의 기득권층은 안될일이라고 생각할만하다.

 

(어른들이 모두 기득권층이라는 말은 아니고 그저 기득권층이

 

그렇게 봄직하다는 말이다.)

 

된장녀. 밥은 천원짜리 김밥으로 때우면서 스타벅스가서 커피마시

 

는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격아니냐는 비판.

 

무슨 상관인가 . 뭐 어떤가. 천원짜리 김밥보다 스타벅스 커피와

 

남에게 과시하고 싶은 욕구가 더 크다면 더 큰 사람이다.

 

오히려 저런 현상에 더 불켜고 반감을 표하는 세풍이,

 

사회에 팽배해 있는 인정욕의 갈망을 표명해준다.

 

우리 역시 인정욕에 메말라있고 과시욕에 메마른 사람들이다.

 

칭찬이 인색해서 칭찬받지 못하고 꾸중만 듣고 자란 세대가

 

바로 학생아닌 요즘 어른세대요, 그렇기에 더욱 인정과 칭찬으로

 

부터 메마른 세대도 바로 요즘 어른 세대다.

 

그들은 그렇기에 남을 마음껏 인정해주기 어렵다.

 

남에게 칭찬하는 것도 인색할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라났다.

 

그런데 여자의 입장이, 자신을 과시기 더 좋은 입장으로

 

자라나니 요즘 여성이 드세보일만하다.

 

비쥬얼화 된 시대에 패션도 여성쪽이 더 발달하고, 쇼핑을 좋아하는

 

여자들때문에 구매력도 여성쪽이 더 커졌다. 따라서 자본주의의

 

상업성이 여성쪽으로 촛점이 맞추어 지는것도 당연하다.

 

자본주의는 곧 우리사회를 움직이는 거대한 시스템이다

 

그것이 여자로 귀결되니 남성은 적으나마 상대적인 위축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그동안 억압된 분위기 속에서 살아온 여자들은

 

자신의 표출을 한껏 활용한다.

 

위축된 남자들의 위기는 느끼지 못한나머지 여성부는

 

정도를 지나친 면이 분명히 있다.

 

이런식으론 남자도 여자도 어른도 학생도 시선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진다.

 

강자는 약자를 인정하고 약자는 강자에게 배울자세를

 

갖추어야한다. 우리는 이런걸 조화라고 부른다.

 

페미니즘의 궁극적인 목표는 남자와 여자가 얼마나 사랑하면서

 

잘 살아갈수있는지가 그 학문의 궁극적인 목표다.

 

남자들은, 정말로 여성과의 진정한 평등을 원하는가 ?

 

남자들이 정말로 여성과의 참된 평등을 원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참으로 평등해야만한다.

 

그 평등은 여성들 자신의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두발이 학생 본연의 것이기에 반드시 두발이 자유화이어야

 

만하는 당위와 일치한다.

 

군사독재시절 군부는 민주주의를 원하지 않았지만

 

집권세력이 민주를 원하지 않았다고해서 민중이 민주에 대해

 

손놓고 있으면 안되는것과같다.

 

자기밥그릇을 자기가 찾을줄 모르는 사람에게

 

누가 대접을 해주는가 ?

 

우리의 평등, 여성의 평등은 여성이 지켜내야만한다.

 

그것을 설사 남자들이 진정으로 여성과 평등하길 원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우위에 있길 바란다 할지라도 그 평등의 본질은

 

여성의 것이기 때문에 얻어내야만한다.

 

허나, 이것은 남자의 인정과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한일이다.

 

그렇기에 페미니즘은 남성과의 조화를 목표로 해야하고 남자의

 

도움과 남성의 동의를 얻어내어 진정한의미의 고차원적인

 

평등을 이룩해야한다.

 

남자를 배척한 페미니즘이란 의미도 없고 학문 존재 본연의 목적에

 

합당하지도 못하다.

 

언제쯤 개성의 인정과 계층간의 포용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이 이루어질 것인가

 

언제쯤 진정한 의미의 아이컨택트가 이루어질것인가.

 

인정욕에 메마른 대한민국

 

서로를 인정하자.

 

동등한게 포용해주자.

 

이 진부한 명제가 너무나도 통용되기 어려운 곳이 바로 이 사회다.

 

하지만, 난 그것만이 진정한의미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본다.

 

마냥 포용해주고 마냥 배려해주자는것이아니다.

 

하지만 비판과 견제는 포용과 배려가 담보가 되었을때

 

먹히는 것이지 그렇지 않은 비판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모두 비난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뿐이다.

 

계층과 사회간에 진실한 통찰과 교류가 이 시대에 함께

 

증진되어가길 기도한다.

 

 

다 쓰고보니 글 참 길다; ㅋㅋㅋ

 

하긴...

 

물론 몸가짐을 단정히하고 인격을 닦는 것도 학생의 본분이지만

 

사회는 그걸 빌미로 억압의 구실을 만들고있다고 나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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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자고 공부 좀하다가;; 무심결에 싸이트니까 이렇게 됬네요;;

 

추천이슈공감;? 뭐 이런데서 제글을 볼수있게 됫네요;

 

사실 이렇게 사람들이 읽을줄 몰랐는데.......;;;

 

어립니다. 아주많이 어립니다.

 

배우겠습니다.

 

앞서 리플다신 분도 계신데다가 댓글다신 분들도 계시고 ...

 

평소엔 광장에 거의 와본적도 없고;; 리플한번 달아본적도 없어요 ;ㅋ

 

퍼가요~♡ 말고는..;;ㅋㅋ

 

뭐 어른들이...억압하기만 한다는것도 아니고...외모만 가지고 반항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그런 이야기들이 과열되고 있길래 저도 그런걸로 한번 써봤어요;;

 

이런데다가 글을 올리는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학교는 안다니지만..고3 입니다; 뭐 반항하려고 학교를 안간건아니고요;

 

자퇴할 당시 몸이 많이 안좋았어요;ㅋ 선생님과 부모님의 권유로 하게됫습니다;  

 

아참 그리고 광장을 돌아다니다 보니까 홈피 공개안하는게 비겁한 일처럼 되어있더라구요;

 

잘 몰랐어요..ㅋ 근데 저 싸이잘안해서 그냥 공개안해놓은겁니다 (나름공부한다고...)

 

긴글 , 철없는글 읽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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