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왜그래요

요즘여자 2007.03.14
조회3,630

남자들은 왜그래요?

 

다른여자가 생겼으면 그렇다고 말해주면 될것을...

자기가 나한테 많이 부족하다느니,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하라느니,

왜 끝까지 나 생각해주는척, 착한척해요?

사실을 알면 욕한번 해주고..

뺨이라도 한대 때리고 돌아설수 있는데..

왜 다른사람통해 나랑 끝내고 얼마안가서

새사람 만났단 소릴 듣게만들어요?

좋은말로 헤어지면 내머릿속에 언제나 좋게남아있을줄 아나요?

그정도로 내가 미련한줄 아나보죠?

 

남자들은 왜그래요?

 

그냥 친구라면서..

예전에 잠깐 만났었고 지금은 아무감정 없다면서..

왜 나몰래 문자를 주고받아요?

왜 나몰래 전화해요?

진짜 친구라면 왜 몰래 연락하는거에요?

내가 증거를대도 왜 끝까지 잡아떼는거에요?

자기 친한친구가 여자라해도

몰래만 연락하지않으면 충분히 이해할수있는데..

내가 그렇게 속좁은줄 아나보죠?

 

남자들은 왜그래요?

 

처음엔 간이라도 빼줄것처럼 부담스러울정도로 잘해주더니

시간이 갈수록 왜 그렇게 막 대해요?

짜증내고..

예전엔 사랑이라더니 이젠 잔소리에 집착이라고까지 하고..

내가 똑같은 말을 해도

왜 처음이랑 끝이랑 받아들이는게 틀려요?

잡은 물고기엔 밥안준다더니..

난 물고기가아니고 사람인걸...

남자들은 내가 사람이란걸 모르나보죠?

 

남자들은 왜그래요?

 

그렇게 마음 아프게 하고 그렇게 속 썩이고

한순간에 돌아설때는 날 거들떠보지도 않더니..

이제 겨우 맘잡고 있는 나에게

왜 술만 마시면 전화해요?

이제와서 너 뿐이다.. 자꾸 생각난다..

그러면서 왜 불쌍한척해요?

자기가 언제든지 전화만하면 난 감동하고 다시 맘열어 받아주는

그런 속없는여자인줄 아나보죠?

전화하지말라고 냉정히 말하면 나보고 변했다고..

예전엔 착하고 여렸는데 지금은 독해졌다고.. 딴사람같다고..

 

남자들은 왜그래요?

 

착하고 여렸던 내가 독해지기까지

그 일등공신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것을..

날 이렇게만든건 본인이라는것을..

그걸 왜 몰라요?

연약한 살 자기가 다 상처내고 휘저어놔서

이제 그곳에 굳은살이 박혔는데..

여기에 왜 굳은살이 있냐고

이제와서 물으면 난 뭐라고 대답하나요?

 

남자들은 왜 그래요?

정말 왜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