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영이 보인다고 말하는 것 만으로, 영을 믿는 여성들의 마음을 확실히 잡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착안하여 효율 좋은 사기를 생각할 수 있다.
내가 가짜 영능력자가 되려고 생각한 계기는 테레비 프로그램이 그 힌트였다. 채널을 돌리다 보니 우연히 A라고 하는 유명한 영능력자가 나와서 아무도 없는 방을 응시하면서 여기에 (돌아가신) 남편이 앉아서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순간, 젊은 여성이 울면서 무너졌다.
A는 여기서 사자로부터의 '계속 슬퍼하지마'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홀로 남겨진 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또 A의 또 다른 구병시식 (고모 또는 조상의 영이 빙의해서 후손의 앞길을 막는 것을 보고 영을 뗴어내는 의식) 을 보고 이러한 씬을 본 순간, 나는 '이거 잘 통하겠는걸!' 하고 뇌리를 번득이며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얼굴도 성격도 스타일도 나쁜 내가 여자한테 인기가 있으려면, 역시 영능력자 밖에 없을까? 만약 영능력자가 되면 여자랑 섹스을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수지타산이 순간 떠올랐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영험한 영능력자답게 될 것인가 한다면, 먼저, 그 풍모다. 나도 A 와 같은 전통 한복을 선택했다. 또는 영험한 고승같이 보이기 위해 승복도 추천한다.
계속하여, 자신이 영능력자라는 것을 PR 하기 위해 광고를 때린다. 점성술 잡지 기타 선데이 서울류의 잡지 또는 기타 매체, 스포츠 신문등에는 스스로 점술가라고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나도 그중 한 사람이 되기로 생각했다.
잡지의 귀퉁이에 적혀있는 광고대행사에 전화를 걸어보니 영업맨이 곧 광고의 견본을 보내주었다. 광고는 가장 작은 것이 사방 10센치 정도에 20~30만원 정도였다.
여기에 곧 ' 영의 빙의에 의한 어깨 눌림, 우울증을 제령하여 영기로 낫게 해드립니다. ' 라는 카피를 붙여 광고를 게재하니, 의외로 반응이 컸다.
대체로 하루에 3명 정도의 여성이 ' 영치료를 받고 싶다 ' 라고 의뢰를 해온다. 영에 대해서 흥미를 가진 연령층은 꽤 젊은 층으로 10대 후반부터 20대 전중반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결국 의심이 많은 30대이상의 숙녀들 보다 속여먹기 쉬운 연령층이 모여든다.
최초의 전화응대는 가능한한 상냥하고 친절하게 하는 것이 비결.
그리고 영능자로 쉽게 인식되게끔 하기 위해서
' 당신은 불행을 안고 있군요. 지금까지 힘들게 괴롭게 그러나 열심히 살아왔네요. 훌륭합니다. 본인 감동을 느낍니다. 하지만 뭘 해도 안되고 점점 더 나락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 같고 점점 더 안풀리지요? ' 대충 이런식으로 말하면,
대개의 여자애들은 ' 어떻게 그걸 아세요? ' 라고 놀란다.
' 지금 그게 나의 영력으로 내 눈엔 다 보입니다. ' 라고 말하면 그걸로 끝이다.
아니, 대개 행복한 인간이 그런 어두운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고민을 상담할 이유 자체가 없잖은가. 그리고는 만날 약속을 잡는다.
' 당신은 남자랑 연애전선도 난관 투성이고, 지금까지 여러가지 불운이 있었군요. 그러나 그것은 모두 영이 빙의된 탓입니다. 악령을 쫓고, 제령의식을 하면 (퇴마라고도 하고 구병시식 이라고도 하는데, 그건 사기꾼 영능자가 지멋대로 이름붙이기 마련이다.) 반드시 당신은 행복해집니다. '
이런 대사를 읊는 것만으로 십중팔구의 여자들은 '그럼, 제령을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라고 한다.
자신이 안고 있는 불행은 절대적으로 자기자신의 탓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은 그걸 인정하려 하지 않는 동물이다. 반드시, 부모때문에, 친구때문에, 영때문에 라는 둥 자기 아닌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시킨다. 다른 누군가의 탓으로 자신이 불행에 빠졌다고 하는 이른바 '비극의 히로인' 을 연기하고 싶기 때문에 바로 영능력자들이 돈을 버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나는 제령을 하게 되었지만 이런 사기를 자신의 집에서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나는 주로 무궁화 3개 이상 정도 되는 호텔의 대실서비스를 이용했다. 러브호텔이야 원래 낮에도 대실 서비스가 당연하지만
보통 호텔들도 최근 경쟁이 심해져서 낮의 일정시간을 10만원 이하의 요금으로 개방하고 있다. 서울 중심지에 있는 관광호텔 이라도 4시간 대실에 7~8만원 정도다. 게다가 더블이나 트윈 룸을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내 손님에 대해서도 그만큼 호화롭고 고급분위기로 어필이 가능하다.
여자는 러브호텔과 장에 데려가려고 하면 저항이 있는 주제에, 무궁화 몇개 이상의 호텔이라면 정말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경계심이 풀어져서 방에 따라 들어 온다.
방에 들어가면 우선 차라도 한잔 마시게 해서 릴랙스 시킨다.
그녀들의 영적인 장애를 한번 들어본다. 대체로는 몸이 특별히 병은 없는데 별로 좋지 않고 피곤하고 찌뿌둥하다든가, 우울하고 처진 기분, 여러가지 사고등의 불운과 불행을 안고 있어서 이야기하다가 결국 울게 된다.
여기서 얼마나 잘 위로해주면서 달래주느냐가 그 뒤에 성희롱으로 잘 연결될지를 결정한다. 자상하게 머릿결을 만져주면서
'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드시 내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 라고 하면 된다. 이런 말들이 여심을 잡는 말이 되겠다.
여자들은 강한 것처럼 보여도 반드시 누군가가 자상하고 달콤하게 위로해주고 위해주면 좋겠다고 하는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런 심리를 잘 이용하면 정말 간단하게 나가떨어지는 것이 바로 여자라는 동물이다.
계속하여 성희롱 제령에 성공한 수법을 소개하겠다. 호텔에 들어가면 일단, 여성을 침대에 눕히고 릴랙스 시킨다. 그런 다음 눈을 감게하고 태극권의 포즈를 대충 몇가지 흉내내서 기를 보내는 듯한 흉내를 낸다.
그리고 '앗! 보입니다. 아기의 영이 보이는군요! 뭔가 짚이는 바가 있습니까? ' 라고 질문한다. 그러면 임신중절경험이 있는 여성은 ' 사실은 저 낙태한 적이 있습니다. ' 라고 울면서 토해낸다.
' 전혀 짚이는 바가 없는데요 ' 라고 말하는 경우도 당현히 있는데, 뭐, 아니라도 상관없다. 그런 경우는 ' 이 아기의 령은 당신의 어머니, 또는 당신의 친척이 중절하여 죽은 아기의 원혼입니다. 그것이 가장 모성 본능이 강한 아가씨에게 붙어 버린 것입니다. ' 라고 말해버리면 대개 납득한다. 간단하지 않은가?
결국 중절경험이 있든 말든 관계없이 '아기의 영이 붙어 있다' 라고 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쇼크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결국 그 임팩트가 워낙 강렬하기 때문인지, 가장 나의 '신자' 가 되어 주는 것이 역시 중절 경험이 있는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영능력자를 찾아가는 중절수술경험자가 그렇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내가 가짜 영능력자가 되고 부터다.
결국 여자들은 특히 중절경험 이 있으면 일부러 스스로를 불행에 빠뜨리는 심리가 있다.
죄의식이 있기 때문인데 이런 여자일수록 매우 순종적이다. 게다가 중절수술등으로 의사한테 자신의 치부를 진찰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나같은 사람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는 것도 '치료' 라고 칭하면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게다가 아기의 영 어쩌구 운운하면 자신이 중절한 것까지도 '영시' 로 간파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미 이쪽을 일종의 '신' 쯤으로 여기게 된다. (사실은 아기의 영 어쩌구 하면 그냥 운을 떼본 것에 불과한데)
그래서 아기의 영이 지금 들어있는 배에 손을 대고 ' 아가야. 너 정말 태어 나고 싶었구나? 정말 괴로웠구나? 그 차가운 수술도구가 네 머리를 찢고 네 팔디를 찢고 얼마나 아팠겠니? ' 라고 말해버리면 (정말 속으로는 웃음 난다)
정말 불쌍할 정도로 눈물 콧물 흘리면서 울면서 ' 용서해줘 아가야 어엉엉 ' 이라고 한다.
지금 나한테 배며 성기 근처며 다리를 만지고 있는 것도 전혀 자각하지 못할 정도의 트랜스 상태에 빠져 버린다.
21살의 여자아이가 이런 상태에 빠졌던 것이 기억난다. 그때 이렇게 말했다.
' 매우 격한 퇴마의식이 될 것 같습니다만, 산도에 손가락을 넣어서 중지를 통해 기를 방출하여 자궁안에서 지금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영을 정화시키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허락해주시면 해보겠습니다만. 무리해서 그러실 필요는 없으니 얼마든지 지금 중지하셔도 됩니다.' 라고 말하기만 하면 그걸로 된다.
그러면 100% ' 부탁이니 해주세요 ' 라고 했다.
예외는 전혀 없었다. 이렇게 해서 나는 허락을 얻어서 당당히 귀여운 여자아이들의 그곳에 손가락을 넣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실례합니다. 라고 말하면 여자아이들은 심지어 누운상태에서 스스로 엉덩이를 들어서 청바지나 치마를 벗기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다.
' 눈을 감은 상태 그대로 계세요. 영이 폭주할 지도 모르니까 절대 눈을 떠서는 안됩니다.' 라고 말해두면, 팬티를 벗긴 상태에서 킁킁 냄새를 맡아봐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얼굴을 가까이 대서 자세히 살펴봐도 상대는 전혀 알지 못한다. 이렇게 해서 잘 살펴본 후에 손가락을 넣기만 하면 되는데, '아직 젖지 않았으니까 이상태로 그냥 넣으면 아플 겁니다. 들어가기 쉽게 할거니깐 가만히 계세요' 라고 하고 각종 성감대를 애무하기만 하면 된다.
(자세한 것은 생략하겠다.)
여기서 '앗' 하고 느끼는 듯한 소리를 내는 여자애들도 있는데, '느껴서는 안됩니다' 그런 쾌락 은 영을 분노하게 할 뿐이니까 참아요!' 라고 엄중하게 주의를 준다.
'지금은 남녀간의 쾌락을 추구하는 순간이 아닙니다! 라는 따위의 명목이 필요하다. 그러면 여자들은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라고 용서를 빌면서 애무를 당하면서도 필사적으로 성감을 느끼는 것을 참게 된다. 그런걸 보면서 도리어 이쪽이 더 흥분되기도 한다.
어느 정도 그곳이 젖게 되면 드디어 손가락을 삽입한다. 손가락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 아가야, 엄마도 너를 그렇게 해서 괴로웠단다. 그러니까 빨리 승천(성불)하렴. 부탁이다. 이제 더이상 엄마를 괴롭히지 말아다오. ' 라고 말하면서 여자가 클라이막스에 이를 때 쯤이면 어디서 주워들은 반야심경따위를 읊으면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리듬을 점점 빠르게 한다.
'나의 기여! 내 손가락에 집중해라!' 라고 외친다.
그곳에서 애액이 넘치겠지만 ' 느껴서는 안돼! ' 라고 제지시킨다. 인간이란 동물은 이상하게도 느끼는 것을 제지시키면 반대로 '가버리기 쉬운' 상태가 되어 버린다.
정말 손가락 하나만으로 몸이 무너질 정도로 가버려서 ' 선생님. 못참고 느껴버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라고 사죄하면서 또 운다. 정말 웃기 않은가. 신성한 치료의 과정인데 쾌락을 얻고 느껴버린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를 느껴 정말 불쌍할 정도로 운다.
여기서 나는 ' 괜찮습니다. 젊고 건강한 여성이라면 좋은 기분이 되는 것도 당연하죠 ' 라고 위로한다. 이렇게 해서 몇번이고 손가락을 넣어서 '제령의식' 을 몇번이고 반복한다. 그러면 더이상은 지쳐서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기 직전에 ' 이제, 아기의 영이 성불했습니다. 이제 더이상은 영적인 증상으로 고민할 일은 없을 겁니다. ' 라면서 두손을 맞잡고 기쁜듯한 기분을 전달한다.
이런 사기같은 치료에 내가 받는 돈은 20~30 만원. 호텔비 약 10만원을 지불하고 순수익은 20만원 정도다.
이렇게 중절수술을 간파당한 여자들은 특히 나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기때문에, 그뒤는 일사천리. 영이 빙의되어 있다고 하는 자기암시에서 풀려서 그 뒤에는 자기 스스로 기분도 말끔하고 그걸 도와준 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간단히 섹스도 가능하다.
'치료할 때는 느끼는 것을 용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마음껏 느끼게 해드리지요. 나랑 잠으로써 당신의 에너지도 점점 더 높아지고 앞으도로 뭐든 술술 잘 풀릴 겁니다.' 라는 말이 묘하게 더욱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거의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여 진다.
그 때에는 영치료할 때 제지당하여 잘 느끼지 못했던 욕구불만을 소화라도 하려는 듯이 엄청나게 느끼는 여자들이 많다. 기공이라고 칭하면서 여자를 눕혀놓고 기를 보내는 포즈를 취하면서 릴랙스 시키고 최후에는 '성 에너지의 융합' 라는 등의 적당한 말로 섹스하고 돈을 받는다. 여체를 내 맘 내키는대로 하고 돈까지 받고 이런 즐겁고 쉬운 비지니스가 어디 있는가?
그외에, 미망인들하고 즐거운 기억도 많다. 남편이 일찍 사망한 미망인들도 10 명 정도 '영시'로 감정해주십사 하고 의뢰를 해왔다.
그런 때는 상대방의 집으로 가서 유명 영능자 A 같이 ' 음, 돌아가신 바깥분께서 지금 여기 계시는군요. 당신을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 부인을 아직도 매우 사랑하고 계시는군요' 라고 말하면 백발백중 울면서 무너진다.
결국 의뢰자는 돌아간 남편이 '죽어서도 자신을 아직 사랑하고 있음' 을 그저 확인받고 싶은것 뿐이다. 그게 전부다.
그리고 ' 새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난 괜찮으니 새로운 인연을 찾아서 가요. 언제까지나 슬픔에만 빠져있으면 안되요 ' 라고 죽은 자의 목소리를 전해주기만 하면 용기를 내서 다름 사랑을 찾아나서는 경우도 꽤 많다.
게다가 숙녀들은 남편을 잃고 성적으로도 기아상태에 있기 때문에, 눈물을 훔쳐주면서 안아주는 것 만으로 확실하게 쓰러뜨릴 수 있다.
' 안되요. 남편이 보고 있어요 ' 라고 섹스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때는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호텔에서 ' 기공을 불어넣어주겠다 ' 라고 권하면 맘대로 할 수 있다.
미망인은 어쨌든 오랫동안 섹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굉장히 원했다면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요구해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자는 발정난 암캐처럼 자신이 여자임을 확인한다. 더욱더 대담하고 변태스러운 짓도 서슴지 않고 한다.
어쨌든 가짜 영능력자가 이렇게 맛있는 장사이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물론 도중에 ' 이건 좀 아닌데 ' 하고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90% 지만 나머지 10%는 '사람을 쉽게 잘 믿는' 타입이라서 끝까지 나를 영능력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런류는 내개 내가 그냥 한번 찔러서 중절경험을 우연히 맞춘 경우가 많다.
이런 여자들이 영의 세계를 졸업하기 까지는 나한테 걸려서 성희롱 당하면서 돈까지 뜯기는 내게 있어서는 매우 즐거운 생활이 계속 되었다.
그래서 2년 정도 되는 사이에 나는 200 명 정도의 여자들로부터 의뢰를 받아서 광고비 등의 필요경비를 제하고 1년 5천만원 정도의 순익이 남았다. 큰 욕심 부리지 않고 고만고만하게 20 명 정도의 상대를 유지해나가면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1년정도 하다보면 아무리 가짜 영능력자라도 그 나름의 풍모와 품격이 생긴다. 점점 진짜 같은 모습으로 변해간다. 대담함과 연기력, 그리고 내가 여지껏 말한 노우하우 를 적절히 사용하면 당신도 오늘부터 영능력자다.
어쨌든 상대방은 영따위는 보이지 않는 인간이니까 (이쪽도 마찬가지지만) 하고 싶은대로 얼마든지 갖고 놀아도 된다. 여자는 원래 작은 거짓말 보다 큰 거짓말에 잘 속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거짓말로 잘 감동을 시키느냐가 관건이고 승부다.
이런 즐거운 비니지스를 물론 계속 하고 싶지만, 슬슬 위험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현재는 휴업상태이다. 조금 몸을 숨긴 다음에 다시 다른 영능력자 이름으로 리스타트할 예정이다.
영능력자가 되어서 대박치는 방법
* 취재 과정에서 하게 된 인터뷰를 토대로 재구성했음.
영능력자가 되는 방법 (사기 매뉴얼 1)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인다고 단언해버리면 주변에서는 믿을 수 밖에 없다.
결국 영이 보인다고 말하는 것 만으로, 영을 믿는 여성들의 마음을 확실히 잡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착안하여 효율 좋은 사기를 생각할 수 있다.
내가 가짜 영능력자가 되려고 생각한 계기는 테레비 프로그램이 그 힌트였다.
채널을 돌리다 보니 우연히 A라고 하는 유명한 영능력자가 나와서 아무도 없는
방을 응시하면서 여기에 (돌아가신) 남편이 앉아서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순간,
젊은 여성이 울면서 무너졌다.
A는 여기서 사자로부터의 '계속 슬퍼하지마'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홀로 남겨진 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또 A의 또 다른 구병시식 (고모 또는 조상의 영이 빙의해서 후손의 앞길을 막는 것을 보고 영을 뗴어내는 의식) 을 보고 이러한 씬을 본 순간, 나는 '이거 잘 통하겠는걸!' 하고 뇌리를 번득이며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얼굴도 성격도 스타일도 나쁜 내가 여자한테 인기가 있으려면, 역시 영능력자 밖에 없을까?
만약 영능력자가 되면 여자랑 섹스을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수지타산이 순간
떠올랐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영험한 영능력자답게 될 것인가 한다면, 먼저, 그 풍모다. 나도 A 와 같은 전통 한복을 선택했다. 또는 영험한 고승같이 보이기 위해 승복도 추천한다.
계속하여, 자신이 영능력자라는 것을 PR 하기 위해 광고를 때린다. 점성술 잡지 기타 선데이 서울류의 잡지 또는 기타 매체, 스포츠 신문등에는 스스로 점술가라고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나도 그중 한 사람이 되기로 생각했다.
잡지의 귀퉁이에 적혀있는 광고대행사에 전화를 걸어보니 영업맨이 곧 광고의 견본을
보내주었다. 광고는 가장 작은 것이 사방 10센치 정도에 20~30만원 정도였다.
여기에 곧 ' 영의 빙의에 의한 어깨 눌림, 우울증을 제령하여 영기로 낫게 해드립니다. '
라는 카피를 붙여 광고를 게재하니, 의외로 반응이 컸다.
대체로 하루에 3명 정도의 여성이 ' 영치료를 받고 싶다 ' 라고 의뢰를 해온다. 영에 대해서
흥미를 가진 연령층은 꽤 젊은 층으로 10대 후반부터 20대 전중반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결국
의심이 많은 30대이상의 숙녀들 보다 속여먹기 쉬운 연령층이 모여든다.
최초의 전화응대는 가능한한 상냥하고 친절하게 하는 것이 비결.
그리고 영능자로 쉽게 인식되게끔 하기 위해서
' 당신은 불행을 안고 있군요. 지금까지 힘들게 괴롭게 그러나 열심히 살아왔네요. 훌륭합니다. 본인 감동을 느낍니다. 하지만 뭘 해도 안되고 점점 더 나락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 같고 점점 더 안풀리지요? ' 대충 이런식으로 말하면,
대개의 여자애들은 ' 어떻게 그걸 아세요? ' 라고 놀란다.
' 지금 그게 나의 영력으로 내 눈엔 다 보입니다. ' 라고 말하면 그걸로 끝이다.
아니, 대개 행복한 인간이 그런 어두운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고민을 상담할 이유 자체가 없잖은가. 그리고는 만날 약속을 잡는다.
' 당신은 남자랑 연애전선도 난관 투성이고, 지금까지 여러가지 불운이 있었군요. 그러나
그것은 모두 영이 빙의된 탓입니다. 악령을 쫓고, 제령의식을 하면 (퇴마라고도 하고 구병시식
이라고도 하는데, 그건 사기꾼 영능자가 지멋대로 이름붙이기 마련이다.) 반드시 당신은
행복해집니다. '
이런 대사를 읊는 것만으로 십중팔구의 여자들은 '그럼, 제령을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라고 한다.
자신이 안고 있는 불행은 절대적으로 자기자신의 탓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은 그걸 인정하려 하지 않는 동물이다. 반드시, 부모때문에, 친구때문에, 영때문에 라는 둥 자기 아닌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시킨다. 다른 누군가의 탓으로 자신이 불행에 빠졌다고 하는 이른바 '비극의 히로인' 을 연기하고 싶기 때문에 바로 영능력자들이 돈을 버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나는 제령을 하게 되었지만 이런 사기를 자신의 집에서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나는 주로 무궁화 3개 이상 정도 되는 호텔의 대실서비스를 이용했다.
러브호텔이야 원래 낮에도 대실 서비스가 당연하지만
보통 호텔들도 최근 경쟁이 심해져서 낮의 일정시간을 10만원 이하의 요금으로 개방하고 있다. 서울 중심지에 있는 관광호텔 이라도 4시간 대실에 7~8만원 정도다. 게다가 더블이나 트윈 룸을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내 손님에 대해서도 그만큼 호화롭고 고급분위기로 어필이 가능하다.
여자는 러브호텔과 장에 데려가려고 하면 저항이 있는 주제에, 무궁화 몇개 이상의 호텔이라면 정말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경계심이 풀어져서 방에 따라 들어 온다.
방에 들어가면 우선 차라도 한잔 마시게 해서 릴랙스 시킨다.
그녀들의 영적인 장애를 한번 들어본다. 대체로는 몸이 특별히 병은 없는데 별로 좋지 않고 피곤하고 찌뿌둥하다든가, 우울하고 처진 기분, 여러가지 사고등의 불운과 불행을 안고 있어서 이야기하다가 결국 울게 된다.
여기서 얼마나 잘 위로해주면서 달래주느냐가 그 뒤에 성희롱으로 잘 연결될지를
결정한다. 자상하게 머릿결을 만져주면서
'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드시 내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 라고 하면 된다.
이런 말들이 여심을 잡는 말이 되겠다.
여자들은 강한 것처럼 보여도 반드시 누군가가 자상하고 달콤하게 위로해주고 위해주면 좋겠다고 하는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런 심리를 잘 이용하면 정말 간단하게 나가떨어지는 것이 바로 여자라는 동물이다.
계속하여 성희롱 제령에 성공한 수법을 소개하겠다. 호텔에 들어가면 일단, 여성을 침대에
눕히고 릴랙스 시킨다. 그런 다음 눈을 감게하고 태극권의 포즈를 대충 몇가지 흉내내서
기를 보내는 듯한 흉내를 낸다.
그리고 '앗! 보입니다. 아기의 영이 보이는군요! 뭔가 짚이는 바가 있습니까? ' 라고 질문한다.
그러면 임신중절경험이 있는 여성은 ' 사실은 저 낙태한 적이 있습니다. ' 라고 울면서
토해낸다.
' 전혀 짚이는 바가 없는데요 ' 라고 말하는 경우도 당현히 있는데, 뭐, 아니라도
상관없다. 그런 경우는 ' 이 아기의 령은 당신의 어머니, 또는 당신의 친척이 중절하여
죽은 아기의 원혼입니다. 그것이 가장 모성 본능이 강한 아가씨에게 붙어 버린 것입니다. '
라고 말해버리면 대개 납득한다. 간단하지 않은가?
결국 중절경험이 있든 말든 관계없이 '아기의 영이 붙어 있다' 라고 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쇼크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결국 그 임팩트가 워낙 강렬하기 때문인지, 가장 나의 '신자' 가 되어 주는 것이 역시 중절
경험이 있는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영능력자를 찾아가는 중절수술경험자가 그렇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내가 가짜 영능력자가 되고 부터다.
결국 여자들은 특히 중절경험
이 있으면 일부러 스스로를 불행에 빠뜨리는 심리가 있다.
죄의식이 있기 때문인데 이런 여자일수록 매우 순종적이다. 게다가 중절수술등으로 의사한테 자신의 치부를 진찰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나같은 사람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는 것도 '치료' 라고 칭하면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게다가 아기의 영 어쩌구 운운하면 자신이 중절한 것까지도 '영시' 로 간파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미 이쪽을 일종의 '신' 쯤으로 여기게 된다. (사실은 아기의 영 어쩌구 하면 그냥 운을
떼본 것에 불과한데)
그래서 아기의 영이 지금 들어있는 배에 손을 대고 ' 아가야. 너 정말 태어 나고 싶었구나? 정말 괴로웠구나? 그 차가운 수술도구가 네 머리를 찢고 네 팔디를 찢고 얼마나 아팠겠니? ' 라고 말해버리면 (정말 속으로는 웃음 난다)
정말 불쌍할 정도로 눈물 콧물 흘리면서 울면서 ' 용서해줘 아가야 어엉엉 ' 이라고 한다.
지금 나한테 배며 성기 근처며 다리를 만지고 있는 것도 전혀 자각하지 못할 정도의 트랜스 상태에 빠져 버린다.
21살의 여자아이가 이런 상태에 빠졌던 것이 기억난다. 그때 이렇게 말했다.
' 매우 격한 퇴마의식이 될 것 같습니다만, 산도에 손가락을 넣어서 중지를 통해 기를 방출하여
자궁안에서 지금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영을 정화시키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허락해주시면 해보겠습니다만. 무리해서 그러실 필요는 없으니 얼마든지 지금 중지하셔도
됩니다.' 라고 말하기만 하면 그걸로 된다.
그러면 100% ' 부탁이니 해주세요 ' 라고 했다.
예외는 전혀 없었다. 이렇게 해서 나는 허락을 얻어서 당당히 귀여운 여자아이들의 그곳에
손가락을 넣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실례합니다. 라고 말하면 여자아이들은 심지어 누운상태에서 스스로 엉덩이를 들어서 청바지나
치마를 벗기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다.
' 눈을 감은 상태 그대로 계세요. 영이 폭주할 지도 모르니까 절대 눈을 떠서는 안됩니다.' 라고
말해두면, 팬티를 벗긴 상태에서 킁킁 냄새를 맡아봐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얼굴을
가까이 대서 자세히 살펴봐도 상대는 전혀 알지 못한다. 이렇게 해서 잘 살펴본 후에
손가락을 넣기만 하면 되는데, '아직 젖지 않았으니까 이상태로 그냥 넣으면 아플 겁니다.
들어가기 쉽게 할거니깐 가만히 계세요' 라고 하고 각종 성감대를 애무하기만 하면 된다.
(자세한 것은 생략하겠다.)
여기서 '앗' 하고 느끼는 듯한 소리를 내는 여자애들도 있는데, '느껴서는 안됩니다' 그런 쾌락
은 영을 분노하게 할 뿐이니까 참아요!' 라고 엄중하게 주의를 준다.
'지금은 남녀간의 쾌락을 추구하는 순간이 아닙니다! 라는 따위의 명목이 필요하다. 그러면
여자들은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라고 용서를 빌면서 애무를 당하면서도 필사적으로
성감을 느끼는 것을 참게 된다. 그런걸 보면서 도리어 이쪽이 더 흥분되기도 한다.
어느 정도 그곳이 젖게 되면 드디어 손가락을 삽입한다. 손가락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 아가야, 엄마도 너를 그렇게 해서 괴로웠단다. 그러니까 빨리 승천(성불)하렴. 부탁이다. 이제 더이상 엄마를 괴롭히지 말아다오. ' 라고 말하면서 여자가 클라이막스에 이를 때 쯤이면 어디서 주워들은 반야심경따위를 읊으면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리듬을 점점 빠르게 한다.
'나의 기여! 내 손가락에 집중해라!' 라고 외친다.
그곳에서 애액이 넘치겠지만 ' 느껴서는 안돼! ' 라고 제지시킨다. 인간이란 동물은 이상하게도 느끼는 것을 제지시키면 반대로 '가버리기 쉬운' 상태가 되어 버린다.
정말 손가락 하나만으로 몸이 무너질 정도로 가버려서 ' 선생님. 못참고 느껴버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라고 사죄하면서 또 운다. 정말 웃기 않은가. 신성한 치료의 과정인데
쾌락을 얻고 느껴버린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를 느껴 정말 불쌍할 정도로 운다.
여기서 나는 ' 괜찮습니다. 젊고 건강한 여성이라면 좋은 기분이 되는 것도 당연하죠 ' 라고 위로한다. 이렇게 해서 몇번이고 손가락을 넣어서 '제령의식' 을 몇번이고 반복한다. 그러면 더이상은 지쳐서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기 직전에 ' 이제, 아기의 영이 성불했습니다. 이제 더이상은
영적인 증상으로 고민할 일은 없을 겁니다. ' 라면서 두손을 맞잡고 기쁜듯한 기분을 전달한다.
이런 사기같은 치료에 내가 받는 돈은 20~30 만원. 호텔비 약 10만원을 지불하고
순수익은 20만원 정도다.
이렇게 중절수술을 간파당한 여자들은 특히 나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기때문에, 그뒤는
일사천리. 영이 빙의되어 있다고 하는 자기암시에서 풀려서 그 뒤에는 자기 스스로 기분도
말끔하고 그걸 도와준 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간단히 섹스도 가능하다.
'치료할 때는 느끼는 것을 용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마음껏 느끼게 해드리지요. 나랑
잠으로써 당신의 에너지도 점점 더 높아지고 앞으도로 뭐든 술술 잘 풀릴 겁니다.'
라는 말이 묘하게 더욱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거의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여 진다.
그 때에는 영치료할 때 제지당하여 잘 느끼지 못했던 욕구불만을 소화라도 하려는 듯이
엄청나게 느끼는 여자들이 많다. 기공이라고 칭하면서 여자를 눕혀놓고 기를 보내는 포즈를
취하면서 릴랙스 시키고 최후에는 '성 에너지의 융합' 라는 등의 적당한 말로 섹스하고
돈을 받는다. 여체를 내 맘 내키는대로 하고 돈까지 받고 이런 즐겁고 쉬운 비지니스가
어디 있는가?
그외에, 미망인들하고 즐거운 기억도 많다. 남편이 일찍 사망한 미망인들도 10 명 정도
'영시'로 감정해주십사 하고 의뢰를 해왔다.
그런 때는 상대방의 집으로 가서 유명 영능자
A 같이 ' 음, 돌아가신 바깥분께서 지금 여기 계시는군요. 당신을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
부인을 아직도 매우 사랑하고 계시는군요' 라고 말하면 백발백중 울면서 무너진다.
결국 의뢰자는 돌아간 남편이 '죽어서도 자신을 아직 사랑하고 있음' 을 그저 확인받고
싶은것 뿐이다. 그게 전부다.
그리고 ' 새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난 괜찮으니 새로운 인연을 찾아서 가요. 언제까지나 슬픔에만 빠져있으면 안되요 ' 라고 죽은 자의 목소리를 전해주기만 하면 용기를 내서 다름 사랑을 찾아나서는 경우도 꽤 많다.
게다가 숙녀들은 남편을 잃고 성적으로도 기아상태에 있기 때문에, 눈물을 훔쳐주면서
안아주는 것 만으로 확실하게 쓰러뜨릴 수 있다.
' 안되요. 남편이 보고 있어요 ' 라고 섹스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때는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호텔에서 ' 기공을 불어넣어주겠다 ' 라고 권하면 맘대로 할 수 있다.
미망인은 어쨌든 오랫동안 섹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굉장히 원했다면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요구해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자는 발정난
암캐처럼 자신이 여자임을 확인한다. 더욱더 대담하고 변태스러운 짓도 서슴지 않고 한다.
어쨌든 가짜 영능력자가 이렇게 맛있는 장사이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물론 도중에 ' 이건 좀 아닌데 ' 하고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90% 지만 나머지 10%는
'사람을 쉽게 잘 믿는' 타입이라서 끝까지 나를 영능력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런류는 내개 내가 그냥 한번 찔러서 중절경험을 우연히 맞춘 경우가 많다.
이런 여자들이 영의 세계를 졸업하기 까지는 나한테 걸려서 성희롱 당하면서 돈까지
뜯기는 내게 있어서는 매우 즐거운 생활이 계속 되었다.
그래서 2년 정도 되는 사이에 나는 200 명 정도의 여자들로부터 의뢰를 받아서 광고비
등의 필요경비를 제하고 1년 5천만원 정도의 순익이 남았다. 큰 욕심 부리지 않고
고만고만하게 20 명 정도의 상대를 유지해나가면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1년정도 하다보면 아무리 가짜 영능력자라도 그 나름의 풍모와 품격이 생긴다.
점점 진짜 같은 모습으로 변해간다. 대담함과 연기력, 그리고 내가 여지껏 말한 노우하우
를 적절히 사용하면 당신도 오늘부터 영능력자다.
어쨌든 상대방은 영따위는 보이지 않는 인간이니까 (이쪽도 마찬가지지만) 하고 싶은대로
얼마든지 갖고 놀아도 된다. 여자는 원래 작은 거짓말 보다 큰 거짓말에 잘 속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거짓말로 잘 감동을 시키느냐가 관건이고 승부다.
이런 즐거운 비니지스를 물론 계속 하고 싶지만, 슬슬 위험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현재는 휴업상태이다. 조금 몸을 숨긴 다음에 다시 다른 영능력자 이름으로 리스타트할
예정이다.
당신도 성공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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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래도 철학, 점성술, 영매, 퇴마사, 점, 무당, 초능력자, 사이비종교 를 믿겠는가?
세상에 활동하는 것들중 99% 는 가짜다. 그저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사기꾼에 지나지 않는다.
난 영의 세계는 믿지만 영의 세계를 말하는 인간들은 사그리 믿지 않는다.
내가 이걸 쓴 이유는 이렇게 하라 가 아니고 사기꾼의 수법이 이러니 당하지 말라 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