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세상~

박미현200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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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세상~

2007년 3월 11일 구례산수유마을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려 주는 꽃 중의 하나인 산수유가 그 소박한 색채를 담아 내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우리나라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인 지리산 상위마을은 온 마을이 노란색으로 뒤 덮힌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작고 소박한 모습을 사진과 화폭에 담으려 이맘때 쯤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려 들기도 한다. 마을의 돌담 길과 지리산 자락, 계곡아래로 예쁜 꽃망울을 드리 뉘운 산수유 꽃 그늘아래서 가족과 함께 오손 도손 모여 앉아 도시락을 나누어 먹는 즐거움이 좋은 곳이다.

여기서 산수유축제가 매년 열리는데 올해는 3월 15일~18일까지 열린다.

 *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한 낙엽 교목으로 키는 7m가량이고, 잎은 마주나며 긴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3~4월에 노란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열매는 길고 둥근 모양으로 10월에 붉게 익는다.

열매는 약으로 쓰며, 동의보감의 기록에 의하면 신장계통 및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어린이 오줌싸기, 식은땀을 흘리거나 손발이 찰 때, 부인병 등 각종 성인병에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장기복용하면 큰 효과를 본다고 적혀 있으며 또한 긴장감, 압박감에 시달리거나 마음이 불안한 사람들의 정신을 맑게 해주며 남성건강에도 으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