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거풋해진 옷 차림새의 人波 속에 유난스레 나 만이 두텁고 무거운 옷을 걸치고 있다 따스한 햇살보다는 부딪쳐오는 바람에 힘겨운지 추스린 어깨 위로 칼날 같은 바람이 귀 밑을 베어온다 벌어진 생채기 사이로 흐르는 건 시뻘건 핏물이 아니라 잿빛 空虛.... 고개 숙여 걷고있는 나를 피해..... 그렇게 봄은 온다 - 바람이 불어 슬픈 봄이여....
한결 거풋해진 옷 차림새의 人波 속에 유난스레 나 만
한결 거풋해진 옷 차림새의 人波 속에
유난스레 나 만이 두텁고 무거운 옷을 걸치고 있다
따스한 햇살보다는
부딪쳐오는 바람에 힘겨운지
추스린 어깨 위로 칼날 같은 바람이
귀 밑을 베어온다
벌어진 생채기 사이로 흐르는 건
시뻘건 핏물이 아니라
잿빛 空虛....
고개 숙여 걷고있는
나를 피해.....
그렇게 봄은 온다
- 바람이 불어 슬픈 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