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찹..다시 수술대에 오르는 기분..찹찹..그냥 간단한

정재진200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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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찹..

다시 수술대에 오르는 기분..찹찹..

그냥 간단한 수술이라그랬지만서도...

입원수속을 하면서

환자란과 보호자란에 서명을 하고 돌아 서는데..

발검을이 떨어지지않고 목에 왜 그렇게도 메이고...

손발에 식은땀이 나던지...

마음이 찹찹하고...눈물이 왜 그렇게도 나던지...

눈물이왜 그렇게도 나던지..

차마 부산에 전화도 못하고...

피검사도하고 심전도 검사도 하고...

모든 수술준비는 다 되었는데...

한가지..내 마음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

주위사람들은 괜찮은데...내가 괜찮지 아니하다...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이고 재미난 건축공부도하고

새로산 책상도 오고 그랬지만서도..

찹찹한 내마음은 가시지가 않으네...

그냥...왈칵..눈물이 쏟아 질것만 같으다...

무섭다..무서워....

이 넓고 넓은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은게

무섭고..외롭다...외롭다..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