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여자, 기죽지말자!

전보나2007.03.19
조회4,024

어제부터 광장에 키 얘기들 많이 나오네요.

본인은 여자 키로 175.. 꽤 큰 편이죠? -0-

이슈글에 올라오신 분처럼 저도 그냥 보통 66입는 체격이에요~

무슨 신이내린 몸매 장윤주처럼 44 사이즈도 아니니 당연히 완전 늘씬~이런것도 아니구요.

 

지금 키가 초등학교때 키라 정말 키 크다는 얘기는 어릴때부터 수도 없이 듣고 자라서

'넌 볼 때마다 큰다', '언제까지 클꺼냐', 이런 얘기는 보통이구요.

남자들이 정말 부럽다며 5센치만 떼주라, 내 옆에 서지마~ 

이런 얘기도 정말 공감이 가더군요 -ㅅ-

 

왠지 여자애들 사이에 있으면 귀엽고 아기자기한 여자애들이랑 더 비교되는 거 같아

남자애들이랑 더 어울리다보니 멋부리고 여자다운(?) 그런 것도 별로 없이 그저 털털해지다보니

넌 여자가 아니야~ 이런 말도 가끔 속상할 때가 있기도 하고,

똑같이 키가 커도 말라서 진짜 늘~씬한 친구보면 정말 부럽기도 하고.

 

키 크니까 아무거나 잘 어울려서 좋겠다, 모델하면 되겠다, 하는것도 인사치레라는거 알죠-_-+

쇼핑할 때 또래 여자애들 아기자기한 구두나 조그만 가방같은 거 잘 어울리는 거 부럽기도 하고

남자친구 가슴에 폭 앵기는 아담한 사이즈~ 이런건 평생 되보지도 못할테니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기왕 타고난 킨데 기왕이면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구요. -_-;

 

어딜가도 눈에 띄고 남들이 기억하기도 좋으니 편하구요,

내 평범한 얼굴로 다른 사람들이랑 분간하기도 좋을테고,

어디가서 왠만한 여자깡패랑 붙어도 쫄지 않을 묘한 자신감(?)도 생기고..ㅎㅎ

 

나중에 내 자식들 낳으면 이 엄마는 이미 글렀으나

너희들은 어릴때부터 몸매관리 철저히 하여 수퍼보나주니어가 되라고 할 생각이에요 -_-a

 

사람들 속에서 눈에 띄는 거 자기가 신경끄면 그만이에요~

오히려 즐기라고 추천해주고 싶군요 :D

아예 7cm짜리 굽신고 나가는 날은 아주 시선집중이에요~

이쁘다고 쳐다보는 건 아니겠지만 뭔가 신난달까.. 캬캭 (제가 이상한건가요? -ㅁ-;)

 

흠흠, -_-;

이상한 데로 얘기가 빠지긴 했지만 아무튼,

 

아무리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하지만

자기 떡을 못본체 하지는 말자구요~

 

 

   

 

 

 

전세계의 평균키 이상 여자분들,

허리피고 당당하게,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