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사사(四死) (펌)-소방관아찌들이 퇴출???

손민수2007.03.20
조회51

소방관의 사사(四死)
소방관의 사사(四死) 아무것도 모르고 소방에 들어와 생활하다 이제 불혹의 나이를 조금 넘어 네 번 죽을 고비를 맞는다. 아니 네 번의 위기였던가? 하나, 10여년전 추석날밤이라 생생히 기억하지 않았던가! 농연이 자욱한 지하단란주점에 후배 동료1명과 인명검색 하던 중 문이 닫혀 헤매다 공기가 떨어져 숨이 극한에 차오르자 후배공기를 뺏어 내가 살자는 아련한 마음이 사라진 것과 출구를 발견한 것은 동시였다. 아무도 모를 양심의 죽음이었다. 내 양심은 죽었다. 실천을 할 의향 이였든 아니든, 후배! 잠시나마 그런 생각을 가졌던 나를 용서해주게. 하나, 7년전쯤 우리나라 두 번째로 깊은 지하철훈련에 인원부족으로 파출소 전 직원을 동원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파출소에 소방관을 남겨놓지 않은 것에 대해 나의 저주스런 입은 투덜대며 한마디 주절댄다. 파출소가까이에 불은 안나나! 수금 때문에 어린남매 둘을 남기고 새벽녘에 부모가 집을 비운사이 소방차가 늦어 타죽지 않았던가? 이 아저씨의 가벼운 입이 너희를 죽였구나! 아저씨들의 잘못으로 너희들이 고통받고 죽었구나! 이 아저씨들을 용서해다오! 지금도 머리에 불이 붙은 채 살려달라고 손을 내젓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단다. 저세상에선 엄마, 아빠사랑 듬뿍받고 오래살거라. 다신 라이터가지고 놀지말구~. 꼭 한 두명은 남기고 훈련 가도록 해서 다신 너희처럼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노력 해 볼께. 아무도 모르게 나의 입을 죽이고 싶었다, 아니 죽였다. 하나, 4년전쯤 주택가 화재때 대문안쪽 현관에서 작업도중 느낌이 이상해 후퇴하는던중 미처 대문을 빠져 나오지 못한 상황에서 집이 폭삭 무너져, 죽었는지 알았는데 길바닥에 후배와 내가 쓰러져 있지 않았는가! 고마운 것은 집이 무너지는 압력이 순간적으로 강해서 튕겨 내준 그 현상이였다. 삶이 고마웠고,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누군가에 고마워 과거의 그릇된 삶을 죽였다. 하나, 요 며칠간 들려오는 기준없는 무임승차 소방관퇴출을 접하면서 삼교대 이루어지면 좀더 짬을내어 갓 고등학생이 된 큰딸아이 공부를 도와줘야지하는 마음은 없어지고 괜히 무임승차 기분이 든다.퇴출 안당할려면 나의 모든 경험을 버리고 오직 상사의 명령에 따라야만 3퍼센트에서 살아 남기에 나를 죽여야 산다. 그래 또한번 나를 죽인다. 괜히 기운이 빠지고 즐겨하던 운동도 시들하다. 무엇때문인지 누구때문인지 모르게 원망스럽다. 이놈의 질긴 생명력을 좀더 연장이나 해볼까 공기호흡기 점검을 하며 주책맞게 이 눈가에 맺히는 것은 또 무어란 말이냐! 썩을넘들.......

하계님이 쓰신글입니다.
읽다가 가슴 찡해서 퍼왔습니다.

저는 구조대원입니다.
3%퇴출에 우리 소방관이 포함되더군요..

화재현장에서 공기통을 들쳐메고 화염과 농연속으로 들어갈때
머리위로 롤오버현상으로 불길이 머리를 타고 넘실넘실 넘어갈때 목덜미를 태우는 열기 그리고 앞을 볼수 없는 캄캄함 그러나 들어갑니다.
만약에 있을 요구조자를 위해 그리고 빠른 화재 진화를 위해
옆에 동료를 믿고 들어 갑니다.
24층아파트 베란다에 로프하나에 몸을 맞기고 아파트 문을 열어줍니다.
저희라고 겁이 없겟습니까..두려움이 없겠습니까.
저수지에 익수사고 나면 잠수도 합니다.
우리나라 하천 저수지는 수심이 낮건 깊건 시야가 안나옵니다.
바닥을 손으로 더듬어 익수자를 찿습니다.
익수자를 못찿으면 찿을때 까지 24시간 근무하고 다음날도 그리고다음날도 찿습니다.
수질이 안좋은 저수지는 들어갔다 나오면 몸에 피부병이 생깁니다.
그래도 유가족들이 마음아플까봐 끝까지 찿을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빠져서 일이 생기면 구조대원들도 마음이 아픕니다.
내 아들같고 딸같아서입니다.
물속에서 얼마나 추울까 마음으로 웁니다.
교통사고 현장 거의 심야시간대가 사고가 크게 납니다.
저희들이 제일 무서운게 고속도로에서의 구조 작업입니다.
언제 차량이 덥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경찰과 고속도로 순차대가 통제를 하지만 운전자의 순간 판단 착오로 2차사고가 날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산에서 조난당한 등산객을 구조하기 위하여 허리까지 빠지는 눈을 해치고 16시간에 사투끝에 2분을 구한적이 있습니다.
헬기도 못뜨고 구조대원 체력으로 인간의 힘으로 구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여러분 시청에 불지른다는 과격한 글은 적지 말아 주십시요.
소방관들은 그렇게 발에 차여도 요구조를 구하기 위해 그불속으로 들어갑니다.
우리에게는 그들도 요구조자며 우리가 구해야할 사람이니까요.
두서 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출처 : '소방관의 사사(四死) (펌):기냥 무심코 읽었는데 눈물이 쪼끔나서 펐어요~^^' -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