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러셀

박창균200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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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찬송가


선생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떤 찬송가를 제일 좋아하셨습니까? 그리고 그 찬송가는 선생님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으며, 또 선생님께 어느 정도 가치가 있었습니까? 그것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안 녕하십니까 랑그렌 부인. 나는 어린 시절에는 우리 집에서 가정 기도회를 갖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어, 그 자리에서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그것은 그날그날 다른 찬송가였습니다. 그 결과 찬송가에 대한 나의 지식은 현저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두 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 부분을 아래에 기록해 보았습니다. 둘 다 “고금 찬송가집”에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 두 개의 찬송가를 언제나 기독교 평화주의의 전형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성도들이여!

너희 성스러운 땅 위에

미디안의 군대가 배회하고 있는 것을 아느냐.


성도들아!

일어나서 그들을 무찔러라

패배는 생각하지 말고

다만 승리의 신념으로

십자가의 공으로

그들을 무찔러라.


하늘의 아들들아 싸우러 나가네.

왕의 면류관을 싸워 얻으려고

하늘의 아들의 피 묻은 군기

저 멀리 휘날린다.

뒤를 따르는 자는 누군가!

(1967.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