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이현진2007.03.23
조회67
위대한 개츠비

네.. 위대한 개츠비..

상실의 시대에 등장한 이후로 더욱 유명해졌죠^^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설명은 위의 님께서 정확하게

설명해주셨네요.

 

덧붙이자면

스코펫제랄드의 작품들은 당시의 시대 상황을 바탕에 두고 있느데요 그가 소설을 쓰던 20년대의 미구사회는 The Jazz Age라고 하여  1차대전이 끝나고 난뒤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부유해진 미국의 문화, 바로 이렇게 재즈를 들으며 파티를 즐기고 하던 사치스런 문화를 가르키는 말이었죠. 작가도 개츠비처럼 동부에서 프린스턴을 다니다가 군에 입대하고

젤다라는 부잣집 딸래미랑 결혼을 하게 됩니다. 지금도 동부하면 우리나라 강남

처럼 부잣집에 가문 좋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그런 곳이지만 당시에는 그런 상류의

문화가 아주절정에 달해있떤 시대였습니다.

 

당연히 상류층 사람들은 무력한 식물처럼 황금만능주의에 사로잡혔고

정열도 없이 하루 하루를 사치스럽게 파티나 하면서 술에 취해

보내는 것이 낙이었죠.

데이지의 남편인 톰, 그리고 닉이 소개받는 그 골퍼 도 모두 부모 잘만나

집안 좋아서 흥청망청 사는 사람들입니다.

데이지의 이름이 왜 식물의 이름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정열이 없이 식물처럼

살아가는 그녀의 특성때문이죠. 또한 그들이 사는 동네근처에 Ash's velly인가 하는

동네가 있죠? 마찬가지로 잿더미처럼 황폐화되고 비인간적인 이 곳의

느낌을 단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위의 답변자 님께서

개츠비가 왜 위대한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요.

제 사견을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물론 개츠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더러운 짓을 많이 했죠.

그가 그렇게 해서 추구했던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마치 초기의 미국인들이 서부를 개척했을때처럼 그들은 미국이란 신천지에

대한 사랑과 꿈이 있었던 것처럼요.

그런데 개츠비가 사랑한 데이지란 여자는 앞서 말씀드린 그런 여자였죠.

그녀는 마치 미국이란 나라가 노예와 원주민 학살이란 바탕위에 세워진것처럼

허상에 불과한 것이었죠. 껍데기는 아름다웠지만 속은 허영과 사치에

무력한 죽은 식물같은 여자였어요..

그런 그녀를 위해서 개츠비는 일생을 어둠과 결탁한 겁니다.

 

 작중 화자인 닉은 이런 상류사회의 일상과 인간군상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죠. 그런데 개츠비는 결국 데이지가 그런 허상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데이지 대신

죽음을 선택합니다. 그녀가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랬던 거죠.

적어도 그에겐 사랑을 할 수 있는, 또 그것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버릴 수 있는 용기가 있었던 겁니다.

미국인들이 좋아라하는 개척정신, 정열같은 것이 아직은 살아 있는

식물이 아닌 인간이었죠.

 그래서 닉은 작품의 말미에 개츠비에 대해 인간적인

공감과 연민을 느끼는 평가를 했던 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작품과

once upon a time in america가 항상 오버랩되는데요.

아마도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소재와

시대상황이 비슷해서겠죠.

 

하여튼 개츠비가 녹색불빛을 향해 만에 서서 팔을 벌리고 서 있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눈에 본 것처럼 가슴아프게 다가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