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뼈 Blood and Bones>를 만든 최양일 감독이 또 한번 ‘피와 뼈’의 향연을 펼친다. 재일 한국인 감독 최양일이 한국에서 작업한 첫 번째 영화 <수>가 3월 14일 서울 용산CGV에서 언론 시사회를 갖고 모습을 드러냈다. <수>는 청부살인업자 '해결사 수'가 어린 시절 헤어진 동생 태진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19년 만에 재회했지만 눈 앞에서 살해당하고만 태진. <수>는 ‘수’가 이 죽음의 비밀을 캐기 위해 나서 벌이는 복수극을 그린다. ‘하드보일드 액션’을 표방한 영화답게 비밀을 밝혀나가는 과정 안에 ‘피와 뼈’가 튀는 하드고어 액션이 펼쳐진다. 지진희가 해결사 수와 태진, 1인 2역을 소화하며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이고 <왕의 남자>의 강성연이 태진의 경찰 여자친구 강미나를 연기했다. 조연 군단도 화려하다. 문성근이 악랄한 마약 조직 두목, ‘호랑이 선생님’ 조경환이 ‘수’의 보스가 되었다. 또한 <달콤한 인생> <말아톤>의 이기영이 부패 형사를, 뮤지컬 배우 오만석이 킬러 점박이를 연기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최양일 감독과 주연배우 지진희, 강성연을 비롯해 문성근과 오만석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사 후 영화에 대해 기자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드보일드 액션이란 장르의 매력을 듬뿍 살렸다” “피와 뼈를 발라내듯 끝까지 밀어붙여 표현해낸 액션의 정점을 보여준다” “하드고어 액션의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등 ‘하드보일드 액션’ 장르영화로서의 <수>를 칭찬하는 평들이 쏟아져 나왔다. 반면 “장르엔 충실하나 이야기의 집중력이 떨어져 지루하다” “피 튀는 하드고어의 매력은 있지만 범죄영화로서의 긴장감은 떨어진다”는 의견 역시 곁들여 들을 수 있었다. 드라마 <대장금>의 ‘종사관 나으리’로 평소 온화하고 점잖은 이미지인 배우 지진희의 연기 변신에 대해선 ‘절반의 성공’에 머물렀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액션 연기를 훌륭히 소화했다”는 의견과 함께 “’수’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제대로 그리지 못했다” “연기 변신을 위해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캐릭터에 ‘임팩트’를 심어 넣는 덴 역부족이다”는 의견이 목소리를 더 높이 했다. 문성근과 오만석 등 조연들의 연기엔 모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냈지만, “배우들의 연기 호흡은 그다지 매끄럽지 않다”는 의견 역시 들을 수 있었다. <수>의 흥행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고개를 가로 저었다. “폭력을 그리는 수위가 너무 높고 잔혹하다”는 게 그 이유. ㈜트리쯔클럽이 제작하고 시네마서비스가 배급하는 <수>는 3월 22일, 관객 앞에 ‘피 빛 얼굴’을 공개한다.
사진_최성열 기자
기자작품성흥행성김범석 기자 <중앙엔터테인먼트&스포츠>하정민 기자 <월간스크린>전종혁 기자 <프리미어>주성철 기자 <필름2.0>송지환 기자 <무비위크>서정환 기자 <조이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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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뼈 Blood and Bones>를 만든 최양일 감독이 또 한번 ‘피와 뼈’의 향연을 펼친다. 재일 한국인 감독 최양일이 한국에서 작업한 첫 번째 영화 <수>가 3월 14일 서울 용산CGV에서 언론 시사회를 갖고 모습을 드러냈다. <수>는 청부살인업자 '해결사 수'가 어린 시절 헤어진 동생 태진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19년 만에 재회했지만 눈 앞에서 살해당하고만 태진. <수>는 ‘수’가 이 죽음의 비밀을 캐기 위해 나서 벌이는 복수극을 그린다. ‘하드보일드 액션’을 표방한 영화답게 비밀을 밝혀나가는 과정 안에 ‘피와 뼈’가 튀는 하드고어 액션이 펼쳐진다. 지진희가 해결사 수와 태진, 1인 2역을 소화하며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이고 <왕의 남자>의 강성연이 태진의 경찰 여자친구 강미나를 연기했다. 조연 군단도 화려하다. 문성근이 악랄한 마약 조직 두목, ‘호랑이 선생님’ 조경환이 ‘수’의 보스가 되었다. 또한 <달콤한 인생> <말아톤>의 이기영이 부패 형사를, 뮤지컬 배우 오만석이 킬러 점박이를 연기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최양일 감독과 주연배우 지진희, 강성연을 비롯해 문성근과 오만석이 자리를 함께 했다.시사 후 영화에 대해 기자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드보일드 액션이란 장르의 매력을 듬뿍 살렸다” “피와 뼈를 발라내듯 끝까지 밀어붙여 표현해낸 액션의 정점을 보여준다” “하드고어 액션의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등 ‘하드보일드 액션’ 장르영화로서의 <수>를 칭찬하는 평들이 쏟아져 나왔다. 반면 “장르엔 충실하나 이야기의 집중력이 떨어져 지루하다” “피 튀는 하드고어의 매력은 있지만 범죄영화로서의 긴장감은 떨어진다”는 의견 역시 곁들여 들을 수 있었다. 드라마 <대장금>의 ‘종사관 나으리’로 평소 온화하고 점잖은 이미지인 배우 지진희의 연기 변신에 대해선 ‘절반의 성공’에 머물렀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액션 연기를 훌륭히 소화했다”는 의견과 함께 “’수’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제대로 그리지 못했다” “연기 변신을 위해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캐릭터에 ‘임팩트’를 심어 넣는 덴 역부족이다”는 의견이 목소리를 더 높이 했다. 문성근과 오만석 등 조연들의 연기엔 모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냈지만, “배우들의 연기 호흡은 그다지 매끄럽지 않다”는 의견 역시 들을 수 있었다. <수>의 흥행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고개를 가로 저었다. “폭력을 그리는 수위가 너무 높고 잔혹하다”는 게 그 이유. ㈜트리쯔클럽이 제작하고 시네마서비스가 배급하는 <수>는 3월 22일, 관객 앞에 ‘피 빛 얼굴’을 공개한다.
사진_최성열 기자
박아녜스 기자 (fatcat@movie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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