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익은 허탈이 감도는 신의 그림자 안주하는 고뇌에 위로를 던지고 스스로 서는 적은 사람은 나르시스를 위한 고백 지쳐 떨구는 여윈 꽃망울에 기도를 보내는 내가 있는 이 곳은 적은 곳 존재하게 하심으로 두신 의미를 사랑으로 풀려는 인간은 소심한 고독 그러나 하나로 나서 둘이 되어진 우리는 채워야 할 헛된 짐인 것을 네가 차지한 자리 그 외로운 굴레에 감당치 못할 침묵이 흐르고 다가드는 나의 나약이 밀물처럼 시린 순간을 이룬다
사랑 3 [스무살 때 지은 시.. 시인이라 불리기 전 그 때...]
설 익은 허탈이 감도는 신의 그림자
안주하는 고뇌에 위로를 던지고
스스로 서는 적은 사람은
나르시스를 위한 고백
지쳐 떨구는 여윈 꽃망울에
기도를 보내는
내가 있는 이 곳은
적은 곳
존재하게 하심으로 두신 의미를
사랑으로 풀려는
인간은 소심한 고독
그러나
하나로 나서 둘이 되어진 우리는
채워야 할 헛된 짐인 것을
네가 차지한 자리
그 외로운 굴레에
감당치 못할 침묵이 흐르고
다가드는 나의 나약이
밀물처럼
시린 순간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