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2007년의 디저트 트렌드는 장미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호기심 달짱이 가만히 있을 순 없죠.언제 먹을까 벼르다가 마침 동경생활 일주년을 맞이해서장미케익으로 조촐한 파티를 열었어요.오늘은 달짱이 맛 본 두 가지 장미케익을 소개해드려요^^ 장미케익 맛대맛! 후보 소개 서양팀 삐에르 에르메씨동양팀 타카기 야스마사씨 서양팀: Pierre Herme Paris의 이스빠한 디저트계의 피카소라 불리는 프랑스의 거장 삐에르 에르메씨.올해의 트렌드인 장미 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의 디저트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장본인이에요.에르메 아저씨의 특기는 뭐니뭐니해도 마카롱- 커다란 로즈마카롱을 베이스로 장미 향기가 나는 버터 크림과 라즈베리, 후람보와즈, 라이찌를 토핑 한 럭셔리 마카롱 케익입니다. 동양팀: Le Patissier Takagi의 다마스크로즈 오래 전부터 장미의 매력에 푹 빠져서 양과자와 궁합이 잘 맞는 장미를 찾아 헤맸다는 타카기 야스마사씨.다마스크 장미는 그가 인정한 최고의 향을 자랑하는 장미에요. 불가리아에서 1년 중 2~3주만 피는 희귀종으로써일본에서는 다카기 아저씨가 첫 라이센스를 획득했다는-자칭타칭 ‘장미 타카기’가 만들어낸 케익의 야심작이죠.그는 장미와 어우러지는 아이템으로 요구르트 크림을 선택했어요.참고로 샵에는 다마스크 장미를 이용한 쇼콜라와 마들렌도 있답니다. 그럼, 비교한거 있어요~♪ 1. 포장 서양팀 > 동양팀 서양팀: 꽃잎 무늬로 모양을 낸 패키지. 심지어는 상자 안의 드라이아이스 팩까지도 꽃잎무늬가! 피카소로 불리울 정도의 예술감각을 지닌 그의 섬세함이 돋보였어요. 동양팀: 평소와 다름없는 로고의 평범한 쇼핑백과 상자. 왼쪽과 중앙은 삐에르에르메오른쪽은 타카기 아저씨의 패키지 2. 가격 서양팀 < 동양팀 서양팀: 735앤 (약간 큰 사이즈로 3500앤도 있음) 동양팀: 546앤 재료를 워낙 희귀한 놈으로 쓰긴 하지만서도-두 곳 모두 이름값 하느라 가격은 그닥 착하지 않네요. 3. 향기 서양팀 = 동양팀 둘 다 상자를 열자마자 적당한 장미 꽃 향기가 기분좋게 해주었어요.먹기 전 향기는 막상막하^^ 4. 모양 서양팀 > 동양팀 서양팀: 강렬한 핑크색 마카롱 위에 놓여진 새빨간 장미 꽃 한 잎사귀는 일본의 zen 스타일(*)을 떠오르게 해요.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꽃 잎 위에 글레이즈로 표현한 물 한방울. 장미의 싱싱함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매력 뽀인뜨였어요~에르메 아저씨의 섬세함에 또 한 번 감탄! 동양팀: 하얀 크림이 보라빛 장미의 존재를 돋보이게 한 건 분명하지만, 아쉽게도 녹색 잎과 그 외의 다른 색들이 예쁜 장미의 색감을 다시 죽이고 있어요. 심플한걸 좋아하는 저의 취향때문에 마이너스. *Zen style'젠'은 선(禪)의 일본식 발음으로, 젠 스타일이라 하면 선의 아름다움과 절제미, 그리고 심플한 스타일을 기본 모토로 하고있다. 왼쪽이 서양팀의 이스빠한오른쪽이 동양팀의 다마스크로즈 5. 맛 서양팀 > 동양팀 서양팀: 로즈, 라즈베리, 라이찌, 후람보와즈, 약간의 버터크림의 조화는 완벽했어요.마카롱 자체의 단맛을 베리류와 장미의 향기가 적절히 마무리해주는 느낌.그리고 쫄깃 부드러운 식감은 역시 정평이 나있는 에르메 아저씨의 마카롱 다워요. 동양팀: 맛보기 전에 한 가지 큰 실수를 저지른 달짱.. 호기심에 (아마도) 장식으로 올려놓은 장미를 가장 먼저 입에 넣었다가 장미의 쓴 맛이 오래 남아 버렸어요. 그 쓴 맛에도 불구하고 산뜻해야할 요구르트 크림은예상보다 느끼했고 장미의 향을 부각시켜주진 못했어요. 액센트가 없어서 약간 아쉬운 맛~ 먹기 전의 향기는 막상막하였는데 먹고나서 입안에 잔잔한 장미의 풍미가 남는건 서양팀이었어요. 총평 결론은 서양팀의 압승이에요. 둘 다 유명한 빠띠쉐이기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서양팀은 기대 이상이었고 동양팀은 기대 이하였어요. 아무래도 장미가 서양의 꽃이기 때문에 서양팀에 좀 더 유리했을까요? ^^ 봄을 맞아서 일본은 지금 벗꽃 마케팅이 한창이에요.벗꽃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일본인들은 벗꽃으로 안만드는게 없지요.밥, 두부, 술, 차, 케익, 젤라또, 절임에 이르기까지- 만약에 이 대결이 벗꽃케익 맛대맛! 이었다면 결과가 뒤집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the end 퍼갈 때는 따뜻한 한마디, 퍼가는 곳에는 주소붙여넣기를 J 이 페이퍼는 클럽 *달콤달콤치즈케익* (http://cheesecake.cyworld.com)의 cafe Japonaise 섹션 내용을 그대로 발행합니다. 1
장미케익 맛대맛
Intro
2007년의 디저트 트렌드는 장미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호기심 달짱이 가만히 있을 순 없죠.
언제 먹을까 벼르다가 마침 동경생활 일주년을 맞이해서
장미케익으로 조촐한 파티를 열었어요.
오늘은 달짱이 맛 본 두 가지 장미케익을 소개해드려요^^
장미케익 맛대맛!
후보 소개
서양팀 삐에르 에르메씨
동양팀 타카기 야스마사씨
서양팀: Pierre Herme Paris의 이스빠한
디저트계의 피카소라 불리는 프랑스의 거장 삐에르 에르메씨.
올해의 트렌드인 장미 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의 디저트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장본인이에요.
에르메 아저씨의 특기는 뭐니뭐니해도 마카롱-
커다란 로즈마카롱을 베이스로 장미 향기가 나는 버터 크림과
라즈베리, 후람보와즈, 라이찌를 토핑 한 럭셔리 마카롱 케익입니다.
동양팀: Le Patissier Takagi의 다마스크로즈
오래 전부터 장미의 매력에 푹 빠져서
양과자와 궁합이 잘 맞는 장미를 찾아 헤맸다는 타카기 야스마사씨.
다마스크 장미는 그가 인정한 최고의 향을 자랑하는 장미에요.
불가리아에서 1년 중 2~3주만 피는 희귀종으로써
일본에서는 다카기 아저씨가 첫 라이센스를 획득했다는-
자칭타칭 ‘장미 타카기’가 만들어낸 케익의 야심작이죠.
그는 장미와 어우러지는 아이템으로 요구르트 크림을 선택했어요.
참고로 샵에는 다마스크 장미를 이용한 쇼콜라와 마들렌도 있답니다.
그럼, 비교한거 있어요~♪
1. 포장
서양팀 > 동양팀
서양팀:
꽃잎 무늬로 모양을 낸 패키지.
심지어는 상자 안의 드라이아이스 팩까지도 꽃잎무늬가!
피카소로 불리울 정도의 예술감각을 지닌 그의 섬세함이 돋보였어요.
동양팀:
평소와 다름없는 로고의 평범한 쇼핑백과 상자.
왼쪽과 중앙은 삐에르에르메
오른쪽은 타카기 아저씨의 패키지
2. 가격
서양팀 < 동양팀
서양팀: 735앤
(약간 큰 사이즈로 3500앤도 있음)
동양팀: 546앤
재료를 워낙 희귀한 놈으로 쓰긴 하지만서도-
두 곳 모두 이름값 하느라 가격은 그닥 착하지 않네요.
3. 향기
서양팀 = 동양팀
둘 다 상자를 열자마자 적당한 장미 꽃 향기가 기분좋게 해주었어요.
먹기 전 향기는 막상막하^^
4. 모양
서양팀 > 동양팀
서양팀:
강렬한 핑크색 마카롱 위에 놓여진 새빨간 장미 꽃 한 잎사귀는
일본의 zen 스타일(*)을 떠오르게 해요.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꽃 잎 위에 글레이즈로 표현한 물 한방울.
장미의 싱싱함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매력 뽀인뜨였어요~
에르메 아저씨의 섬세함에 또 한 번 감탄!
동양팀:
하얀 크림이 보라빛 장미의 존재를 돋보이게 한 건 분명하지만,
아쉽게도 녹색 잎과 그 외의 다른 색들이 예쁜 장미의 색감을 다시 죽이고 있어요.
심플한걸 좋아하는 저의 취향때문에 마이너스.
*Zen style
'젠'은 선(禪)의 일본식 발음으로, 젠 스타일이라 하면
선의 아름다움과 절제미, 그리고 심플한 스타일을 기본 모토로 하고있다.
왼쪽이 서양팀의 이스빠한
오른쪽이 동양팀의 다마스크로즈
5. 맛
서양팀 > 동양팀
서양팀:
로즈, 라즈베리, 라이찌, 후람보와즈, 약간의 버터크림의 조화는 완벽했어요.
마카롱 자체의 단맛을 베리류와 장미의 향기가 적절히 마무리해주는 느낌.
그리고 쫄깃 부드러운 식감은 역시 정평이 나있는 에르메 아저씨의 마카롱 다워요.
동양팀:
맛보기 전에 한 가지 큰 실수를 저지른 달짱..
호기심에 (아마도) 장식으로 올려놓은 장미를 가장 먼저 입에 넣었다가
장미의 쓴 맛이 오래 남아 버렸어요.
그 쓴 맛에도 불구하고 산뜻해야할 요구르트 크림은
예상보다 느끼했고 장미의 향을 부각시켜주진 못했어요.
액센트가 없어서 약간 아쉬운 맛~
먹기 전의 향기는 막상막하였는데
먹고나서 입안에 잔잔한 장미의 풍미가 남는건 서양팀이었어요.
총평
결론은 서양팀의 압승이에요.
둘 다 유명한 빠띠쉐이기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
서양팀은 기대 이상이었고 동양팀은 기대 이하였어요.
아무래도 장미가 서양의 꽃이기 때문에 서양팀에 좀 더 유리했을까요? ^^
봄을 맞아서 일본은 지금 벗꽃 마케팅이 한창이에요.
벗꽃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일본인들은 벗꽃으로 안만드는게 없지요.
밥, 두부, 술, 차, 케익, 젤라또, 절임에 이르기까지-
만약에 이 대결이 벗꽃케익 맛대맛! 이었다면
결과가 뒤집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the end
퍼갈 때는 따뜻한 한마디, 퍼가는 곳에는 주소붙여넣기를 J
이 페이퍼는 클럽 *달콤달콤치즈케익* (http://cheesecake.cyworld.com)의
cafe Japonaise 섹션 내용을 그대로 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