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듯한 낱말들이 서로를 바라보듯 붙혀진제목에 끌렸던 것일까? 아님 작가이름이 특이해서? 아님 표지가 이뻐서? ㅋㅋ 여튼 가벼운 맘으로 서점에서 고르고 난 후 영화로도 나온다는 사실에 "오 그래~ 괜찮은 책인가 보군..."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목에서 보듯 상반된 이지미가 책 전체를 덮고 있다. 세상의 모든향기를 기억할 수 있는 그는 아이러니 하게도 냄새가 없다 온갖 오물이 난무하는 그곳에서 그는 또한 태어난다.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향기는 그들이 사물을 보는 눈을 흐리게한다. 아이러니함이 처음부터 끝까지의 정서이다. 또다른 재미는 묘사력이다. 활자로 된 책을 읽으며 나열된 글자들로 인해 나의 후각이 즐거웠다 메스꺼웠다를 반복했다. (공감각이라고 배웠던 기억이...) 굳이 머릿속에 상상하려고 하지 않아도 그냥 영화를 보듯 머릿속에 그려지고 심지어 그 냄새가 나의 후각을 자극 했기에 책을 읽을 수록 또 어떤 냄새가 나를 즐겁게 할까라는 기대감에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꿈꿨던 그루누이지만 자신에게는 냄새가 없었던... 결국 향기를 만든다는 건 그루누이 자신을 찾는 여행이 아니었을까? 그루누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마지막 향수를 만들어 낸 후가 아니라 어쩌면 동굴속에서 자기 내면에서 만들어 내었던 자기만의 세상이 아니었을까? 흔히 말하는 사랑의 감정처럼 현실로 나타나기전 손잡기 전의 떨림, 첫키스의 기대감 처럼 말이다.(하고나면 별거 아닌데 하기전의 그 떨림 캬~) 쨋든 그루누이는 그렇게 죽어간다. 허무했겠지... 해보니까 별거아니거든 잼나는 것중의 또 하나는 주변인물과 대중으로 묘사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각기다른 배경과 성장환경속에서 자신만의 신념체계속에서 그루누이를 바라본다. 그 누구도 그루누이를 제대로 안적이 없다. 물론 그루누이는 소통의 시도를 오직 향기로만 했기 때문에 주위의 사람들은 알 수가 없었으리라 웃긴건 그들이 수치스러워하고 부끄러워하고 두려워 했던 그 감정과 본등들이 그루누이의 향기에 의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장면이 곳곳에 숨어 있다. 더웃긴건 그때 그들은 행복해 했다는 것이다. 영화로 나온다고 한다. 과연 책에서 느꼈던 그 향기를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아이러니 한 점 하나를 더 이야기 하자면... 제목에 살인자의 이야기라고 써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 그루누이를 단 한번도 살인자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마치 테리 신부가 그루누이에게서 냄새를 맡지 못한 것 처럼 말이다. 그래서 좀 섬뜩했다 ^^; 참 매력있는 책이다. 여러번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듯한...
영화를 보기전 음미할 수 있는 것들...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듯한 낱말들이 서로를 바라보듯 붙혀진제목에
끌렸던 것일까? 아님 작가이름이 특이해서? 아님 표지가 이뻐서?
ㅋㅋ
여튼 가벼운 맘으로 서점에서 고르고 난 후 영화로도 나온다는 사실에
"오 그래~ 괜찮은 책인가 보군..."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목에서 보듯 상반된 이지미가 책 전체를 덮고 있다.
세상의 모든향기를 기억할 수 있는 그는 아이러니 하게도 냄새가 없다
온갖 오물이 난무하는 그곳에서 그는 또한 태어난다.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향기는 그들이 사물을 보는 눈을 흐리게한다.
아이러니함이 처음부터 끝까지의 정서이다.
또다른 재미는 묘사력이다.
활자로 된 책을 읽으며 나열된 글자들로 인해 나의 후각이 즐거웠다
메스꺼웠다를 반복했다. (공감각이라고 배웠던 기억이...)
굳이 머릿속에 상상하려고 하지 않아도 그냥 영화를 보듯 머릿속에
그려지고 심지어 그 냄새가 나의 후각을 자극 했기에
책을 읽을 수록 또 어떤 냄새가 나를 즐겁게 할까라는 기대감에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꿈꿨던 그루누이지만 자신에게는 냄새가 없었던...
결국 향기를 만든다는 건 그루누이 자신을 찾는 여행이 아니었을까?
그루누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마지막 향수를 만들어 낸 후가 아니라 어쩌면 동굴속에서 자기 내면에서 만들어 내었던 자기만의 세상이 아니었을까?
흔히 말하는 사랑의 감정처럼 현실로 나타나기전 손잡기 전의 떨림, 첫키스의 기대감 처럼 말이다.(하고나면 별거 아닌데 하기전의 그 떨림 캬~)
쨋든 그루누이는 그렇게 죽어간다. 허무했겠지... 해보니까 별거아니거든
잼나는 것중의 또 하나는 주변인물과 대중으로 묘사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각기다른 배경과 성장환경속에서 자신만의 신념체계속에서 그루누이를 바라본다. 그 누구도 그루누이를 제대로 안적이 없다. 물론 그루누이는
소통의 시도를 오직 향기로만 했기 때문에 주위의 사람들은 알 수가 없었으리라
웃긴건 그들이 수치스러워하고 부끄러워하고 두려워 했던 그 감정과 본등들이 그루누이의 향기에 의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장면이 곳곳에 숨어 있다. 더웃긴건 그때 그들은 행복해 했다는 것이다.
영화로 나온다고 한다. 과연 책에서 느꼈던 그 향기를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아이러니 한 점 하나를 더 이야기 하자면...
제목에 살인자의 이야기라고 써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 그루누이를 단 한번도 살인자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마치 테리 신부가 그루누이에게서 냄새를 맡지 못한 것 처럼 말이다. 그래서 좀 섬뜩했다 ^^;
참 매력있는 책이다. 여러번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