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며 - 위병소 보초를 서다가...

양승학200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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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며 - 위병소 보초를 서다가...

 

 

한참을 바라보는 무수한 별들은

삽시간에 두 눈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내 가슴 속으로 쏟아져 내린다

 

심장을 도려내는 별똥별 하나

왼쪽 가슴 속에서 서슬찬 한광을 발한다

 

아프다, 너무나도 아프다

조각난 심장을 붙이기엔

시간이란 약은 너무도 더디다

 

가까운 사람이나, 먼 별이나

바라볼 순 있어도 잡을 수 없음은

매한가지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