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때문에 엄마랑 또싸웠어요!

짜증나2006.07.20
조회41,531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엄마친구한테 전화가 왔습죠!

 

왜전화했냐~그집에는 나랑 동갑내기 딸하나가 있습니다. 키는 160좀넘고 덩치약간있지만

 

피부가 너무좋습니다...코도매부리콘데 오똑하고 제가보기엔 그냥 통통하다 귀엽다정돈데

 

그아줌마눈에는 눈에넣어도 안아프고 너무이쁜 딸인가봅니다. 맨날 남자많다고 우리엄마한테 자랑

 

합니다. 뭐 이번남자는 어쩌고~당연히 오늘도 그 딸의 바뀐 남자얘기를 했나봅니다 뭐 학생인데

 

그집에서 우리딸 너무이쁘다고 고기를 몇십만원어치 보내줬다고 호호호 이러고 자랑합니다.

 

그것때문에 오늘아침부터 우리엄마 또 뭐라고합니다. 저 24살나이에 전문대 졸업하고 취업안되서

 

지금 다시 전문대 또갔습니다. 치위생과로...그집딸은 전문대 건축학과나와서 지금 무슨 회사

 

다닌답니다 뭐 초봉이얼마네~어쩌고저쩌고 저보면 넌 언제졸업하니?취업은 잘된다니?

 

이럽니다. 안그래도 우리엄마 나 대학두번갔다고 맨날 뭐라고 합니다 시집갈때 천만원 내놓고가라

 

너때문에 우리집 망한다 하면서 남동생 4년제 대학다닙니다 지금 군대가있는데 어학연수

 

보낸답니다 저더러 돈보태랍니다...20살때부터 여태 용돈한번안주면서;;저는 공부못하니까

 

용돈은 줄수없다고 하는 우리엄마입니다.

 

암튼 그아줌마랑 통화한후  저에게 계속 뭐라고 합니다. 너 도대체 그자식이랑 언제헤어질래?

 

걔가 공부를잘해 집안이좋아 아니면 몸이건강해?이것부터 시작해서...

 

저 남자친구 20살때 사겨서 지금 4년좀 넘었는데요 남자친구 저랑 같은대학교 씨씨로 만났습니다.

 

그러다 군제대하고 몸이 안좋아서 국가유공자 5급받았구요....참 어이없는게 저더러 맨날

 

못생겼다 키작다 뚱뚱뚱하다 머리나쁘다 공부못한다 아는거라곤 쳐먹는것만 안다 맨날 이러는엄마가

 

왜 남자는 좋은남자 만나라고 하는지 어이가없습니다.지금 제 남자친구 저한테 부족하지도

 

모자라지도않고 그냥 집안수준 비슷한정돈데 왜그러는지...물론 좋은남자 만나라는건 알겠는데

 

남자친구 지금 몸도 많이 좋아지고 미래도 다 정해놨는데 저럽니다. 괜히 욕먹는 제남친만 불쌍하네요.아진짜 남자많이 바뀐게 자랑도아닌데...왜맨날 우리집에 전화해서 우리엄마한테 자랑해서

 

제 남자친구만 욕먹는지 어이가없습니다. 아침마다 전화오면 전화코드 빼고싶어요 ㅠㅠ

 

맨날 우리엄마 이번년도안에 끝내라 끝내라 엄마가 그러면 그럴수록 남자친구랑 결혼하고싶은건

 

왜일까요 ㅠㅠ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친구때문에 엄마랑 또싸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