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김민환2007.03.26
조회96

지난 주 (2007년 2월 셋째 주)에는 별 우스꽝스러운 이야기가 온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끌려했다. 이름하여 "예수 가족 무덤"이란다. 표기부터 다양한 반응?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 예수 무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 (The Jesus Family Tomb)?...)을 떠올리게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 무덤에 대해 미국 웨스턴 미시간 대학의 *마이어 (Dr. Paul L. Maier) 교수가 지적한 내용으로 몇 가지를 간추리고자 한다.   

첫째로,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1980년 3월에 발굴된 무덤이며, 영국의 BBC 방송이 1996년도에 다큐멘타리화 했던  27년씩이나 오래된 무덤 이야기이고, 그 외에도 "예수 왕조" (The Jesus Dynasty)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판되기도 했다. 둘째로, 예수라는 이름은 유대인들에게 흔한 이름이며, 예수 뿐 아니라 요셉, 마리아, 유다 등의 이름은 한국의 흔한 성, 곧 김씨, 이씨, 박씨와 같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인에게 "김씨의 묘"라고 적힌 무덤을 발견한 것과 같은 격이다. 당시 유대인의 여인들 중 4분의 1 정도는 '마리아'란 이름을 지녔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셋째로, 막달라 마리아와 마리아메네 (Mariamene)가 같은 이름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 넷째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이 십자가 처형을 받으신 예루살렘에 놓였다는 것 또한 가상치고는 너무 형편없다. 차라리 이야기를 만들어내려면 "예수 가족의 무덤이 갈릴리에서 발견되었다" 정도라면 좀 더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낼지 모르지만 예루살렘은 지적인 호기심마저 주지 못한다. 무엇보다, 마리아는 사도 요한과 함께 에베소에 있었으며 거기서 이 땅에서의 여정을 마쳤다는 것이 교회 전통이 한 목소리로 기록하는 내용이다.  끝으로, 만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이 예루살렘에서 발견되었다면, 그리고 '마티아'가 마태라 한다면, 사도 마태는 거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여섯째로, 어떻게 기독교나 유대교나 아니면 비종교적인 어떤 문헌도 주의 가족과 예루살렘에 대한 언급 하나 없을 수 있단 말인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만일 '탈피옷 발견' (The Talpiot discovery)이 사실 이라고 한다면 사도 바울이 설교했던 것처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불쌍한 이"들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사망하시거나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혹은 승천하시지 않으셨고 단지 예루살렘에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지내셨다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믿음의 소망은 재와 같고 물거품과 같기 때문이다. 어떤이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할 것이다. "무덤의 이야기가 사실이라 해도 전혀 난 상관없어. 내 믿음은 변하지 않아..."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따라서 말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믿음도 헛것이 될 수밖에 없다. 곧, 믿음은 나 자신의 개인적 소망이나 바램 이상이라는 것이다. 믿음은 진리 안에 있으며, 진리를 통해서만 입증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종류의 이야기도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흔들 수 없는 이유는 우리의 믿음은 오직 진리인 말씀 위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더 자주 이러한 가상의 이야기가 등장할 것이고, 어쩌면 DNA뿐 아니라 친구인 Gerhard Wilch 목사가 우스갯소리로 말하듯 '예수 복제' 이야기까지 나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유의 가정은 단지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더 확고하게 만들어 주는 것 외에는 아무 역할도 할 수 없다. 참 하나님이시며 참 인간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욕하는 이야기가 나돌면 나돌수록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은 강해진다. 마치 박해 속에서 기독교가 번성하고 성장했던 신비스런 예와 같다.

 

(토론토) 한인루터교회

김민환 목사

 

* "Refuting James Cameron's New Documentary" by Paul L. Maier, Ph D., Litt. D., Department of History, Western Michigan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