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미친놈의 둘쨋날.

장경록2007.03.26
조회13

평범한 미친놈이기로 한 둘쨋날.

 

역시 원래 미친놈이었건만.

다시 한 번 다짐을 하니

제대로 미친놈이 된 것 같다.

한동안은 평범한 미친놈이 되긴 글렀다.

 

미쳐버린 미친놈이 평범한 미친놈이 되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주위의 사람들

이 글을 보고 있는 너 또한 미쳤다는 것.

그것을 알려주기가 제일 힘들다.  

 

이해 못하는건 둘째치고

날 평범한 미친놈이 아닌 미쳐버린 미친놈으로 보거든.

 

그럴땐 내가 진짜 평범하게 느껴진다.

왜?

내가 진짜 미친놈 같거든.

 

 

또 그 말이 맞기도 하군.

 

 

 

GP에 다녀오면서.

지금까지 마치 내가 미치치 않았던 것처럼.

있는 그대로 느낀 감정을.

터질것 같은 분노와 흥분을.

항상 다른 감정들로 돌려 막아왔다는 것을 알았다.

 

젠장. 카드빚도 아니고.

 

결국 마지막에 남은건?

 

카드사에선 좋아하는데

모든 감정의 빚은

내 자신에게 고스란히 쌓이고.

그리고 결국엔.

그것이 마음속 한구석에 가라앉아.

썩기 시작했다.

 

썩어가는 마음.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마음이다.

 

 

돌려막기.

내가 그걸 예전에 뭐라고 생각했는지 알아? 

 

바로. 'Positive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