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은 아끼지 않겠다. 찰리에게 음식물쓰레기를 변기에 버리면 편하다는 소리 듣고 버려봤다. 편하긴 정말 편하더라. 일은 오늘 아침 터졌다. 예상 시간보다 10분 가량 일찍 일어난 나는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새송이 버섯 대와 상해서 시큼한;냄새가 나는 팽이버섯 한 움큼을 편기에 버렸다. 아기 주먹만한 새송이 버섯 대와 길디 긴 팽이버섯. 안 막혀도 혹자는 웃으리. 이런 씨댕 이라고 외치고 정말 손을 쓸수가 없어서 일단은 덜 내려가고 떠있던 새송이 버섯 대를 건져서 다 깍둑썰기(자르기가 아니라 썰기라는 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사과는 한동안 맨정신으로 못먹을듯)해서 다시 물을 내려봤지만 미동도 않는다. 다시 씨댈!이라고 외치고 달려가서 펌프 ---( 이렇게 생긴걸 사와서 열심히 밀어봤다 정말 열심히 밀었다. 정말 혼신의 힘으로 밀었다. 그랬더니.씨댈. 배가 아프다. ... 정말 눈물이 났다. 눈물을 꾹참고 참고 참고 결국엔 일을 보았다. 그리고 약간은 희석시키기 위해 물을 내려보았다. 씨뱅. 눈뜨고 보기 힘들다. 시간은 9시 35분. 보고서 베끼려면 55분쯤엔 도착해야될텐데- 그래서 다시 달려가서 뚫어뻥 약을 사왔다. 그리고 한통을 다 들이부었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학교를 갔다. 학교에서 돌아와 11시 10분경 변기를 보고 나는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배도 아팠다. 난 꽤나 내성이 강해져 있었다. 소변은 일도 아니었다. 그리고 방금. 오후 9시 50분경 설마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그 탁한 황갈색 액체 속으로 들이민 나의 ---(에 하수구 밑에서 꿀렁꿀렁 하는 소리가 나더니 .... 화장실 바닥의 배수구로 물이 역류해 올라왔다 라면 정말 살기 힘들었겠지. 꿀렁꿀렁하는 소리와 함께 황갈색 액체는 침류했다. 그리고 혹여나 하는 나의 추가적인 손길에 변기는 쏴아 하는 소리를 내며 "Area Clear." 나에게 보고했다. ... 오랜 기간 침식한 후에 한동안 살 수 있을만한 행복을 드디어 얻었다. 한동안은- ------------------------------------------------- "막힌거 테이프랑 비닐 랩만 있으면 확실하게 뚫을 수 있는데..." ... 나한테 가르치려 들지 마 우리집에도 컴퓨터 있다. 랩도 없고 테이프도 없다. ---------------------------------- 제 미니홈피에 쓴거 바로 옮겨 왔습니다. 그러니까 반말에 화내지 마시고 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유머보다는 감성이라서 ㅠ
그래 혹자는 더럽다고도 생각할수도 있는 얘기를 해보려 한다
욕은 아끼지 않겠다.
찰리에게
음식물쓰레기를 변기에 버리면
편하다는 소리 듣고
버려봤다.
편하긴 정말 편하더라.
일은 오늘 아침 터졌다.
예상 시간보다 10분 가량 일찍 일어난 나는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새송이 버섯 대와
상해서 시큼한;냄새가 나는 팽이버섯 한 움큼을
편기에 버렸다.
아기 주먹만한 새송이 버섯 대와
길디 긴 팽이버섯.
안 막혀도 혹자는 웃으리.
이런 씨댕
이라고 외치고
정말 손을 쓸수가 없어서
일단은
덜 내려가고 떠있던
새송이 버섯 대를 건져서
다 깍둑썰기(자르기가 아니라 썰기라는 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과는 한동안 맨정신으로 못먹을듯)해서
다시 물을 내려봤지만
미동도 않는다.
다시 씨댈!이라고 외치고
달려가서
펌프
---(
이렇게 생긴걸
사와서
열심히 밀어봤다
정말 열심히 밀었다.
정말
혼신의 힘으로 밀었다.
그랬더니.
씨댈.
배가 아프다.
...
정말
눈물이 났다.
눈물을 꾹참고
참고
참고
결국엔
일을 보았다.
그리고
약간은 희석시키기 위해
물을 내려보았다.
씨뱅.
눈뜨고 보기 힘들다.
시간은 9시 35분.
보고서 베끼려면
55분쯤엔 도착해야될텐데-
그래서
다시 달려가서
뚫어뻥 약을 사왔다.
그리고
한통을 다 들이부었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학교를 갔다.
학교에서 돌아와
11시 10분경
변기를 보고
나는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배도 아팠다.
난 꽤나 내성이 강해져 있었다.
소변은 일도 아니었다.
그리고 방금.
오후 9시 50분경
설마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그 탁한
황갈색
액체 속으로 들이민
나의 ---(에
하수구 밑에서
꿀렁꿀렁
하는 소리가 나더니
....
화장실 바닥의 배수구로 물이 역류해 올라왔다
라면
정말 살기 힘들었겠지.
꿀렁꿀렁하는 소리와 함께
황갈색 액체는
침류했다.
그리고
혹여나 하는 나의 추가적인 손길에
변기는
쏴아 하는 소리를 내며
"Area Clear."
나에게 보고했다.
...
오랜 기간
침식한 후에
한동안 살 수 있을만한
행복을
드디어
얻었다.
한동안은-
-------------------------------------------------
"막힌거 테이프랑 비닐 랩만 있으면 확실하게 뚫을 수 있는데..."
...
나한테 가르치려 들지 마
우리집에도 컴퓨터 있다.
랩도 없고 테이프도 없다.
----------------------------------
제 미니홈피에 쓴거 바로 옮겨 왔습니다.
그러니까
반말에 화내지 마시고 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유머보다는 감성이라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