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9년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던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다. 불가능할 것만 같던 동독과 서독의 통일, 반세기 동안을 지배하던 이데올로기간의 대립은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버거킹과 코카콜라로 대표되는 서독의 자본은 빠른 속도로 동독으로 흘러 들어간다.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세상, 인간이 만든 가장 이상적인 경제 체제는 아니지만 가장 효율적인 경제체제가 독일의 통일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 영화는 통일 전후의 독일 특히 동독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지만 전직 우주비행사가 택시 기사를 하고 길거리의 노인들은 자신을 일자리를 빼앗아간 정부를 원망 한다 그리고 40년 동안 사용하던 돈이 순식간에 휴지로 변해 버린 세상 그 세상이 통일 후 동독의 모습이다. 그런 진실을 모른 채 코마상태에서 깨어난 알렉스의 어머니는 알렉스의 거짓말에 속아서 살아간다. 어머니가 충격을 받는 것을 원치 않는 알렉스는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회를 거짓말의 주제로 삼는다. 기존의 동독의 모습 바로 레닌으로 대표되는 사회주의가 바로 그것이다. 인류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완전 평등한 사회 그 사회주의 체제를 많은 동독 사람들은 그리워했을 것이다. 그 시절의 향수에 젖어서 아니 지독한 실업률과 빈부격차 그리고 쓰레기가 되어버린 동독의 현실을 피하고 싶어서 알렉스의 부모 세대는 그 시절을 그리워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 시절의 망령과 이상은 사라졌다. 레닌 동상이 다시 돌아오고 버거킹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그들의 꿈은 꿈으로 그칠 것이다. 현실과 이상의 불일치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아마 그것이 통일 독일의 가장 큰 문제점이고 그것은 쉽게 치유가 될 상처는 아닐 것이다. 그들이 보고 들으면서 자란 인생이 있기 때문에 레닌과 공동농장으로 대표되는 그들의 삶에 버거킹과 코카콜라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이해시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오직 시간만이 그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의 후유증을 겪지 않은 아이들의 독일의 주인이 되지 않는 한 그들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겪을 고통의 시간은 더욱더 길게만 보인다. 영화를 본 후 그들의 고통이 남의 이야기 같지만 않아서 씁쓸했다. 어머님은 방에 김일성 장군의 사진을 걸어 놓고 노동당 창립 기념일을 챙기고 아들은 방에 브리트니의 사진을 걸어 놓고 크리스마스만을 기다리는 시절이 올 것만 같아서 나는 너무나 두렵다. 그들이 겪은 단절의 고통을 우리들도 겪게 될 것 같아서 나는 너무나 두렵다.
이데올로기와 분단이 남긴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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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년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던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다. 불가능할 것만 같던 동독과 서독의 통일, 반세기 동안을 지배하던 이데올로기간의 대립은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버거킹과 코카콜라로 대표되는 서독의 자본은 빠른 속도로 동독으로 흘러 들어간다.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세상, 인간이 만든 가장 이상적인 경제 체제는 아니지만 가장 효율적인 경제체제가 독일의 통일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 영화는 통일 전후의 독일 특히 동독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지만 전직 우주비행사가 택시 기사를 하고 길거리의 노인들은 자신을 일자리를 빼앗아간 정부를 원망 한다 그리고 40년 동안 사용하던 돈이 순식간에 휴지로 변해 버린 세상 그 세상이 통일 후 동독의 모습이다. 그런 진실을 모른 채 코마상태에서 깨어난 알렉스의 어머니는 알렉스의 거짓말에 속아서 살아간다. 어머니가 충격을 받는 것을 원치 않는 알렉스는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회를 거짓말의 주제로 삼는다. 기존의 동독의 모습 바로 레닌으로 대표되는 사회주의가 바로 그것이다. 인류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완전 평등한 사회 그 사회주의 체제를 많은 동독 사람들은 그리워했을 것이다. 그 시절의 향수에 젖어서 아니 지독한 실업률과 빈부격차 그리고 쓰레기가 되어버린 동독의 현실을 피하고 싶어서 알렉스의 부모 세대는 그 시절을 그리워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 시절의 망령과 이상은 사라졌다. 레닌 동상이 다시 돌아오고 버거킹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그들의 꿈은 꿈으로 그칠 것이다. 현실과 이상의 불일치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아마 그것이 통일 독일의 가장 큰 문제점이고 그것은 쉽게 치유가 될 상처는 아닐 것이다. 그들이 보고 들으면서 자란 인생이 있기 때문에 레닌과 공동농장으로 대표되는 그들의 삶에 버거킹과 코카콜라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이해시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오직 시간만이 그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의 후유증을 겪지 않은 아이들의 독일의 주인이 되지 않는 한 그들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겪을 고통의 시간은 더욱더 길게만 보인다. 영화를 본 후 그들의 고통이 남의 이야기 같지만 않아서 씁쓸했다. 어머님은 방에 김일성 장군의 사진을 걸어 놓고 노동당 창립 기념일을 챙기고 아들은 방에 브리트니의 사진을 걸어 놓고 크리스마스만을 기다리는 시절이 올 것만 같아서 나는 너무나 두렵다. 그들이 겪은 단절의 고통을 우리들도 겪게 될 것 같아서 나는 너무나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