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되어진.... 겨울...... 유난히도 짧고, 춥지도 않은 이번 겨울... 얼마전 아직은 추웠지만 그날따라 따스해진 낯빛을 받으며 난, 서둘러 어디멘가로 가고 있었다... 이제 막 생긴 길 옆 거칠디 거칠은 수풀더미속에서 버려진 요크샤테리어 하나가 보였다...... 언제쯤 버려진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더러워진 애교핀을 꽂은체 봥황하고 있는 그 녀석이 넘 애처울수 밖에 없었다.... 부시시해져버리고 더러워진 아득한 녀석... 그런 내마음이 통한건지 나에게는 별 꺼림김없이 다가와 주었고 그런 나는 아직은 온기가 있을지도 모르는 내손으로 잠시나마 잡아주었다 이 녀석은 왜 주인에게서 버림 받은 것인지... 아니면 무엇이 집을 뛰쳐 나오게 만든 것인지... 그런 나에게 그녀석은 무엇인가를 간신히 말하며 갈구하고 있었다 아직은 맑은 눈으로서... 절 좀 보살펴 줄수 있나요... 전 너무 춥고, 배고프고... 힘들고 외롭거든요... 절 보호해줄 사람이 너무나도 필요해요... 그것도 안되면.. 절 보호해줄수 있는 사람을 찾아주심 안되나요... 정말로 정말로 그것도 힘들다면은.... 제가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제가 절 보호해줄 사람을 찾을때까지만이라도... 절 돌봐주시면 안될까요... 얼마간의 느낌이 통했을까.... 그녀석은 내가 자기를 돌봐줄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짧게라도 지원해줄수 있는 사람도 아니라는 것을 안것인지.... 나는 혼자서 되뇌여 본다 내가 도와줄.... 내가 보호해줄..... 아님 내가 조금이라도 지원해줄... 수가 없구나.... 어쩌면,넌 나와 내처지가 너와 같을 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난....너를..... 그것이 다였다.... 슬픈 상념의 도미노일뿐이었다 유난히 춥지 않지만 그래도 추울수밖에 없는 이 겨울... 나약하고 가녀리고 어리기만하며 어리석디,어리석기만한 그 녀석.... 나는 무었때문에.... 그 녀석 앞에서 머뭇거리며... 주제넘은 동정을 생각 했을까..... 길지 않은 순간이었지만... 그순간이 주었던 극한의 달콤함보다도... 이루 헤아릴수 없는 긴 무기력의 터널을 느끼게 해준 찰나의 순간... 좋지 않은 나의 머리속에서 왜이리 자꾸 떠오르며 나를 어지럽게 하는 걸까.... 나와 우리 모두가 이 사회라는 유기된 공간속에서 계속 방황하고 있는건 아닌지 .... 유난히도 짧고, 춥지도 않은 이번 겨울... 어려울거 같지만... 어디선가 기다리고 있을 따스한 손과 권능이 충만한 품을 가진 주인을 어서 만나게 되기를..... 기원해 본다.... 어리석고...미약하기만한... 나와...우리들을의 몽유를 깨우치기 위하여...
유기되어진.... 겨울...... 유난히도 짧고
유기되어진.... 겨울......
유난히도 짧고, 춥지도 않은 이번 겨울...
얼마전
아직은 추웠지만 그날따라 따스해진 낯빛을 받으며
난, 서둘러 어디멘가로 가고 있었다...
이제 막 생긴 길 옆
거칠디 거칠은 수풀더미속에서
버려진 요크샤테리어 하나가 보였다......
언제쯤 버려진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더러워진 애교핀을 꽂은체
봥황하고 있는 그 녀석이
넘 애처울수 밖에 없었다....
부시시해져버리고
더러워진 아득한 녀석...
그런 내마음이 통한건지
나에게는 별 꺼림김없이 다가와 주었고
그런 나는
아직은 온기가 있을지도 모르는 내손으로
잠시나마 잡아주었다
이 녀석은 왜 주인에게서 버림 받은 것인지...
아니면 무엇이 집을 뛰쳐 나오게 만든 것인지...
그런 나에게
그녀석은 무엇인가를 간신히 말하며
갈구하고 있었다
아직은 맑은 눈으로서...
절 좀 보살펴 줄수 있나요...
전 너무 춥고, 배고프고...
힘들고 외롭거든요...
절 보호해줄 사람이 너무나도 필요해요...
그것도 안되면..
절 보호해줄수 있는 사람을 찾아주심 안되나요...
정말로 정말로 그것도 힘들다면은....
제가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제가 절 보호해줄 사람을 찾을때까지만이라도...
절 돌봐주시면 안될까요...
얼마간의 느낌이 통했을까....
그녀석은 내가 자기를 돌봐줄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짧게라도 지원해줄수 있는 사람도 아니라는 것을 안것인지....
나는 혼자서 되뇌여 본다
내가 도와줄....
내가 보호해줄.....
아님 내가 조금이라도 지원해줄...
수가 없구나....
어쩌면,넌 나와 내처지가 너와 같을 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난....너를.....
그것이 다였다....
슬픈 상념의 도미노일뿐이었다
유난히 춥지 않지만 그래도 추울수밖에 없는 이 겨울...
나약하고 가녀리고
어리기만하며
어리석디,어리석기만한
그 녀석....
나는 무었때문에....
그 녀석 앞에서 머뭇거리며...
주제넘은 동정을 생각 했을까.....
길지 않은 순간이었지만...
그순간이 주었던 극한의 달콤함보다도...
이루 헤아릴수 없는 긴 무기력의 터널을
느끼게 해준 찰나의 순간...
좋지 않은 나의 머리속에서
왜이리 자꾸 떠오르며
나를 어지럽게 하는 걸까....
나와 우리 모두가 이 사회라는 유기된 공간속에서
계속 방황하고 있는건 아닌지 ....
유난히도 짧고, 춥지도 않은 이번 겨울...
어려울거 같지만...
어디선가 기다리고 있을
따스한 손과 권능이 충만한 품을 가진 주인을
어서 만나게 되기를.....
기원해 본다....
어리석고...미약하기만한...
나와...우리들을의 몽유를 깨우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