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25일 자유형 400m 우승에 이어 27일 자유형 200m에서도 3위로 골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500m가 주 종목인 박태환에 있어서 두 종목 다 주 종목이 아닌데, 200m 메달 획득으로 그는 단거리에서도 세계 정상급임을 입증했다. 세계 수영계가 열일곱의 소년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면서 연일 경악하고 있는 것이다.
언론들은 박태환의 계속되는 기적의 연출에 대해 진화라고 쓰고 있다. 진화? 진화의 뜻을 설마 모르진 않겠지만 기우에서 진화의 과학적 의미를 되새겨 보자면 진화는 세대를 걸쳐 수천수만 년간에 일어나는 종의 변화다. 심지어는 갑자기 나타나는 종의 변화는 진화라 하지 않고 돌연변이라고 하질 않는가? 그렇게 과학적 용어는 엄정하고 가혹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진화를 세대간 변화가 아니라 개체내 변화로 사용하는 경우가 없진 않다. 포켓몬을 본 사람들은 포켓몬이라는 것이 끊임없이 진화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그 포켓몬의 진화는 개체의 변화이니 엄밀히 말하면 돌연변이고 더 쉽게 말하자면 변태다. 변태라 해서 오해하지 말기 바라며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고 나비가 되는 것을 변태라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일본적 창조적 발상은 그게 아동용 애니이기 때문에 가능했는지, 변태라는 곤충에서나 가능한 변태 이상의 새로운 차별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포켓몬이라는 괴생명체를 만들어 내고 개체내 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어제 본 포켓몬은 이제 아예 진화가 가능한 사이보그였다.
아무튼 세계 언론은 경악하고 있고, 우리나라 언론들은 한술 더 떠서 박태환의 기적같은 영법을 진화라는 몰상식하고 비과학적인(?) 언어로 묘사하고 있다. 평소에 나같이 포켓몬을 자주 보는 친일파(?) 기자들도 아닌 것 같은데....그렇게 세계가 경악하고 한국이 발악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살펴보자.
첫째, 한국이 수영의 불모지이며, 변방이라는 점이다. 조오련, 최윤희도 그랬고, 박태환 자신도 아시안 게임 몇 관왕을 했지만 박태환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세계 수영계는 아시안 게임에는 관심조차 없었다. 쇼트 코스에서 이미 세계 수준에 올랐고 팬아시아 수영대회에서 우승도 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다관왕에 올랐던 박태환조차 이번 대회전 세계수영연맹(FINA)의 주요 선수명단에도 오르지 못했을 정도로 철저히 무시당해왔던 게 한국 수영이다.
그런데 그 변방의 어린 소년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그것도 막판 뒤집기 역전 우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세계를 경악케 하더니 연이어 동메달까지 휘어잡으면서 두 번이나 세계 수영계를 뒤집어 놓았다. 그것도 아시아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나지 못하던 자유형이었다.
둘째, 수영, 자유형, 그것도 단거리는 백인들의 전유물이 되어 왔다는 점이다. 수영의 백인독점이 일본과 중국에 의해 일부 깨지긴 했으나 자유형은 아니었다. 게다가 단거리는 아직도 백인독점이요 전유물이었다. 적어도 박태환의 낭보가 있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래서 박태환이 4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보다는 200m 동메달을 딴 것이 더 세계를 놀라게 했던 것 같다. 사실상 백인의 전유물이었던 자유형 단거리에서 이룬 쾌거라 더욱 의미가 있다는 말이다.
50m와 100m, 200m에서 최고 기록을 보유한 25명의 선수 중 백인이 아닌 선수는 한 명밖에 없다. 바로 자유형 200m 역대 11위 선수가 된 박태환이다. 1973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1회 세계선수권에서부터 2005년 제11회 몬트리올 대회까지 이 세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집계해 보면 미국(28개), 러시아.호주(이상 9개), 독일.네덜란드(이상 7개), 스웨덴(5개) 순이다. 박태환말고 백인이 아닌 선수가 메달을 딴 기록은 일본의 야마노리 도모히로가 있지만, 안방에서 열린 2001년 후쿠오카 대회 50m 공동 3위에 불과했었다.
자유형, 특히 단거리를 백인들이 독점하는 이유는 체격조건 때문이다. 그동안의 메달리스트들을 보자면 백인 중에서도 거한 일색이다.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한 8명 중 박태환이 1m81㎝로 가장 작고, 1m87㎝인 장린이 그 다음이다. 나머지 여섯 명의 평균 신장은 1m92㎝에 가깝다. 파워를 우선하는 자유형 단거리에서는 큰 체격이 엄청난 장점이다. 흑인의 경우는 체격 요건을 충족시킬 수는 있지만 흑인은 순발력 위주의 근육이라 지구력을 요하는 수영과 맞지 않기 때문에 백인 일색인 것이다. 참고로 400m에서 박태환, 해켓과 우승경쟁을 했고 800m에서 해켓을 누르고 우승을 한 멜루니도 국적이 튀니지이지만 백인이다.
셋째, 200m 동메달은 이봉주 같은 마라톤 선수가 100m 달리기에서 메달을 딴 격이다. 이미 400m에서 우승했으니 200m 동메달이야 당연하다고 말할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박태환의 200m 동메달은 어찌 보면 400m 우승보다 더 값지고 불가사의할지 모를 일이다. 물론 400m나 200m나 모두 박태환의 주종목이 아니라는 점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박태환의 주종목인 1500m가 육상으로 치자면 마라톤 같다면, 400m는 10000m쯤 될 것이고 200m는 단거리인 것이다. 물론 이봉주가 동네 육상 대회에 나가면 100m 우승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세계 선수권 대회나 올림픽에서 그랬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아니 아예 나갈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넷째, 절대적으로 불리한 체격요건을 극복할 수 있었던 젊음에서 나오는 강한 정신력과 승부근성이다. 박태환도 좌우 밸런스와 스트로크, 턴 동작 등 기술적인 측면은 거의 나무랄 데가 없지만 결승에 오른 선수들은 체격뿐 아니라 기술도 좋기 때문에 역시 체격 열세를 만회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체격의 열세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국제수영연맹(FINA)이 발간하는 잡지인 '아쿠아틱 월드'의 페드로 아드레 편집장이 "박태환은 큰 재능을 가진 선수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긴장하거나 위축되지 기량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은 놀라운 재능"이라고 말한 것처럼 결국 박태환은 10㎝ 정도의 키 차이는 다른 요소, 즉 정신력과 승부근성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강약점을 잘 알기 때문이다. 반사신경이 탁월한 박태환은 출발반응시간(reaction time) 만큼은 세계 최고다. 그러나 동물적인 스타트 반응 속도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적게 나가기 때문에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파워가 떨어지는데다, 부력(浮力)이 좋아 수면위로 금방 떠오르는 약점을 지녔다. 그런 약점 때문에 그는 막판 스퍼트를 하게 된다.
막판 스퍼트 전까지 그는 좌우의 라이벌에 따라 양면 숨쉬기를 하면서 역전의 시간을 기다린다. 양면 숨쉬기를 할 수 있는 폐활량을 가닌 수영선수는 몇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 때가 되면 스트로크(팔젓기) 횟수를 평균 32회에서 36~38회까지 끌어올리고, 킥(발젓기)은 4회 정도로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스피드를 끌어 올릴 때는 6번으로 올리고 막판 스퍼트에선 최고 8차례까지 킥을 한다. 이렇게 스트로크와 킥 수를 늘림으로써 오히려 체력이 떨어진 라이벌을 추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힘을 비축하기 위해 수영선수들은 잘 하지 않는 근력훈련을 주로 한다.
젊음에 바탕을 둔 강한 정신력과 승부근성의 3박자가 막판 50m에 역전의 괴력을 발휘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뒤집기 쇼를 보여줄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그 막강 뒤집기 위력은 자신의 주종목이자 수영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1500m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세계를 경악시킬 것이며, 1년 이상이나 남아 있는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어떤 상상력의 날개를 펴게 할 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박태환 그는 지금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곤충학적인 변태가 아니라 포켓몬적인 진화를 통해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그냥 내친 김에 태평양 지나 황해 건너 북경까지 헤엄쳐라.
박태환, 변태가 아닌 진화를 하고 있는 괴물
박태환은 포켓몬 같은 존재다.
박태환은 25일 자유형 400m 우승에 이어 27일 자유형 200m에서도 3위로 골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500m가 주 종목인 박태환에 있어서 두 종목 다 주 종목이 아닌데, 200m 메달 획득으로 그는 단거리에서도 세계 정상급임을 입증했다. 세계 수영계가 열일곱의 소년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면서 연일 경악하고 있는 것이다.
언론들은 박태환의 계속되는 기적의 연출에 대해 진화라고 쓰고 있다. 진화? 진화의 뜻을 설마 모르진 않겠지만 기우에서 진화의 과학적 의미를 되새겨 보자면 진화는 세대를 걸쳐 수천수만 년간에 일어나는 종의 변화다. 심지어는 갑자기 나타나는 종의 변화는 진화라 하지 않고 돌연변이라고 하질 않는가? 그렇게 과학적 용어는 엄정하고 가혹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진화를 세대간 변화가 아니라 개체내 변화로 사용하는 경우가 없진 않다. 포켓몬을 본 사람들은 포켓몬이라는 것이 끊임없이 진화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그 포켓몬의 진화는 개체의 변화이니 엄밀히 말하면 돌연변이고 더 쉽게 말하자면 변태다. 변태라 해서 오해하지 말기 바라며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고 나비가 되는 것을 변태라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일본적 창조적 발상은 그게 아동용 애니이기 때문에 가능했는지, 변태라는 곤충에서나 가능한 변태 이상의 새로운 차별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포켓몬이라는 괴생명체를 만들어 내고 개체내 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어제 본 포켓몬은 이제 아예 진화가 가능한 사이보그였다.
아무튼 세계 언론은 경악하고 있고, 우리나라 언론들은 한술 더 떠서 박태환의 기적같은 영법을 진화라는 몰상식하고 비과학적인(?) 언어로 묘사하고 있다. 평소에 나같이 포켓몬을 자주 보는 친일파(?) 기자들도 아닌 것 같은데....그렇게 세계가 경악하고 한국이 발악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살펴보자.
첫째, 한국이 수영의 불모지이며, 변방이라는 점이다. 조오련, 최윤희도 그랬고, 박태환 자신도 아시안 게임 몇 관왕을 했지만 박태환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세계 수영계는 아시안 게임에는 관심조차 없었다. 쇼트 코스에서 이미 세계 수준에 올랐고 팬아시아 수영대회에서 우승도 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다관왕에 올랐던 박태환조차 이번 대회전 세계수영연맹(FINA)의 주요 선수명단에도 오르지 못했을 정도로 철저히 무시당해왔던 게 한국 수영이다.
그런데 그 변방의 어린 소년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그것도 막판 뒤집기 역전 우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세계를 경악케 하더니 연이어 동메달까지 휘어잡으면서 두 번이나 세계 수영계를 뒤집어 놓았다. 그것도 아시아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나지 못하던 자유형이었다.
둘째, 수영, 자유형, 그것도 단거리는 백인들의 전유물이 되어 왔다는 점이다. 수영의 백인독점이 일본과 중국에 의해 일부 깨지긴 했으나 자유형은 아니었다. 게다가 단거리는 아직도 백인독점이요 전유물이었다. 적어도 박태환의 낭보가 있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래서 박태환이 4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보다는 200m 동메달을 딴 것이 더 세계를 놀라게 했던 것 같다. 사실상 백인의 전유물이었던 자유형 단거리에서 이룬 쾌거라 더욱 의미가 있다는 말이다.
50m와 100m, 200m에서 최고 기록을 보유한 25명의 선수 중 백인이 아닌 선수는 한 명밖에 없다. 바로 자유형 200m 역대 11위 선수가 된 박태환이다. 1973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1회 세계선수권에서부터 2005년 제11회 몬트리올 대회까지 이 세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집계해 보면 미국(28개), 러시아.호주(이상 9개), 독일.네덜란드(이상 7개), 스웨덴(5개) 순이다. 박태환말고 백인이 아닌 선수가 메달을 딴 기록은 일본의 야마노리 도모히로가 있지만, 안방에서 열린 2001년 후쿠오카 대회 50m 공동 3위에 불과했었다.
자유형, 특히 단거리를 백인들이 독점하는 이유는 체격조건 때문이다. 그동안의 메달리스트들을 보자면 백인 중에서도 거한 일색이다.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한 8명 중 박태환이 1m81㎝로 가장 작고, 1m87㎝인 장린이 그 다음이다. 나머지 여섯 명의 평균 신장은 1m92㎝에 가깝다. 파워를 우선하는 자유형 단거리에서는 큰 체격이 엄청난 장점이다. 흑인의 경우는 체격 요건을 충족시킬 수는 있지만 흑인은 순발력 위주의 근육이라 지구력을 요하는 수영과 맞지 않기 때문에 백인 일색인 것이다. 참고로 400m에서 박태환, 해켓과 우승경쟁을 했고 800m에서 해켓을 누르고 우승을 한 멜루니도 국적이 튀니지이지만 백인이다.
셋째, 200m 동메달은 이봉주 같은 마라톤 선수가 100m 달리기에서 메달을 딴 격이다. 이미 400m에서 우승했으니 200m 동메달이야 당연하다고 말할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박태환의 200m 동메달은 어찌 보면 400m 우승보다 더 값지고 불가사의할지 모를 일이다. 물론 400m나 200m나 모두 박태환의 주종목이 아니라는 점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박태환의 주종목인 1500m가 육상으로 치자면 마라톤 같다면, 400m는 10000m쯤 될 것이고 200m는 단거리인 것이다. 물론 이봉주가 동네 육상 대회에 나가면 100m 우승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세계 선수권 대회나 올림픽에서 그랬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아니 아예 나갈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넷째, 절대적으로 불리한 체격요건을 극복할 수 있었던 젊음에서 나오는 강한 정신력과 승부근성이다. 박태환도 좌우 밸런스와 스트로크, 턴 동작 등 기술적인 측면은 거의 나무랄 데가 없지만 결승에 오른 선수들은 체격뿐 아니라 기술도 좋기 때문에 역시 체격 열세를 만회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체격의 열세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국제수영연맹(FINA)이 발간하는 잡지인 '아쿠아틱 월드'의 페드로 아드레 편집장이 "박태환은 큰 재능을 가진 선수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긴장하거나 위축되지 기량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은 놀라운 재능"이라고 말한 것처럼 결국 박태환은 10㎝ 정도의 키 차이는 다른 요소, 즉 정신력과 승부근성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강약점을 잘 알기 때문이다. 반사신경이 탁월한 박태환은 출발반응시간(reaction time) 만큼은 세계 최고다. 그러나 동물적인 스타트 반응 속도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적게 나가기 때문에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파워가 떨어지는데다, 부력(浮力)이 좋아 수면위로 금방 떠오르는 약점을 지녔다. 그런 약점 때문에 그는 막판 스퍼트를 하게 된다.
막판 스퍼트 전까지 그는 좌우의 라이벌에 따라 양면 숨쉬기를 하면서 역전의 시간을 기다린다. 양면 숨쉬기를 할 수 있는 폐활량을 가닌 수영선수는 몇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 때가 되면 스트로크(팔젓기) 횟수를 평균 32회에서 36~38회까지 끌어올리고, 킥(발젓기)은 4회 정도로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스피드를 끌어 올릴 때는 6번으로 올리고 막판 스퍼트에선 최고 8차례까지 킥을 한다. 이렇게 스트로크와 킥 수를 늘림으로써 오히려 체력이 떨어진 라이벌을 추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힘을 비축하기 위해 수영선수들은 잘 하지 않는 근력훈련을 주로 한다.
젊음에 바탕을 둔 강한 정신력과 승부근성의 3박자가 막판 50m에 역전의 괴력을 발휘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뒤집기 쇼를 보여줄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그 막강 뒤집기 위력은 자신의 주종목이자 수영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1500m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세계를 경악시킬 것이며, 1년 이상이나 남아 있는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어떤 상상력의 날개를 펴게 할 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박태환 그는 지금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곤충학적인 변태가 아니라 포켓몬적인 진화를 통해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그냥 내친 김에 태평양 지나 황해 건너 북경까지 헤엄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