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300원에 성매매를 하는 아이들

김지연200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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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300원에 성매매를 하는 아이들

카메룬의 야운데 외각 빈민지..

가녀린 몸으로 한 눈에도 버거워 보이는 물통을

해가 뉘엿뉘엿 지도록 내려놓지 못하는 아이들

 

겨우 햇볕만 가릴수 있는 흙집에서 살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물을 져야하는 아이들에게 버거운 물통의

무게만큼이나 삶은 힘겹습니다.

 

국민소득 800$의 나라에서

물 1리터도 원화로 천원

휘발유 1리터도 천원이나 합니다.

 

하루종일 노점에서 일을  해도

고작 300원 벌이 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기란 꿈도 못 꿀 일입니다.

 

이렇게 돈을 번다해도

한 달 6천원의 방값을 내기에는 너무 부족하여.

여자 아이들은 단돈 300원에 성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껌 한통. 자판기 커피 한잔 값, 300원에 말입니다.

 

미래의 희망으로 밝게 자라야 할 그 아이들이

죽음보다도 더 두려운 빈곤과 굶주림에 방치된채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합니다.

 

내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작은 나눔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다면

이보다 더 기쁜일이 있을까요?